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시 주의 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벌초시 사고유형에 따라 예방과 대처요령(응급처치) 을 잘 알아야 합니다.
벌초는 주로 예취기를 사용해요. 예취기는 동력을 이용, 날을 회전시켜 사용하는 것으로 돌을 튀겨 다치거나 신체 일부분 절단사고가 발생하기도 해요.
따라서 사용하기 전 보안경을 착용하고 묘지 주변 돌들은 미리 골라내며 풀을 너무 짧게 베려고 하지 않아야 해요. 손이나 발등이 베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상처를 흐르는 물에 씻어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고 병원치료를 받아야 해요.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절단되었을 경우 상처부위를 지혈한 뒤, 절단된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은 후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나 수건으로 절단된 부분을 감싸고 얼음이 담긴 용기에 넣어야 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절단부위가 얼지 않도록 해야 해요.
벌에 쏘이는 사고도 주의해야 해요. 벌떼 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벌초 장소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밝은 옷을 입지 않고 향수, 스프레이, 화장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것도 삼가해야 해요.
벌의 습격을 받을 때 옷이나 수건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벌떼를 더욱 자극하고 벌들로 하여금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세요. 습격 시 20~30m를 신속히 떨어져 주변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춘다면 공격을 피할 수 있어요.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안정을 취하세요. 과민성 반응에 의한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 후 꽉 조이는 옷 등을 풀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하면 되요. 뱀에 물린 사고도 심심치않게 발생해요. 뱀은 공격전에 아무런 신호도 보내지 않는다는 것에 유념해야 하며 죽은 것 같은 뱀도 절대 만져서는 안돼요. 수풀이 우거진 곳, 늪지, 냇가, 잡초가 우거진 곳, 나무 덤불, 버려진 건물, 바위, 나뭇가지 등에 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목이 있는 신발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해요.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부위의 심한통증과 부종 변색 등이 나타나요. 의식의 변화, 식은땀, 어지러움, 호흡곤란과 같은 쇼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신고 및 병원으로 이송해야 해요.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빠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물린 부위를 폭이 넓은 천이나 거즈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압력으로 묶어 주어야 하고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환자는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해요.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 사고는 쉽게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주의하세요. 또 대처를 혼자 하기는 힘들어요. 항상 동행이 있어야 함을 명심하고 압박붕대, 소독된 거즈, 생수, 진통소염제, 연고 등을 구입하여 사고에 대비해야 해요
조상께 받친 탁주,나 기타 술은 절대로 봉분(묘)에 뿌려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산짐승이 술을 좋아하며 냄새를 맡고 그곳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예초기 사용 방법
01. 예초기를 점검하고 잔디밭의 돌 등 잡물질을 제거한다.
02. 풀의 상태에 따라 깍는 높이를 조절한다.
03. 손잡이에 힘을 주어 좌우, 우좌로 반복하여 깍는다.
04. 잔디깍는 속도는 분당 90~100보 정도로 한다.
05. 키가 큰 풀은 처음에는 높게 깍아주고 상태를 보아가면서 서서히 낮게 깍아준다.
06. 풀 깍는 높이와 횟수는 규칙적으로 한다.
07 깍여진 풀은 묘지에 남겨두지 말고 모아서 버려야 한다.
■ 사고 예방 방법
ㅇ 벌초작업시 예초기의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ㅇ 장갑이나 보안경 등 안전장구의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 응 급 처 치
ㅇ 예초기에 손이나 다리 등을 다쳤을 때
-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고 깨끗한 천으로 감싼 다음 병원을 찾습니다.(오염방지)
- 출혈은 압박붕대나 손으로 출혈부위를 직접 누르고, 피가 멈추지 않으면
- 출혈부위에서 가까이 위치한 동맥부위를 누릅니다. (지 혈)
- (너무 강하게 묶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래 지나면 피가 안 통한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 지혈 효과도 좋지 않으므로 주의)
ㅇ 손가락 등 특정 신체부위가 절단됐을 때
-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에 깨끗한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이를 다시 다른 비닐 봉지에 넣은 다음. 주위에 얼음을 몇 조각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갑니다. (2차 오염방지, 절단된 부위 직접 얼음 접촉 금지)
벌초때 벌에 쏘이지 않는 방법
01. 성묘 시에는 간편한 운동화를 신는다.
02. 헐렁한 옷보다는 몸에 잘 맞는 긴 소매의 옷을 입는다.
03. 흰색이나 화려한 색보다는 어두운 색 옷을 입는다.
04. 향수, 무스, 헤어스프레이, 향이 진한 화장품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05. 벌이 많이 출몰하는 꽃밭, 과수원, 쓰레기장 주변을 피한다.
06. 벌초 작업을 할 때는 꼭 장갑을 낀다.
07. 벌이 있는 곳에서 뛰거나 빨리 움직여서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08. 청량음료나 과즙음료의 캔(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09. 봉분이나 산소 주위의 벌집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한다.
10. 과거 벌에 쏘여 알레르기 쇼크가 있는 사람은 상비약을 지참한다
ㅇ 벌에 쏘였을 때 주의사항
-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 손으로 짜지 말고, 빳빳한 책갈피/카드 모서리로 조심스럽게 밀쳐내듯 제거하도록 합니다.
- 통증과 부기를 가라 앉히기 위하여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 전신에 심한 두드러기가 나거나 입술이나 눈 주변이 붓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