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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세상을 바른 견해로 바라보자( 신공 스님) - 53선지식시즌2 여덟 번째 법회 ]
삼보에 귀의 하옵고 _()_
■.법회주제 : 불교와 세상을 바른 견해로 바라보자.
일 시 : 불기 2565년 11월 26일 (금) 저녁7시~9시:00
장 소 : 조계사 대웅전
법 사 :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
사 회 : 신행부장 혜월 권순석님
참석자 :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현진화님외 149명 동참
집 전 : 신행부 차장 일심행 전지유님
반 주 : 정진경 (삼조)님
■. 법회식순 : 화엄경 약찬계 - 공지사항 - 개회사 - 삼귀의 - 한글반야심경 -음성공양 (한 마음 있음이여. 10원의 어느 멋진 날
에 ) - 인사말씀( 수석부회장 현진화 김정미님) -청법가 - 입 정 -법 문 (신공 스님 : 불교와 세상을 바른 견해로 바로보자)- 사홍서원 -
폐회사 - 기념사진 촬영
■.법회 이모저모 소식
불기2565년 11월 26일 토요일 오후7시에 재가불자 교육도량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대웅전 법당에서 코로나19방역 지침
을철저히 지킨 상태에서 불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부장 혜월 권순석님의 사회와 일심행 전지유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와 우리말 반야심경 봉송 입재식을 시작으로, 신공 스님 (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교육원 교육아
사리역임, 사단법인 동련, 어린이 청소년 협회 이사장, 은암 문화재단 이사장, 통도사 장유 전법도량 동림선원 주지 )의 법문 “
불교 와 세상을 바른 견해로 바라보자.” 라는 주제로 50분간 귀중한 법문을 주셨는데요.
이 자리에서 “임제스님께서는 일체의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眞正見解(진정견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그죠 오늘
이 주제와 같은 내용인데 진정견해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참으로 도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세간의 허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진정 견해를 좋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진정 견해에
통달하여 두려움을 있게 되어야 했어야만이 비로소 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참 좋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 라는 문혜 수
혜 지혜의 실천행을 강조하셨습니다.
수석부회장 현지화 김정미님께서 전체를 다시 아우르고 조직을 정비 명실상부한 한국불교 1번지 총동문회 자리를 확립하려 하
고 있사오니 많은 동문불자님들께서는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응원 격려부탁드립니다._()_
특히 수석부회장 현진화 김정미님께서는 이 자리에서 “지난번 불교대학 삼천배행사때 많은 선.후배들께서 동참해주셔서 가슴
이 뭉쿨 하고 힘이났다.” 하시며 12월11일 송년법회 때도 함께 어우러지는 즐겁고 뜻있는 시간을 갖자고 하시며 기뻐 하시며
인사말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_()_
■-(인사말)
안녕하세요.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현진화 김정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느 새 풍성했던 단풍잎이 떨어져서 낙옆의 거리가 되었고 그동안 조계사 마당을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던 국화들도 가을의 자리를 겨울에게 내어 주며 제 할 일을 다 한 듯 합니다.
며칠 전부터 찬바람 불며 손이 시리는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며 움츠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날씨도 춥고 겨울준비 하시느라 모든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실겁니다.
그럼에도 오늘 법문을 들려주시기 위해 중요한 일정을 취소까지 하시며 자리해 주신 신공 스님께 두손모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동문 선.후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지난 11월13일 토요일 불교대학 삼천배용맹정진에 우리 동문회가 2회차 3회차 집전 동참했습니다.
많은 선.후배님들이 함께한 석가모니불 정근니 힘차게 울려퍼질 때 가슴이 물쿨 뜨거웠습니다. 함께라서 기뻤고 든든했고 힘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했던 것처럼 앞으로 있을 12월11일 송년법회에도 많은 선후배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겁고 뜻있는 시간 만들
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나 혼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할 때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면서 더 크게 와 닿는 다고 합니다.
오늘 함께하는 이 소중한 시간 신공스님의 불교와 세상을 바른 견해로 바라보자.
법문의 향기에 마ᅟᅳᆷ챙김 하는 뜻있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법회에 함께한 인연공덕으로 모든 동문님과 그 가족들 집안에 부처님의 자비광명 충만하기를 마음모아 기원드립니다.
2021년11월26일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현진화 김정미 합장 )
■.2022년 새해소망등 모연 (회화나무에 다는 1년 등)
-.새해소망등 1차 올리는 날 :2021년12월1일(수)
-.새해소망등 동참금 : 1인1등 20만원
-.문의 접수 : 총무부장 환희지 권종순 010-2957-4852
■.총동문회 송년법회
-. 일시 : 12월11일 (토) 오전09시~ 12시
-.장소 : 불교전통문화공연장
-.동참금 : 2만원
-.학번별 부서별 장기자랑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재무부장 정진행 (윤점애) 010--2929-3788
■.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 아홉 번째 (12월24일)는 제4교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초청 “ 정념 스님과 함께 하는 구법여
행” 법회를 진행예정입니다.
