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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0/26(수)
■ 오늘스케줄 - 10월 26일 수요일
1. 美) 9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 한국거래소, 코넥스 상장기업 IR 개최 예정
3. 로보월드(국제로봇산업대전) 개최 예정
4. 조현동 외교부 1차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 예정
5.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6. 8월 인구동향
7.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8.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예정
9. LG이노텍 실적발표 예정
10. LG에너지솔루션 실적발표 예정
11.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12.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예정
13.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14.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15. 자이에스앤디 실적발표 예정
16. 동아에스티 실적발표 예정
17.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18. 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19.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21.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22. 삼성카드 실적발표 예정
23.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24. 삼성물산 실적발표 예정
25. OCI 실적발표 예정
26.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27. 위메이드맥스 실적발표 예정
28. 위메이드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29. 삼성스팩7호 신규상장 예정
30. 뉴로스 상장폐지
31. 제이아이테크 공모청약
32. 뉴로메카 공모청약
33. 레드로버 정리매매(~11월03일)
34.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35. 소니드 추가상장(CB전환)
36. 대한그린파워 추가상장(CB전환)
37. 셀피글로벌 추가상장(CB전환)
38.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39.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호예수 해제
40. 美) 9월 상품수지(현지시간)
4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4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3. 美) 메타(舊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44. 美) 보잉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울프스피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7.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8. 유로존) 9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10월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3개월 만에 하락함.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9월 수정치인 107.8보다 하락한 것으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임 (WSJ)
ㅇ 3월 전미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가 연율 13.0% 상승, 전달 대비로는 1.1% 하락하며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고 속도로 둔화함 (Dowjones)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른바 '더티 밤' 사용 가능성과 관련, 만약 전락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러시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실수를 하는 것이 될것이라고 경고함 (Reuters)
ㅇ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무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 제 콘퍼런스에서 국제사회가 신속히 행동에 나서자고 독려하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이른바 21세기 마셜플랜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됨 (Reuters)
ㅇ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가능성을 경고함.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위기 속에서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늘고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LNG 시장은 더 위축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이란산 자폭 드론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이란 핵무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함. 최근 러시아는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을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도 발생한 상황임.
ㅇ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이 한국은행이 통화긴축으로 인플레이션에 정면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한국은행이 통화 긴축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전면 대응하지 않을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덧붙임. 스리니바산 국장은 대한민국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트레이드 오프(trade-off)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음.
ㅇ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기존 전기차 전략을 전면 재검토에 나섬. 전기차 시장이 회사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며 기존 생산 플랫폼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제기된 것임. 도요타는 테슬라의 기가 프레스와 같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도입하는 방안을 공급업체들과 협의 중임.
ㅇ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경쟁에서 우위 유지를 위해 최근 도입된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함. 겔싱어의 발언은 그가 지난 7월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과 R&D 등에 530억달러(약 76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지원법의 의회 통과를 위한 업계 지지를 주도했던 것과 맥을 같이 함.
ㅇ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요 사업인 클라우드 부문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함 (CNBC)
ㅇ 자라 브랜드를 소유한 스페인 의류업체 인디텍스가 러시아의 자라 매장을 아담 - 에미리트(UAE) 기업 다헤르에 대각한다고 밝힘 (AFP)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69%, MSCI신흥지수 ETF는 +0.83%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7.6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70%.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실적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출발. 이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보합으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코스피 현물은 수급이 우호적이었으나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선물은 수급이 악화되며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양상. KOSPI는 0.05% 하락한 반면, KOSDAQ은 0.05% 상승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영국의 안정과 그에 따른 달러약세 및 금리하락 그리고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전기차 업종과 2차전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과 일부 반도체 업종 등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업종의 강세는 한국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미국의 경기침체 이슈가 여전히 상존한다는 점은 부담이나, 달러화의 약세가 확대돼 달러/원 환율이 8원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화강세는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어서 긍정적.
그렇지만, 미 증시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이로 인해 시간 외 미국 지수선물하락이 예상되는 상황.
오늘 한국증시에서도 실적발표기업들이 많아 실적에 따른 개별종목들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기업실적과 뉴욕지수선물, 중국증시의 방향성이 코스피지수를 이끌듯
■ 전일 뉴욕증시 : 달러 약세,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지속
ㅇ 다우 +1.07%, S&P+1.63%, 나스닥+2.25%, 러셀+2.7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달러와 금리 그리고 경제지표
25일 뉴욕증시는 금융안정을 언급한 수낵 영국 총리의 취임사와 미국 주택가격의 급격한 하락 등으로 달러 약세, 국채 금리 하락이 확대되자 상승 출발.
