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단풍 & The Ludlows (영화 '가을의 전설' OST) / Lindsey Stirling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HuKj8PIHdBI
음악편집:체칠리아
[오늘의 사건]
2000년 11월 28일
네덜란드 하원, 세계 최초로 안락사 합법화 법안 의결
네덜란드 하원이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104대 40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네덜란드 하원이 2000년 11월 28일 의사에게 불치병 환자의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의결했다.
안락사는 불치병 또는 말기 증세로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는 환자를, 본인 또는 가족의 요구에 따라
고통이 적게 인공적인 죽음에 이르게 하는 조치를 말한다.
안락사를 인간의 권리로서 인정하고 법으로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환자가 불치병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고,
다른 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환자가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며, 환자가
이성적인 상태에서 안락사를 꾸준히 자의적으로 요청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 반드시 법적으로 네덜란드 국민이어야 한다.
네덜란드가 안락사를 합법화함에 따라, 안락사의 허용 여부를 둘러싼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다.
가톨릭계 등 종교계에서는 "안락사는 살인으로 치료를 대신하게 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안락사는 지난 20년 동안 이미 네덜란드 전역에서 암암리에 시행돼왔다.
1999년 한 해 동안 보고된 안락사 건수는 2216건에 달했으며
, 보고되지 않은 것을 합치면 실제 시행은 5000건이 넘는다.
이 법안은 2001년 4월 10일 네덜란드 상원에 의해 최종 승인된 후 시행되기 시작했다.
[오늘의 인물]
1520년 11월 28일
마젤란, 태평양 발견
1810년에 제작된 작자미상의 마젤란 판화(미 국회도서관 소장).
스페인의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5척의 범선과 270여 명의 탐험대를 이끌고
스페인을 떠나 세계일주 탐험에 나선 것은 1519년 9월이었다.
마젤란은 원래 포르투갈 태생으로 인도항로 등에서 무역을 배운 항해가였다.
하지만 모로코에서 현지 무어인과 한 거래를 포르투갈 왕에게 의심받자 스페인으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유럽의 강대국이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식민지를 둘러싸고
다툼이 계속됐는데 교황 알렉산더 6세의 중재로 1494년 ‘토르데시아스 조약’을 맺어
카보베르데 제도 주변을 중심으로 스페인은 서쪽을, 포르투갈을 동쪽을 차지하기로 했다.
포르투갈은 인도항로를 통해 향료 무역으로 많은 이득을 보았지만 스페인은 인도까지 갈 방법이 없었다.
마침 스페인으로 온 마젤란이 스페인 왕 카를로스 1세의 명으로 인도를 찾는 항해를 나서게 된 것이다.
마젤란 일행이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남위 52도 50분
지점에서 알 수 없는 한 해협으로 들어선 것은 출항 후 1년여 만인 1520년 10월 21일이었다.
훗날 마젤란 해협으로 명명된, 남미 대륙의 남단과 푸에고 제도 사이를 지나는 해협이었다.
1개월이나 지났을까. 11월 28일 갑자기 저 멀리 끝없는 바다가 펼쳐졌다.
태평양이었다. 유럽인으로서는 처음 가보는 뱃길, 그러나 곧 인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던
희망은 가도 가도 육지가 보이지 않으면서 실망으로 바뀌었고 그 실망도 점차 절망으로 바뀌었다.
온갖 고초 속에서도 마젤란은 그 바다를 ‘평화로운 바다(태평양)’로 이름 지었다.
99일 만에 괌섬을 만나고 곧 필리핀에까지 이르렀으나 결국 마젤란의 묏자리가 되고 말았다.
필리핀 종족 간의 싸움에 휘말려 41세로 생애를 마친 것이다.
나머지 탐험대는 출항 3년 만인 1522년 9월 8일에 스페인에 돌아왔으나
살아 돌아온 것은 한 척의 배와 18명의 선원뿐이었다.