■. 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 법사비 보시
(2021년 6월 53선지식 시즌2 여덟 번째 법사비 : 57학번 부회장 도안심 이순화님 법보시)
■.동문회비 및 53선지식 구법여행 법회 보시구좌 안내
-.동문회비 : 연회비-5만원, 평생회비-50만원
-.하나은행 111-054579-03005. 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조계사
-.문의 재무부장 정진행 윤점애 010-2929-3788
■.법문 : 신공스님 (백년대계 사무총장)
불자님들 반갑습니다. ~
저녁 공양들은 하셨나요.
오늘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53선지식구법여행 여덟 번째 법사로 여러분들과 함께 구법 여행을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지방에 사찰에 쭉 이렇게 생활하다가 서울 총무원의 소임을 본 지도 벌써 한 1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도 이제 제 이력을 이렇게 쭉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오랜 기간 제가 또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서울에서 생활을 했었는
데 저는 서울이 싫어서 서울을 떠났는데 또 다시 서울을 오게됐습니다.
아무튼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부처님 말씀을 떠나는 그런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생활이 많은 변화가 있죠.
특히 이제 사람사람이 늘 이렇게 얼굴을 보고 마주 하는 생활을 하다가 요즘은 이제 마스크를 끼고 있다. 보니까 서로 얼굴을
잘 익히지를 못합니다.
아마 여러분들 자녀들도 입학을 해서 2년 가까이 친구들 얼굴도 모르고 또 한편으로는 도반들하고도 이렇게 얼굴을 익히는 것
이 어려운 그런 비대면 시대를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우리 사회는 언택트라고 하는 사회의 어떤 문화 현
상 속에 있게 되고 또 그러면서 요즘에 여러분들이 방송이나 뉴스를 접하다 보면 정말 우리의 삶이 급속도로 변하는 것을 느끼
실 겁니다.
아마 또 4차 산업 혁명 시대라든지 또 요즘 우리 이제 많이 접하게 되는 네트버스 시대에 이런 어떤 사회 현상의 변화로 인해
서 우리 불교가 또 그러한 어떤 시대를 주도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또 지금의 우리가 현실이지 않나 싶습니
다.
아마 우리 종교 신앙생활도 우리 조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초창기 때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는 아마 여러분들이 절에 오는 것
을 염두도 못 했었죠.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온라인 법회를 하게 되고 또 그러면서 이제 지금은 이제 이렇게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리드코로나 또
인해서 이렇게 법회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이제 조계사 마당에도 키오스크라고 하는 것
이 있어요.
여러분들 한번 해보셨습니까 잘 좀 모르세요.
그래서 이제 이 어떤 사찰의 신앙의 형태들도 많은 변화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이렇게 우리 불자님들하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늘 느꼈던 것이지 그것이 뭐냐 하면 변화를 두려워한
다는 거예요. 우리 부장님들이 늘 기존에 해왔던 그 습관대로 이렇게 유지하려고 하고 그래서 새로운 변화에 우리가 주도적으
로 능동적으로 특히 이제 우리 조교사 불교 대학을 졸업하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이제 그 역할을 해 주셔야 되는데
그래서 제가 오늘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주제가 불교와 세상을 좀 더 다른 견해로서 우리가 좀 바로 보고 어떻게 앞으로
우리가 이제 불자로서 신앙생활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을 좀 긍정적으로 좀 대처하면서 살 수 있을까. 이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제 아무래도 이제 통도사는 라는 큰 절에서 출발을 하고 그곳에서 이제 공부를 하다 보니까 통도사에는 많
은 큰 스님들이 계셨죠.
그중에 이제 경봉스님을 아마 여러분들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경봉스님께서 늘 하셨던 계송 한 구절을 먼저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물물공시에 가풍 가 득하고 너와 내가 만나면 향기가 버리고 화풍모처 진 춘향이로다.
온화한 바람 속에 봄볕이 다사롭구나 인생모락 중심이요 인생이 괴롭다 즐겁다 하는 것은 마음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파란내
조 만사강이다. 할 달 한 눈으로 세상을 보면 또 괴로울 것이 없다. 이런 말씀을 늘 이렇게 불자들 드리고자 하셨던 말씀입니다.
그냥 우리가 들어만 봐도 참 불교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 아닌데요.
그렇죠 이러한 어떤 짧은 가르침 속에 그 속에 진리가 다 담겨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첫 구절을 보게 되면 너와 내가 만나는 한 가을이고 사람 사람이 만나는 가운데 우리 사람에게도 그렇죠 그 느낌이 있고 그 느
낌을 통해서 우리는 교감을 하려고 합니다.
