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확정 현실화에 관광객유치, 농수산물 시장 활성화에 기대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의 연내 개통이 현실화되면서 강릉 남부권 지역경기 회생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동해고속도로 주문진~동해구간 설계당시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됐던 남강릉IC 개설 공사에 대해 특별교부세 20억~30억원을 조만간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에따라 남강릉IC 연내 조기개통으로 정동진과 강릉 통일공원, 옥계 금진 등으로 이어지는 정동진IC를 대체함으로서 지역민원은 물론 남부권역의 관광객 유치와 농수산물 수송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남강릉IC 연결도로 소요 사업비 200억여원중 이미 확보한 10억원외에 추경에서 50억원을 추가 확보키로 하고 연결도로 나머지 구간 3.2㎞의 편입부지 매입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남강릉IC를 축으로 정동진으로 연결된 군도 3호선, 유산동 강릉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이어지는 군도 4호선, 옥계지역으로 연결된 국도 7호선 등 남부권 접근 도로망의 다양화로 침체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유건설과장은 “남강릉IC 조기개통으로 남부권역의 관광과 지역경기 회복은 물론 남부권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와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상당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이경웅 기자님(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