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人事드립니다.
지난 2월 22일 幽明을 달리하신 저의 빙모님 喪事에 따듯한 慰勞의 말씀과 더불어 弔問과 賻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故人의 맏사위로 93년 봄 어머님(평소 어머님이라 불렀음)을 만난이래 돌아가실 때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아내와 상관없이 애정이 남달랐던 분이셨는데 이제 영원히 뵐 수 없다는 현실에 돌아가시기 전 병환 중에 계실 때 더 많이 신경 쓰지 못한 게 後悔가 너무 큽니다.
이제 홀로 남으신 빙장 어르신께 어머님 몫까지 奉養해 드리도록 하려고 합니다. 應援해 주십시오.
염려해 주시고 따듯한 觀心 덕택에 무사히 葬禮를 잘 치르고, 큰 슬픔 속에 나름 좋은 곳에 모셨다고 조금이나마 慰安을 가지려 합니다.
상중에 예를 다하지 못한 무례함이 있었다면 넓으신 마음으로 容恕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를 올려야 道理인 줄 아오나, 우선 카페를 통해 인사 드리옴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라오며, 귀댁의 哀慶事에 연락 주시어 베풀어 주신 恩惠에 꼭 報答하는 이가 되도록 해 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고인의 冥福을 빌어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健康하시고 宅內에 幸運과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 3. 6
김성철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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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悲 痛 하고 기부에 感 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