아마 우리 불자들이 만났을 때는 어떻게 보면 그 불자들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이 부모님은 그 법향이 아마 나오지 않겠생나 이
런 각을 해요. 그래서 사람 사람이 만날 때 그 속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오게 되고 온화한 바람 속에 봄 볕이 따사로옵니다.
저는 이제 삼부가 참 좋은 나인 것 같아요.
인생이 괴롭다 즐겁다 하는 것은 마음을 두고 하는 나이거예요.
우리가 살면서 힘들고 정말 어떻게 보면 실상사가 그렇죠 정말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그런 상황들을 우리는 맞이하게 됩니다.
근데 그런 것들이 전부 마음을 두고 나타나는 표현이라는 거 마지막 사구가 이제 결로 부인데 활달한 눈으로 활달한 눈이라는
것은 세상을 넓게 보는 항목을 말하는 겁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하고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같은 의미인데 활달한 눈으로 세상을 보면 아무것도 괴로울 것이 없다. 라는 거
그런데 우리는 이제 세상을 살면서 자기가 가진 견해 속에서 그렇죠 또 세상을 바라보다 보니까 그 속에서 온갖 것을 만들어내
는 거죠.
근데 여러분들이 좀 더 큰 스님의 말씀처럼 세상을 크고 넓은 한 몸으로 볼 것 같으면 시비를 볼 것도 없고 그렇죠 이편저편 변
화할 것도 없다는 한편으로는 또 괴롭고 즐거운 것도 한도 없는 것이다. 라는 겁니다.
이런 말씀을 우리가 새기면서 몇 가지 여러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저는 참 이 불교를 공부하는 분들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이제 이 불교라고 하는 종교는 배우지 못 아니 하면 그 맛을 알기가 참 어렵습니다.
왜 그런가 여러분들이 공부를 해보셨겠지만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깊고 넓고 무궁무진하죠.
그래서 우리가 이제 부처님의 법을 큰 바다에 기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처럼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한 꿈을 다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부처님 법을 배워가면서 또 그 법을 실천해
가면서 여러분들이 아마 기본 과정부터 또 전문 과정 또 경전 공부 또 참선 또 이렇게 신행생활 이런 것들을 쭉 해오시면서 나
도 모르게 내가 이제 부처님의 그 법의 향기 속에 우리는 젖어들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사진을 보니까 되게 젊었을 때 찍은 사진도 아닌데 그렇죠 여러분들 사진 보셨어요. 네 제가 이제 출가
할 때부터 원래 더 동안이 했어요.
출가할 때부터 그래서 제 부하들이 제가 올해 이제 출가한 지가 35년 안 될 거예요. 제가 똑같은 우리 나이 때 제 도반 스님을
보면 얼굴이 이마에 주름이도 있고 인데 그렇다고 저는 그냥 제 본 얼굴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제가 세상을 편안하게 이렇게 산속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아까 여러분들 제가 살아오는 과정에서도 보았듯이 정말 포교 또 제 개인적인 교육 이런 것들을 해오면서 수행자 생활을 다 해
왔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불교 대학을 두 곳을 설립을 했습니다.
창원에서도 불교 대학을 제가 이제 설립을 하고 지금 현재 김해 장루라고 하는 지역이 신도시입니다. 신도시인데 이곳에도 이
제 제가 처음으로 불교대학을 설립을 참 제가 불교대학을 만들면서 놀랐죠.
열심히 여러분들 김해에 고향이 있으신 분 계십니까 김해가 절이 참 많습니다.
김해가 문화사도 있고 여러 이제 큰 절들이 많은데 불교 대학이 아무것도 없었어요. 저희 절이 이제 종단 교육 신도 교육 기관
으로서 첫 번째였어요.
제가 이제 만들면서도 깜짝 놀랐었는데 그만큼 아직까지 우리 불교를 제대로 공부를 해야 되는 이런 교육 기관들이 많이 필요
하다는 것을 이렇게 느꼈습니다.
이렇게 이제 한 20년 가까이 저는 이제 신도 교육을 쭉 일선에서 해오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이 오늘 주제와 관련된 겁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부처님 법을 여러분들에게 십고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여러분
들이 바르게 부처님 법을 삶 속에서 그것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여러 가지 이제 생각들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부처님
공부를 사실은 공부를 가르킨다기 보다는 제가 공부를 사실 더 많이 합니다.
저는 요즘도 이제 신도분들하고 경전 공부를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제가 신도분들하고 경전를 공부하지 않아 제가 언제 또 공부를 안 하겠습니다.
