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 서른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염성섭 장로, 조용림 권사(549)
성경말씀 마가복음 6:7~13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회개합시다
찬송 474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광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그러나 델타 변이 1400명대)
이명자 권사 모친상(신우회 협조에 감사)
찬송 200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우리 남기열 권사님께서 목사님, 이제 죽을 것 같으니
마지막으로 딸 좀 보게 해주세요.
그래서 권사님은 죽지 않아요. 걱정 마세요.
그리고 어제 아침에는
죽는 줄 알았는데 죽지 않았다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 번 크게 웃어봅시다.
하하하하
7절입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절,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9절,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절,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절,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절,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이런 시도 있습니다.
혼자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인생길 굽이굽이 사연도 많지만
돌에 치여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찬물에 젖은 손 따뜻하게 감싸주며
슬픔에 흘리는 눈물 마음으로 닦아주는
사랑이 가득한 그대가 곁에 있어
꽃처럼 환한 미소 지으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 배혜경
오늘 말씀은 둘의 의미입니다.
7절입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결국, 둘의 의미는 서로 의지하며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합니다.
8절입니다.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9절,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절,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요즘 세상에 이 말씀을 누가 듣겠습니까?
한마디로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입니다.
요즘 이런 목사님 계십니까?
스님도 아니고 어떻게 무소유로 살겠습니까?
헝그리hungry 신앙입니다.
그렇지만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어느 목사님께서 이렇게 목회를 하겠습니까?
목사인 저 역시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인용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한번 되새겨 보자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12제자를 파송할 때에
이렇게 엄격한 규율이 있었습니다.
갈릴리 지역에 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팡이를 들고 다니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양식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럴 때 얼마나 절박하겠습니까?
그래서 엘리야가 사루밧 과부집에 가서 체면불구하고
밥 달라 했습니다.
그때 사루밧 과부는 마지막 남은 밀가루 한 수 푼과 기름 한 방울로
엘리야 선지자를 대접했습니다.
지금도 사루밧 과부와 같은 성도 있겠습니까?
열왕기상 17장 11절입니다.
사루밧 과부가 가지러 갈때에 엘리야가 저를 불러 가로되
청컨대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절,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무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절,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강원도 원주에 께복젱이 친구가 장로님입니다.
그 친구에게서 엊그제 전화가 왔습니다.
원로 목사님께서 너무나 욕심이 많아서 새로 부임해 오신 담임목사님이
스트레스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비추어보면 전혀 성서적이지 못합니다.
이런 일들이 지금 우리 한국 교회의 실상입니다.
배낭을 걸치지 말라는 것도
결국, 부조리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대, 돈지갑을 지니지 말라는 것도
청렴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목회적 본질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우리는 성경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요즘 세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대통령 출마하려는 분들을 보면 민낯이 드러납니다.
엊그제 국민의 힘에 입당한 윤석렬씨 부인이 쥴리라고
서울 종로에 대형벽화까지 등장했습니다.
그 벽화에 쥴리의 남자들이 적혀있습니다.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렬씨의 마음이 온전하겠습니까?
이렇듯 국민의 죄를 단죄했던 검찰 총장도 흠이 많습니다.
로마서 1장 29~31절입니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이 미워하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지금 세대도 이렇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견할 때에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절입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맞습니다.
우리는 회개해야만 합니다.
목사님부터 장로님부터 권사님부터 집사님부터 성도님부터 그리고 나부터
회개해야만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에 홀렸기 때문입니다.
요한 일서 3장 8절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함이니라.
요즘 항상 되새기며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내 탓입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는 모든 것은 네 탓이었습니다.
뭔가 잘못되면 너 때문이라고 원망했습니다.
교회가 발 못 되면 목사님 탓이라고만 했습니다.
집안에 어려움이 있으면 아내 탓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부족한 나 때문입니다.
우리 석 권사님이 기력이 너무 쇠약해져서 잠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지난 주일에 예배드리려 하는데 걸으면서도 졸고 있는 것입니다.
MRI 결과 뇌가 다 쪼부라져 치매가 그렇게 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녹용이 많이 든 보약을 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제는
저를 보더니 의자를 비워 주면서 목사님 자리에 앉으시지요.
그래서 제가 큰소리로 아이구~ 사람 되셨네!
그리고 우리는 하하하하 웃었습니다.
우리 이순상 집사님 효자 아들인 김영배씨(66)가 외아들을 잃었습니다.
이 아들은 큰 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갓 서른 넘은 미혼 아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위로차 오시라고 했습니다.
어제 아내와 함께 오셨습니다.
요양원 앞에 있는 추어탕집에서 추어탕을 함께 먹는데
눈물을 찔찔 흘리면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제 아들 떠나보내고 두 내외간뿐입니다.
정말 처량해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손을 끌고 고기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소뼈 사골에 소고기를 사드리면서
이럴수록 건강이 더 소중하다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가시면서 낼모레가 아들 생일이라며
생일감사헌금을 두고 가셨습니다.
이것이 어머님 마음입니다.
13절입니다.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목회란 이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악한 자의 마음을 평강케 하고 병자를 고쳐주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5절,6절입니다.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쫓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강이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