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주관하고 WTF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 중국과 이란 등 태권도 강국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모로코, 조르단 등 전세계 31개국에서 총 3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CISM 최고의 빅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국군체육부대 태권도부 소속 현역군인들이 주축이된 한국선수단은 육직(공수부대)선수 등이 합세한 남자 8명, 여자 8명 총 16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1979년 CISM(세계군인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불참했던 16회 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든 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이란과 중국, 조르단 등의 맹추격이 예상되는 이번 대회 결과는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19일 오후 대회장 VIP룸에서 열린 PTC 집행상임위원회(의장 임성섭)에서는 아트 슈리페루트(네들란드), 나하 콜리상(레소토), 아부바크르 코르디(사우디아라비아) 등 PTC 집행상임위원들이 CISM의 당면 과제인 재정 활성화를 위해 세계군인태권도연맹 창설을 제안, 127개 가맹국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 등록센터에서 선수 등록을 하고 있는 외국선수단 NBC-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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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슈리페루트 집행위원을 비롯한 6명의 대륙간 TC멤버들이 훈련실에 비치된 몸통 보호대를 체크하고 있다. NBC-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