이제 강원 다닐 때 이제 경전을 봤지만 제가 만약 여러분들하고 이렇게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경전을 볼 기회가 없어진다는 그
래서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처럼 끊임 없이 끊임없이 경전를 공부하고 또 각자의 수행에 맞춰서 수행을 하시고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이런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어떤 어리석은 사람들이 가르침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가르침을 배우고 나서는 “그들은 지혜로서 그 뜻을 새기지 않는다 지혜로 그 뜻을 새기지 않기 때문에 가르침이 선
명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교리를 반박하기 위해 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위해 배우기 때문에 가르침의 배
움에서 결실을 얻지 못한다.“ 이 지금 첫 구절은 어디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은 그 결과가 올바른 결실로 나타나지
못한다는 거죠.
왜 그러냐 하면 지혜로서 여기서의 지혜라고 하는 것은 생각을 깊이 스스로 통찰하는 마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그 뜻을 새기지 않는 단지 그것을 또한 마음에 새기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그 가르침이 마음속에 남아 있지 못하다는
또한 이들은 이 배움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또 교리를 반박하기 위해서 배우기 때문에 결실을 얻지 못 한다 라는 거
예요.
그러면서 부처님께서는 또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이 가르침을 배우는데 그들은 가르침을 배우고 그 가르침을 지혜로서 그 뜻을
새긴다는 거죠.
지혜로서 그 뜻을 새기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속에는 가르침이 선명하게 남는다
그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교리를 반박하기 위해 혹은 사람을 비판하기 위해 가르침을 배우지 않기 때문에 가르침의 배움에
서 결실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바르게 배우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행복과 이익을 주게 됐다는 겁니다. 왜 그러느냐 그것은 가르침을
올바르게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런 말씀을 지금 경전에서 하고 계십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배우는 배움과 지혜로운 이들이 배우는 배움의 차이를 지금 여기에서 말하고 계시죠 그러면서 너희들이 나
의 가르침을 이해한다면 그것을 마음속에 잘 새기고
또한 이해하지 못했다면 나에게 질문을 하든지 아니면 지혜로운 비구들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이런 말을 아함경전에서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제 불교를 배운다라고 하는 것 이거는 굉장히 중요한 그 배움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그것을 실천하고 수행해
할 것인가
또 그 가르침을 어떻게 마음속에 새길 것인가 이런 것들은 우리는 사실 매일매일 스스로를 성찰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마 배우셨을 거예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데 있어서는 세 가지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다. 라는 겁니다. 첫째
는 잘 들어야하고 그래서 이와 같이 지금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가 늘 매월 또 매주 열리는 법회를 통해서 늘 끊임없이 우리
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실천해야 됩니다.
요즘에는 이제 뭐 방송이라든지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내가 부처님 말씀을 듣고 싶으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죠 그것을 이제
우리가 듣는 것에 그쳐서는 되는 것이 아닙니다.
들은 내용에 대해서 또한 우리는 깊이 잘 생각을 해 그 뜻이 무엇인지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야 될
그래서 첫 번째는 문혜라 이런 이제 설명으로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듣는 지혜가 있어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생각하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 내가 듣고 생각만 생각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실천 수행해야 되겠죠.
그죠 그것을 수혜 그래서 항상 여러분들이 불교를 공부할 때는 듣는 지혜와 또 그것을 생각하는 지혜와 그것을 따르는 지혜를
잘 생각하셔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어떤 사람이 공부를 잘하느냐 그냥 머릿속에 많은 것을 담아두는 것이 공부를 잘하
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잘 듣고 올바르게 듣고 또한 그것을 생각해서 바르게 가는 것을 그리고 그거를 잘하는 세 가지 방법
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여러분들이 아마 공부를 하시면서 배우셨을 거예요.
불교가 어떤 종교냐 그죠 불교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과연 뭐냐 여러분들은 왜 불교를 좋아하십니까 왜 불교를 좋아하세요.
어떤 사람은 그냥 절에 가니까 마음이 편해서 좋다
이런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죠 내가 불교를 좋아하는 이유 한 가지 정도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셔야 아까도 얘기한 것처럼 내
가 절에 가니까 마음이 평화롭다 그래서 나는 참선도 같은데 여러분들이 매일매일 조계사에 오시면서 이 법당이라고 하는 이
공간 안에 절도하고 기도도 하고 하실 겁니다.
지금 편안하시죠 네! 행복하시죠 네! 네 맞습니다.
우리는 법당에 앉는 순간 또 마음이 편안하고 뭔가 모를 그냥 내 마음이 아무것도 없어도 그냥 부자가 된 느낌이 바로 이 공간
안에서 느끼는 기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부처님께 와서 예배하고 공양하고 찬탄하는 기도을 또 그러므로써 우리는 절에 얻고 불교가 왜 좋느
냐 내가 절에 갔더니 내 하는 일이 잘 되더라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절에 가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그냥 술술 잘 풀
리더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저래가는 이유가 분명하겠죠.
