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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의 중국 여행은 영남 예술대학의 졸업여행을 인솔하는것도 있지만,
안동과 산동의 문화교류를 넓히고 제남시와 안동시의 우호협력도시로 가는길을 넓히기 위해서였다.
우선 그동안 제남과 안동간의 대표단 상호 방문이 있었고 컨퍼런스와 문화교류를 갖은바 있었으며,
이번에는 안동 미술협회와 제남시 미술협회의 합동 서화예술 교류전을 열고 그 개막식에 참석하기위해 이곳을 오게된 것이다.
사실 나는 이곳을 이미 서너번 방문한적이 있었고 여행도 한두번 다녀온 곳이라 마음이 내키지 않았으나 경북 예술인 협의회 이 병국회장이 꼭 함께 가서 개막식에도 참석하고 수학여행도 인솔해야한다는 강권이 있어 할수없이 따라 나설수 밖에 없었다.
산동성 곡부시와 안동시는 십여년전에 안동서 개최한 국제 유교문화축제와 퇴계 탄신 5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안동대학교 이 윤화 교수의 주선과 당시 정 동호 시장의 열정으로 함께 우호 협력도시협정을 맺고 시장, 서장, 교육장과 안동의 문화계 인사들과 이곳을 공식 방문한적이 있었고,
또 90 년대 초에는 이곳 산동성 사회과학원 초청으로 안동대학교 퇴계학 연구소와 우리 안동문화모임 회원들이 이곳 제남에 와서 공동 학술발표대회를 한적이 있었기에 아주 빈번한 출입이 있었던 곳이다.
오늘은 산동 미술관에서 개최된 한, 중 서화예술 교류전에 참석하여 우리 아카데미 학생들과 미술협회 대표단과 함께 그 개막식을 열고 있는 것이다.
년말이나 내년초에는 경북도청소재지인 안동과 산동성 성도인 제남시가 문화, 학술 교류를 넓히는 우호 협력도시가 될수 있을것 같다.
2,~30 년 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산동 과 안동 공자의 니산, 퇴계의 도산의 인연으로,
그래서 산동, 안동, / 니산, 도산 하면서 앞으로 교류의 폭을 대폭 넓혀갈 것이라 생각된다.
중국의 변화 속도와 폭은 올때마다 사람을 놀라게 하지만 나중에 스켓치해 올리겠지만 맹자의 고장 추성에서도 그 느낌을 많이 놀라게 하고있다.
미술관이 5 층에 위치하여 이곳 산동호텔을 한바퀴 돌아보게 되었는데 그 규모와 화려하고 놀라운 장식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데 이것은 나중에 들린 산동성 박물관에서는 기절을 할 정도에까지 이르게 한다.
와~ 정말 중국의 변화는 놀랍고 무섭다.
80 년대 부터 한 2~ 3 년 간격으로 열댓번을 방문한 나로서도 이 변화와 달라지는 모습은 경의롭고 놀랍기만 하다.
이제는 문화까지 그러하리라. 그러기에 오늘 이 교류는 나중에 또 많은 의미를 지니게 될듯하다.
5~60도의 고도주 중국술 만큼 찐~하고 독할것이다.
깐. 뻬. 이 ! 하~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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