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훈녀 가장 많은 해변은 어디?
익스피디아 해변여행 보고서 2017
한국인은 열성적으로 해변여행을 준비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인이 해변여행을 위해 다이어트에 쏟는 시간은 한 사람당 총 44.8시간이었으며 전 세계 평균 8.7시간에 비해 약 5배 길었다. 또한, 한국인들은 여행을 준비하면서 수영복, 비치웨어 등 의류를 구매하는 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 59.9달러(약 6만 8천 원)의 두 배에 가까운 97.6달러(약 11만 1천 원)를 소비했다. 이렇게 단단히 준비하고 떠나는 해변여행,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변 활동부터 훈남훈녀가 많은 해변 여행지까지 익스피디아가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전 세계 주요 17개국 1만5,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익스피디아 해변 여행 보고서(Expedia Flip Flop Report)’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수영복은 사지만 수영은 NO!
한국인이 해변에서 진짜 하고 싶은 활동은?
한국인의 해변여행은 활기찬 액티비티나 관광 활동보다 주로 휴양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변활동은 1위 산책(60%), 2위 일출과 일몰 감상(47%), 3위 음악 감상(44%) 순으로 주로 정적인 휴식에 집중됐다. 다른 나라의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수영(55%), 해변 파티(26%) 등 활동적인 일정에 대한 선호도는 각각 33%, 10%에 그쳤다.
해변에서의 휴식을 방해하는 업무 경험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해변여행 중에도 일을 해야 했던 사람이 많았다. 전 세계 평균 48%가 해변여행 중 업무 경험이 있으며, 한국인(65%)은 인도인(69%) 다음으로 여행 중 업무 경험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만 조심하면 돼!
해변여행 대표 걱정거리 TOP3
여행을 방해하는 업무 외 해변여행의 걱정거리로는 무엇이 있을까. 다른 나라 사람들이 여행 중 절도(70%), 숙박 시설 수준(70%)을 주로 걱정하는 동안, 한국인은 특히 자녀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자녀를 걱정하는 세계인은 평균 64%에 그친 반면, 한국인의 80%가 아이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답변했다.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걱정하는 이유는?
가장 흔한 아이 걱정 TOP 3
한국인 10명 중 8명이 해변여행 중 아이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답한 가운데, 가장 흔한 아이 걱정은 무엇이었을까. 답변을 보았을 때 해변 여행지를 정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인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많았다. 답변 중에는 물에 빠지는 것(73%)이 가장 많았고, 감기에 걸리는 것(64%)과 해파리에 쏘이는 것(63%) 순이었다.
이런 건 정말 보기 싫다!
한국인이 꼽은 해변 꼴불견 BEST 3
갑자기 주어진 업무와 많은 고민거리 외에도 해변여행을 방해하는 요소는 또 있다. 바로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꼴불견 여행객들이다.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해변가 최고 불청객으로는 취객(74%)과 자리 뒷정리를 하지 않는 사람(71%)이 뽑혔다. 대놓고 애정 행각을 하는 사람(57%)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나만 알고 싶어!
훈남, 훈녀가 많은 해변 여행지는?
한국인은 매력적인 여행객이 많은 해변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호주(47%)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하와이(45%), 3위는 스페인(22%)의 해변이었다. 세계인들은 호주(37%), 브라질(31%), 하와이(29%) 해변 순으로 답했다. 올 겨울에는 훈남, 훈녀가 많은 해변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익스피디아에서 전세계인들이 인정한 훈남 훈녀 많은 해변 여행지, 호주와 하와이로 떠나는 진에어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출발 기간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다양하다. 가을,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호놀룰루 출발 일정은 10월 말까지로 극성수기였던 연휴를 피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으며, 케언스로의 출발 일정은 12월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로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