또 하나는 내가 절에 감으로써 부처님 법을 믿음으로써 내 생각이 항상 지혜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순간순간 우리는 어리석
은 생명을 일으킵니다.
살면서 그러기 때문에 우리를 이제 중생이라 얘기를 한다고 하죠.
그죠 순간순간 어리석음을 이어 그런데 여러분들이 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또 불교라는 종교를 통해서 지혜로운 한 생
각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순간 어리석음을 지혜로 바꿀 수 있는 생각이 만들어진다는 거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은 배우더라도 그 가르침을 바라보지 못해요 여러분들은 아마 부처님 법이 얼마나 거
룩하고 수승하고 훌륭하다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죠 부처님도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나요.
그러한 부처님의 법의 위대함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배우더라도 가르침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기 견해에 빠져 이게 참 중요한 말씀인데 바로 똑같은 불
교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보면 아까도 얘기했죠.
크게 볼 줄 알아야 되는데 자기가 배운 그것만을 가지고 불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말이에요. 우리 스님들 중에도 그래서 이제 우리가 어떤 스님들은 불교를 초기 불교만이 불교다 그리고 어떤 분은 대승불교
만이 불교다 또 어떤 분은 선이 또 불교의 전부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저의 그죠 저라는 것만이 불교다 이렇게 얘기해요.
각자 자기의 견해에 빠져서 한쪽 면만을 보고 불교라고 판단하는 그러한 우려들을 많이 보게 되는 거 그래서는 지혜로 떠난 우
리는 그 가르침을 새기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의 교리를 비판하고 반박하기 위해서 어리석은 이들은 그 배움을 배우더라도 그
결실을 이루지 못한다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아주 유명한 비유의 가르침이 있어요.
맹인모상이라고 하는 비유인데 레이 맹인모상의 비율은 열반경에 나오는 가르침입니다.
아마 장인이 코끼리 만지는 이유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맹인모상에 대한 기유는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는 가운데 중생들이 자기 견해에 빠져서 자기의 그런 어떤 생각을 주장하고
집착한 것에 대한 가르침을 이제 깨우치기 위해서 손에 놓으신 말씀이 어떤 왕이 신하에게 명을 해서 코끼리를 한 마리를 몰고
그리고는 장님 여섯을 데리고 오라 이렇게 해서 그들에게 각각 코끼리를 이제 부위 코끼리에게 만져보라 이렇게 얘기하면서
코피에 대해서 한번 말해봐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그래서 첫 번째 장님이 코끼리 상아을 만지고 나서는 임금께 말합니다.
대왕이시오 코끼리는 마치 무같이 생긴 동물인 것 같습니다. 라고 얘기를 해요.
또 이제 다른 또 다른 장님이 코끼리의 귀을 만졌는데 길을 만지고 나서는 이제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곡식을 우리 쌀을 제
값을 때 쓰는 키 그래서 이제 귀를 만지고 나서는 키같이 생겼습니다.
또 이제 다리를 만진 장님은 큰 소리를 합니다. 다리를 만진 장님은 마치 이 동물은 절구 공 같이 생겼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자 이제 또 이제 지켜보던 또 다른 장님이 전부 틀렸다. 아니에요.
다 틀렸다 그러면서 등을 만지면서 마치 평상같이 생겼다.
이렇게 또 우기고 또 한 장님은 코끼리 배를 만지고서는 뭐라 얘기요 장독같이 생겼다.
본론이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 꼬리를 만진 장님이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굵은 밧줄과 같이 생겼습니
다. 이렇게 하면서 서로 이제 자기가 느꼈던 그죠 장님이니까 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자기가 만졌던 그 부위를 가지고 서로 이
제 각자 자기의 생각을 주장하는 그러자 왕이 이들을 다 물리고 나서는 신하들에게 지금 우리 장님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스스
로 정확히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만을 코끼리로 알고 있으면서 조금 더 부끄러워하지 않다. 너희들이 진리를 알지 못하는 것
또한 이어 같다는는 겁니다.
이 지금 맹인모상에 비유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뭡니까 다른 안목과 깊은 통찰력을 가져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만 우리가 이해하려고 하고 고집하려고 하죠.
그래서 이제 요즘도 우리 사회도 보면 자기 각자의 주장들이 너무 강해 우리가 여럿이 모이면 뭐예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
는 겁니다.
막 세우고 우기고 우리 스님들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누구나 다 자기가 아는 만큼 자기가 그만큼 이해한 만큼만을 고집하려고 하는 이 어리석음을 깨우쳐주기 위해
서 부처님이 이 맹인 모상의 비유을 말씀하시는 우리는 남의 말에 너무 쉽게 따르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죠.