곧 지구가 둥글고, 콜럼버스가 발견한 것은 인도가 아니라 신대륙이었으며
그 너머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바다가 있다는 사실이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1건
ㆍ2010년 · 위키리크스 美 국무부 외교 전문(電文) 공개
ㆍ2009년 · 장미란, 세계 역도선수권 4연패
ㆍ2009년 · 러시아, 테러로 열차 탈선
ㆍ2008년 · '존엄사(死) 인정' 국내 첫 판결
ㆍ2000년 · 네덜란드 하원, 세계 최초로 안락사 합법화 법안 의결
ㆍ1999년 · 우루과이 대통령에 호르헤 바트예 당선
ㆍ1999년 · 한-중-일 정상 사상 첫 3자 회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ㆍ1996년 · 소설가 김정한 사망
ㆍ1995년 · 한글 윈도 95 시판 개시
ㆍ1993년 · 온두라스 대통령 선거 실시, 자유당의 카를로스 로베르토 레이나 당선
ㆍ1986년 · 남극조약 가입
ㆍ1985년 · 프랑스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 사망
ㆍ1983년 · 문교부, 로마자 표기법 개정안 확정
ㆍ1980년 · 내무부, 도서지방 낙도 개발 5개년 계획 발표
ㆍ1980년 · 문공부, 정기간행물 66종 등록 취소
ㆍ1980년 · 한·일 해저케이블 개통
ㆍ1969년 · 한국축구대표팀, 제2회 킹스컵 축구대회 우승
ㆍ1966년 · 동아일보 백광남 특파원, 월남전서 순직
ㆍ1966년 · 부룬디 왕국에 쿠데타 왕정 전복. 수상이 정권 장악
ㆍ1962년 · 라오스 연립정부, 좌우 중립 군을 단위 국방군으로 통합 발표
ㆍ1961년 · 유엔총회, 남아연방의 인종차별 비 난안을 채택
ㆍ1960년 · 모리타니, 프랑스로부터 독립
ㆍ1958년 · 중앙의료원 개원
ㆍ1958년 · 메디칼센터 개원
ㆍ1956년 · 한미 우호통상 항해조약 체결
ㆍ1954년 · 이탈리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 사망
ㆍ1943년 · 루스벨트-처칠, 카이로 회담 직후 테헤란에서 스탈린과 회담
ㆍ1941년 · 임시정부, 대한민국 건국강령 발표
ㆍ1941년 · 임시정부, 워싱턴에 구미외교위원회 설치. 위원장 이승만
ㆍ1934년 · 진단학회, 진단학보 발간
ㆍ1930년 · 당인리 발전소 준공
ㆍ1925년 · 이상재, 태평양문제 연구회 조직
ㆍ1919년 · 대한 애국부인회 간부 23명 검거
ㆍ1917년 · 파리에서 연합군 대표회의
ㆍ1916년 · 독일, 최초로 런던 공습
ㆍ1910년 · 하와이 거주 이내수, 본국 최사라 여인과 최초의 사진 혼인
ㆍ1895년 · 춘생문 사건 발생
ㆍ1859년 · 미국 최초의 단편 소설 작가 워싱턴 어빙 사망
ㆍ1829년 · 러시아 작곡가 루빈스타인 출생(구력-11.16)
ㆍ1820년 · 독일의 사회주의 철학자 엥겔스 출생
ㆍ1520년 · 마젤란, 태평양 발견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모모수계님의 담쟁이덩굴 단풍 영상에 담아 주신
Lindsey Stirling 의 The Ludlows (영화 '가을의 전설' OST)를
게시해 주셔서 즐감 하며 네덜란드 하원, 세계 최초로
안락사 합법화 법안 의결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비참하게 사느니 죽는 것이 좋지요
마젤란, 태평양 발견 항해하며 무역하던 탐험가니까
태평양도 발견했지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자료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 그치고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그러니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 생명만 연장 한다는 것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 오래 전 부터지요
우리 시엄니를 제가 다 마물리 하다 시피
생명연장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전 그때 우리 자식한데 유언 하다 시피
다 했는데 지금도 그마음 변함 없어요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 하 입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