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액 : 2천 83만 4950원 )
지난 2년여간 청양보호소를 믿고 넘치게 사랑으로 후원해주신 여러분들의 덕분으로
청양보호소는 약330 아가들과 23 냥이들과 짐들을 옮겨서 새 보금자리에서 살게됐읍니다.
그동안 후원해주신 단체들과 카페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자련, 동학방, 동사실, 라라네, 마스타푸드회사, 반지카페, 슈나코리아
아름품, 옥탑방 고양이, 충청도의 고양이사랑 ( 가 나 다 순입니다)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모이고 모여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만들었고
청양보호소 아가들은 쫒겨나지않을 천연의 요새와도 같은 아름다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읍니다.
< 지출내역 >
2004년과 2005년의 땅세 : 240 만원
기본시설비 : 220만원
광주보듬이 시설 운반비 : 40만원 , 복비 : 10만원
대우 달린 경운기 : 150 만원
( 합계 : 660 만원 )
이전후원금 총액에서 660 만원을 뺀 1400 만원이 약간 넘는 돈으로 축사 짓고 애들과짐을
운반하고 그동안 기존의 축사에서 현보호소를 오간 교통비 ( 왕복 3만원)와 잡비등을
다 하다보니 당연히 많은 적자가 날수밖에 없었읍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귀한 후원이 있었기에, 이전할수 있었읍니다.
< 참고>
2년전 30칸을 예상한 최저 금액이 약 1800 여만원이었는데, 공사를 오래 끌다보니
재료비도 많이 올랐고 대형견들을 한칸씩 주고나니 시설이 부족해서 10 칸이상을
추가로 더 만들수밖에 없었어요.
애들 놀이터까지 만들어서 셀수없을 만큼 많은 파이프가 들어갔고, 모든 재료들도 일일이
열거할수 없을만큼 엄청났으며 공구도 많이 필요했읍니다.
아직, 전에 살았던 보호소땅을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많은 일들과 경비가 들겠지만
우리 애들이 무사히 새터전에서 살수있는 것만도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2년전, 오갈데없는 청양보호소의 수많은 식구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이같은 기적을 만드신 여러분들의 은혜를 잊지않겠어요.
이 많은 애들이 일시에 떠드는 소리를 상상해보세요.
그러나, 이곳에선 산과 자연만이 시끄럽다고 할테지요.
아직, 난방과 전체적인 축사 울타리, 가파른 산에 누워있는 간벌된 나무 베기,
애들 깔판 , 배수로 만들기등의 급한 일들을 해야되기땜에 , 여러분들을 봄에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때 제대로 사진도 올릴거에요.
지금은 어수선해서 누구라도 오면, 애들이 흥분해서 떠들면 누가 물려죽을지도
모를 정도로 애들이 예민해있어요.
앞으로도 청양보호소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정말 파란만장했던 청양보호소의 이전 역사가 그대로 나타나는것 같네요. 이렇게 옮길수 있었던건 모두가 지영철소장님과 태양엄마님 또 회원님들의 덕입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