그렇죠 남의 말에 또 그 말에 내 마음이 들리고 이런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 것도 또한 그것도 바람직
하지 않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가 배우는 것은 뜻을 지혜로서 그것을 참 깊이 새겨서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행복과 안락을
이룸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배움을 얻도록 한다라는 얘기를 하고 계시는 지금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이
53 선지식 구법의 여행 또한 마찬가지지 않나 여러분들이 이 교단 내에 덕 높은 스님들을 내 모셔다가 이제 법문을 듣는데 그
법문을 그냥 듣는 것에 그쳐서 될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가르침을 여러분들이 바로 새겨서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실천을 해야 되
지 않나 이런 생각을 송나라 때 솔성스님는 분이 이런 얘기를 해요.
배우는 사람은 좋아 자기 자신에게 가득하지 못함을 걱정해야지 세력과 지혜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라 이런 말을 하셨어 그러
면서 존비하기로는 도보다 존비한 게 없고 아름답기로는 덕보다 아름다운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배우는 사람에게는 도와 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도와 덕이 필요하다 그래서 도와 덕이 있는 곳에는 비록 범부라 한다 하도 막힘이 없네요.
이것을 이제 신통이라 마음 심자 통할통자에서 우리가 이제 도와 덕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체 막힘이 없는 그러나 도와 덕이 없
는 곳에는 천하의 왕이라 할지라도 통하지 못한다 이렇게 말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배움을 통해서는 그 배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뭐냐 도와 덕이라는 그래서 도라고 하는 것은 크
게 여러 가지 의미로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겠지마는 삶의 지혜입니다.
삶의 지혜가 필요하고 또 덕이라는 것은 수행의 완성을 의미하는 겁니다.
결국 이 53 선지식에서도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선재동자가 마지막에 이제 보살도를 완성하는데 그렇죠 이제 보현보살을 만나
서 마지막에 이제 깨달음에 들어가는데 그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는 도와 덕이 아닌가 생각 솔성스님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우
리가 알 수 있겠지만 임제스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도 분명한 가르침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임제스님께서는 일체의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眞正見解다 이런 말을 했었어요.
眞正見解(진정견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그죠 오늘 이 주제와 같은 내용인데 진정견해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참으로 도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세간의 허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진정 견해를 좋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진정 견해에
통달하여 두려움을 있게 되어야 했어야만이 비로소 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참 좋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세간의 허물를 찾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제 특히 수행을 하고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불평불만의 마음으로 세상
과 남의 허물을 찾아서는 안 돼 그렇죠 우리가 요즘은 보면 모든 다른 사람들이 삶에 대해서 많은 이렇게 불평불만을 가지게
되고 결국 그 불평 불만이 왜 생겨요.
뭔가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근데 이제 여러분들처럼 이제 불교를 공부하는 분들은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스스로 조금 이렇게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있죠.
그죠 아무래도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부처님의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면 그 불평등할 일 없을
수는 없겠지만은 그것을 내가 좀 더 다른 사람보다는 다르게 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래서 세상에 있어서 남의 허물을 찾아
서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이 진정한 견해를 가질 수 있느냐라고 했을 때 임제수님께서는 뭐라 말씀하셨냐 하면 밖에서
찾지 마라 밖에서 찾지마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내가 그대들에게 간절하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여러분들에게 하는 얘기입니다.
너희들에게 간절하게 하고 싶은 말은 다름이 아니라 남의 마음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하려고 생각한다면 곧 하는 것이다.
결코 주저하지 말라 의존의 수행자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 원인은 스스로 완전함을 철저히 믿지 않는 데다 사실 우리가 이
제 여러분들이 여러 조사록이라든지 또 경전들을 보시면서 그런 경우 있죠 그래 이거다 이게 정말 나에게 큰 깨달음의 가르침
이다.
이런 생각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죠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정말 큰 하나의 어떤 깨달음의 길을 열 수 있는 가르
치는 것이에요.
저희 스님들은 사실 이제 이러한 병을 보거나 조사들의 어록을 보면서 예전에는 제가 한참 공부를 할 때는 정말 그냥 다 캄캄
했던 이 색깔이 환하게 열리고 그러면서 이제 그냥 환심이 넘쳐나고 그런 경험을 참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주지를 하다 보니까 좀 많이 게을러져갖고 공부를 많이 못하는데 지금 이 임제스님의 말씀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
아야 되는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 그런데 우리 불자님들은 보면 불자님들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이 다 마찬가지겠죠. 그렇죠 귀가 얇아 하는데요.
요즘 사람들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죠 귀가 얇습니다.
