압살롬의 죽음(18:1-19:15)-허황된 왕자는 후새의 충고를 따랐으며 그의 군대를 에브라임의 숲으로 인도해 갔다. 물론 그는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다“(잠 16:18). 그의 머리와 긴 머리카락이 가지에 걸려(14:25-26) 내려올 수가 없었다(욥 20:1-7).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불순종하고(18:5) 이 반역자를 죽였다. 그리고는 이 사실을 왕에게 전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비통하게 울었다. 다윗이 자신에게 그같은 죄를 범한 사람을 향해 어떻게 그처럼 애곡을 할 수 있었는지 우리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고 자기 아들에 대한 풍성한 사랑 가운데서 어떠한 잘못도 보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상 다윗의 비정상적인 슬픔은 그로 하여금 거의 왕국을 잃게 했다!
시므이가 용서를 받음(19:16-23)-반역자들은 왕이 돌아올 때 “태도를 바꾸려“ 할 것이다! 다윗왕은 자기 왕국의 조각들을 모으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파들 간의 불화를 피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나 후에 솔로몬은 시므이에게 마땅히 받을 것을 받게 하였다(왕상 2:36-46).
시바와 므비보셋이 화해함(19:24-30)-시바가 시므이의 무리와 함께 도착하였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16-17절). 물론 그는 자기의 주인에게 거짓말을 하였으며 다윗은 정당한 재판을 내리고 싶었다. 말하기는 슬프지만 이전의 경솔한 재판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두었다. 그러나 우리는 다윗의 태도의 진가를 인정한다. 도성에 왕이 없을 때에 므비보셋이 보인 관심있는 태도는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이다.바르실래가 보상받음(19:31-42)-그는 다윗의 일행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 이에 대처하였다(17:27-29). 이 친절한 행위로 말미암아 그가 친구들을 잃었을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왕이 돌아왔을 때 그는 놀랍게 상을 받게 되었다! 바르실래는 그의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았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 죽게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래서 그는 김함(아들이나 손자에게)에게 그 축복을 주도록 제안하였다. 예레미야 41장 17절은 다윗이 김함에게 베들레헴 근처의 땅을 주었으며 그의 가족이 오랫동안 거기서 살았음을 전해 준다.
다윗이 거절을 당했다가 다시 돌아온 이 전체의 이야기는 물론 오늘날 그리스도를 향하여 인간이 가지는 태도를 예증한다. 떠나있는 왕의 편에 남은 충성된 사람들은 몇 안된다. 그리고 반역하기를 좋아하는 이기적인 대다수가 있다. 그러나 왕이 돌아올 때 무슨 일이 생길 것인가? 그의 추종자들인 우리는 왕에게 무엇을 돌려드릴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