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오상은입니다.
일이 바빠서 한동안 까페에 뜸했네요ㅎㅎ
하지만 마음만은 탁구장에 있었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 번 야간탁구가는 것이 전부이지만
한번 갈 때마다 10시부터 새벽1시까지 빡세게 치고오니 그나마 살만합니다^^
불과 몇달 전..이제 용품탐구는 그만해야지 마음먹고
안드로사의 코어7OFF에 전면 라잔터R50 2.0 후면 카리스H를 아주 흡족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개는 똥을 끊지 못하듯이...ㅋㅋㅋㅋ
또다시 이 라켓 저 라켓 사모으는데...
써보니 최근에 든 확신!!
"그래..나는 합판이 맞구나!!!"
하여 최근 와이프 몰래 쟁여놓은 라켓들은 처분되거나 방출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스왓카본, H301, 엑스트라오펜시브7파워, 이너포스레이어ALC, 어쿠스틱카본이너 등등
공교롭게도 모두 이너카본구조의 블레이드들입니다.
합판의 맛도 살리면서 카본의 힘도 살아있는....흡사 짬짜면 같은 친구들이죠ㅋㅋㅋ
저는 짜장이 맞았던 것입니다!!!!ㅋㅋ
(그런데 이너포스레이어ZLC와 허롱5이 궁금한 건 왜일까요....개는 똥을 못끊을까요...?)
또한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고로 저렴한 라켓을 탐구하자!!"
그래서 최근에 영입한 친구!!!
넥시의 스피어입니다.
5겹 합판이면서 림바표층 그리고 6.5mm의 두께....
왠지 타구감이 살아있으면서도 6.5mm 두께가 든든히 받쳐줄 것 같은 이 느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창의 길이처럼 랠리가 길어져도 결국에는 날카롭게 뚫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시타 전의 상상입니다ㅋㅋ
전면 금궁8 47.5도 후면 라잔터R50 2.0을 조합하였습니다.
오늘 야간탁구가 있는 날인데 가서 쳐보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두근두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코어7 어떠신가요?ㅋㅋ
전 R50 2.0을 전면으로 씁니다ㅋ후면은 카리스H 고정이네요ㅋ다음에 전면에 블리츠붙여보려구요ㅋ
저는 본문에서 말씀드렸듯이 합판이 맞나봐요ㅋ
근데 이너포스레이어zlc랑 허롱은 뽐뿌질이 자꾸오네요ㅋ
어쿠이너는 라지그립을 써봤는데 비싼만큼 제 값을 하더라구요ㅋ탐구생활을 종료해야하는데 될까싶네요ㅋㅋ
커팅 예술이네요 ㅎㅎ
저... 태클은 아니고,,,,,, 러버는 다른 라켓에서 옮겨 붙인 듯한데.....요.
푸른별님 말씀처럼 옮겨붙였어요ㅋㅋ
재부착의 달인으로~ ㅎㅎ
눈썰미가 예사롭지 않으세요~
재부착이 가장 쉬웠어요!!!ㅋㅋ
아~~ 저도 이곳에서 5겹 합판 라켓 추천 한번 부탁했다가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엔 다 무시하고.... 제 느낌대로 「스피어」를 구입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어의.단단하고 받쳐주는 그맛!
아주 좋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