그래서 많이 모라가면 그만에 그냥 하 이렇게 마음이 이 때 안보 또는 뭐예요. 마음의 끄달리고 그러느냐 그런데 남의 말에 현
혹되지 말라 이거 그리고 우리가 이제 그 말을 할 때는 사실 확인을 분명히 해야 됩니다.
사실 확인을 분명히 해야 되고 그래야 되는데 남의 말에 그냥 왔다 이렇게 해서는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 할 수 없다라는 얘기
예요.
그리고는 뭐예요. 스스로 하려고 한다면 하라는 거예요.
그렇죠 스스로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한 제가 이제 이거를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어떨까 이렇게 망설이지 말고 자기 자신의 결정
내가 공부를 해야 되겠다.
내가 수행을 해야 되겠다. 무엇을 해야 되겠다라고 하면 하는 것이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주저하지 말라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요즘에 공부하는 이들이 깨우치지 못하는 원인은 바로 어디에 있느냐 스스로 안전함을 믿지 않는 데 있다는 그렇잖
아요.
우리 불교가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뭡니까 나 스스로 안전함을 믿는 데 있다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아마 그냥 우리가 그냥 경전에서 그냥 큰스님들이 하는 말이 아니에요.
본래 성불이다. 본래 우리는 그렇죠 그러한 부처의 성품을 가진 존재다라는 것을 믿는 데서부터 불교는 시작이 그래서 이 자리
에 계신 분들이 다 모든 분들이 존귀하는 분들이고 이 생명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이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는 그 믿음
에서 불교는 시작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항상 그렇죠 아는 중생이고 내가 어찌 나를 하게 깨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 그래서 스스로 완전함을 철저히 믿는다 이 말은 바로 뭐예요.
제가 본래 부처다
내가 본래 부처의 그러한 마음을 갖추고 있다라는 그 믿음을 갖는 데서 깨달음도 이룰 수 있다라는 얘기가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의미 있는 것을 의미 있게 바라보고 의미 없는 것을 의미 없게 바람으로써 진정한 이에 의문을 갖는다라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을 좀 현실적으로 직시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이 세상을 바로 보라는 겁니다. 우리가 부처라는 일은
여러 가지 의미를 여러분들이 배우셨을 텐데 이 부처라는 뜻 속에는 이런 동기도 있어요.
그냥 우리는 깨달은 자다 이렇게 믿고 있는데 또 다른 기도는 눈을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뭐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두루 평등히 바라볼 수 있는 반목을 갖춘 분이 바로 부처님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세상을 차별적으로 보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모든 것을 평정하게 보고 다 존엄과 가치로서 보는 거예
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을 우리는 눈을 뜨신 분이다라고 이렇게 표현을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우리가 불교를 공부를 하던 불교를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그것을 여러분들이 아마 존귀이
나 이렇게 배웠어 그래서 팔정도 수행에 있어서 팔정도 수행을 닦아서 완성하는 데 첫 번째가 정견이 그래서 정견를 통해서 우
리는 정정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공부의 목적이다.
생각이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 있는 그대로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그것을 여실지견이다.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금강경에서는 여실지견이라는 표현으로서 있는 그대로 보라는 거예요.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불교의 올바른 어떤 정체성 불교가 가지고 있는 올바른 가치관 이런 것들이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세 번
째 제시해야 합니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내가 왜 불교가 좋으냐 그냥 마음이 편해서 좋고 또 내가 절에 다니니까 집안이 그냥 아무 문제가 없어졌고
이런 것도 좋지만은 정말 불교가 가지고 있는 어떤 위계성 이런 것들이 여러분들 마음속에 있을 때 여러분들의 어떤 가치관은
확립이 될 수 있다는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뭐요 부처님에 대한 불법에 대한 다른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두 번째는 그렇기 때문
에 이러한 다른 견해를 통해서 불교와 세상을 다루고자 끊임없이 세상은 지금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도 불교는 그 시대의 흐름을 다 알지 못한다 그렇게 지금 우리는 이
그렇다고 예를 들면 세상을 우리가 불교가 주도적으로 주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것을 뒤쳐지고 이 자리에 계
신 우리 조교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불자님들이 좀 더 세상을 미리 주도적으로 이룰 수 있는 그런 불자들이 좀 되셨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공부를 담당하는 것은 무슨 의미냐 지혜의 등불로서 어리석음 어둠에 어리석음을 환하게 비추는
것 같아요.
요즘 우리 종단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죠.
그 어려움이 어디에서 시작이 됐냐 하면 한 어리석은 도반의 말로부터 시작이 된 네 불교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그런데
우리가 이제 뭐예요.
좀 무식하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되는데 그냥 자기 생각 자기 견해에서 그냥 레벨트 말 한 마디로 정말 우리 불교가 상
처를 입게 되고 또 그 벌로서는 하든 한참이 지나서야 자기 잘못을 깨우쳤는지 어제가 어제죠 어제 잘못을 이제 뉘우치려고 왔
지만 이미 벌써 늦었다.
이 말이에요. 이런 것들을 볼 때 우리가 이 세상을 또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러한 어리석음이 얼마나 큰 안 좋은 결과를 만
들어내는 가를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바른 견해를 통해서 어리석음을 지혜로서 바꿀 수 그런 불자의 모습으로 우리는 곧 태어나게 됩니다.
허술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행이 덜 된 마음에는 욕망의 손길이 뻗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잘 덮은 지붕에 바가 세지 않듯이 수행이 잘 된 다음에는 욕망이 스며들 틈이 없다고 부처님께서 말하고 계시죠 그래서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느냐 이것을 항상 여러분들이 다른 견해로서 치우치
지 않는 그런 어떤 중도적 사고로서 만들어가야 된다는 우리는 각자의 자신의 삶의 몫이 있어요.
여러분들 개개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아버지로서 또 아들로서 부모로서의 각자의 삶의 몫이 있습니다.
자기의 각자의 삶의 몫을 잘 여러분들이 활용하고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된다 자기의 몫이 다 있
다라는 거야 부자대로 가난하면 가난함 대로 각자의 자기의 몫이 있는데 우리는 남과 비교를 하다 보니까 뭐예요.
자꾸 마음이 힘들어지는 거예요. 괴로움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하고 자기 자신이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있는 그렇기 위해서 우리가 이제 이 자리에 지금 여러분
들이 앉아 있는 거잖아요.
그죠 이 세상에 내가 바로 주인이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 스스로를 어리석음이 내 마음에 물들지 않도록 잘 단속해야
돼요 그래서 우리는 늘 뭐요 순간순간 깨어 있어야 순간순간 어리석음이 내 마음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늘 쓰도록 그러기 위해
서 우리가 늘 내일 구하는 거 수행하는 겁니다.
수행하는 그가 내 매일매일 수행하느냐 내가 어리석음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은 어리석음을 어디서 하는
줄 모르는 게 더 큰 문제인 거거든요.
그것은 결국 뭐냐 하면 자기 아집에 빠져 있고 그렇죠 자기의 어떤 집착된 생각 속에 빠져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항상 스스로를 단속하면서 진정한 올바른 견해를 가진 그런 어떤 불자로서 우리의 삶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
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과 이 조교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여러분들은 이제 지금도 공부의 과정을 멈춘 것이 아니라 선재
동자가 구법의 여행을 떠나서 하나하나 선지식을 만나면서 깨달음을 찾아가듯이 그렇죠 어떻게 보면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오
늘 이 순간이 깨달음을 찾아가 자기의 참 모습을 찾아가는 그런 어떤 수행의 연장선에 여러분들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
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더 그렇게 보이시는 제가 예전에 조교사 불교대학에서 한 3년 정
도 강의를 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이제 제가 참 학교 강의도 하면서 조계사 강의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우리가 쉼 없이 부처님 법을 함께 배우고
또 함께 탁마하는 또 도반으로서 불자로서 그렇죠 여러분들이 보현행원의 그런 말이 있죠. 지치거나 싫어하는 그 생각 없이 내
가 열심히 정진하겠다.
그런 보현 행원의 그 구절처럼 여러분들의 그러한 정진의 권력이 끊임없이 그대로 없이 나와서 어떻게 보면 지금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이러한 모습들이 아마 다른 불교대학 동문회에도
파장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오늘 여러분들과 이렇게 구법 여행을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요 열심히 정진하는 참된 불자가 되시기를
다시 한 번 축원드리면서 이것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공스님 귀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옥체 건강하세요._()_
어떤 경계를 보아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것
이를 불생이라 하고
불생은 무념이라 하며
무념은 해탈이라 한다.
불기 2565년 11월 28일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법연 이동엽 합장 ]
첫댓글 백년대계 사무총장 신공스님의 귀한 법문을 듣고 바른견해가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되 매우 감사드립니다.~_()_
법연(이동엽) 부회장님~
매번 53선지식 법회를
이렇게 소중하게 남겨 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두손 모아
고맙다는 인사 전합니다 . 🙏
현진화 수석부회장님께서 총동문회 불자를 소중히 생각하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_()_
법연 이동엽부회장님
늘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법공양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혜월합장_()_
혜월신행부장님의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법연 부회장님
53선지식 법회 법공양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여덟번째 법회가 진행되고
신축년 12월 아홉번째 정념스님
법회도 잘부탁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_()()()_
문수행부장님께서 여러모로 홍보부를 활성화시켜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