여기에 개별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일부 개별 기업 호재성 재료 유입, 그리고 이러한 호재성 재료의 업종 전반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도 긍정적인 영향.
그동안 낙폭이 컸던 전기차, 소프트웨어, 일부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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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낵 영국 총리가 취임 이후 트러스 전 총리의 감세안 발표로 인해 확대된 금융시장 변동성을 제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 경제 안정과 신뢰 회복을 핵심의제라고 언급했으며, 특히 재정건전성을 언급, 이로 인해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2% 가까이 강세를 보였으며 영국의 국채금리가 전일에 이어 10bp이상 하락.
이에 힘입어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며, 유럽 각국과 미국 국채금리도 10bp이상의 하락을 보이는 등 변동성 완화 과정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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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국 8월 FHFA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7% 하락해 지난 2020년 5월 이후 두 번째 월간 하락을 기록, 모기지 금리의 상승이 수요에 압력을 가해 주택가격 상승이 약화. 중요한 건 연 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이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시작했다는 점.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9%~1.9% 사이의 상승을 이어 왔음. 이러한 추세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주택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인플레 압력을 높이고 있는 부문이 주거 비용이기 때문.
실제 영국 이슈에 이어 이 지표가 발표된 이후 달러화는 약세로, 국채금리는 하락폭을 키우며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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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보드의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전달 107.8에서 크게 하락한 102.5로 발표, 특히 현황지수는 150,2에서 138.9로 18개월내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단기전망을 기반으로 한 기대지수는 79.5에서 78.1로 하락해 경기침체와 관련된 수준인 80을 하회.
이는 4분기 소비 둔화 등으로 인한 성장률 둔화를 시사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주목할 부분은 풍부한 일자리 비율이 49.2%에서 45.2%로 구직의 어려움은 11.1%에서 12.7%로 증가하는 등 고용 여건도 위축.
그러나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진 점도 특징. 12개월 예상 인플레이션율은 6.8%로 하락했다가 7.0%로 상승했으며 64.9%가 12개월 동안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주택구입계획 응답자는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7월 최저치인 4.5%에서 6.8%로 증가. 가전제품 구매계획 응답자도 7월 41.1%에서 49.5%로 증가해 여전히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
■ 주요종목 : MS, 알파벳, 시간외로 각각 2%, 5%대 하락
GM(+3.61%)은 공급망 불안으로 인해 예상을 하회한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고가 트럭의 판매가 예상을 상회해 시장 전망보다 높은 이익을 발표하자 상승. 더 나아가 공급망 불안이 점차 개선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상승 요인. 포드(+2.80%)도 동반 상승.
테슬라(+5.29%)도 공급망 불안 완화 기대에 더해 머스크가 지난주 발표한 일부 자동차 가격 인하에 대해 내년에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생산 비용이 감소할거라고 언급해 자동차가격 인하가 테슬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 리비안(+10.05), 루시드(+8.75%), 니오(+12.49%) 등도 동반 상승.
페이팔(+7.11%)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아마존(+0.65%)이 결제옵션으로 페이팔의 벤모를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메타 플랫폼(+6.01%)은 JP모간(+0.26%)과 제휴하여 결제옵션으로 메타페이의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상승.
MS(+1.38%)는 견고한 실적 불구 테이터센터 매출둔화 여파로 시간 외 2%대 하락. 알파벳(+1.91%)은 광고 수익 감소에 따른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시간외 5%대 하락. 텍사스인스트루먼트(+0.32%)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시간 외 5%대 하락
소프트웨어 업체인 퀄트릭스( +8.59%)는 양호한 실적과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조정에 강세. 세일즈포스(+2.88%), 인튜이트(+3.43%) 등도 동반 상승,
코카콜라(+2.40%)는 생산비용의 가격전가와 수요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주택가격 본격적인 둔화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07.8이나 예상치인 106.0을 하회한 102.5로 발표. 현재 상황지수는 105.2에서 138.9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단기 전망을 기반으로 한 기대 지수는 79.58에서 78.1로 위축.
미국 8월 케이스 쉴러 주택 가격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7% 하락이나 예상치인 0.8% 하락보다 큰 전월 대비 1.3% 하락으로 발표.
8월 FHFA 주택가격 지수도 전월 대비 0.7% 하락하 는 등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10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치나 예상치인 -3을 하회한 -10으로 발표, 신규 주 문이 -11에서 -22로, 출하지수가 14에서 -3으로 둔화된 가운데 고용자수는 0을 유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등락 속 소폭 상승 마감.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위 축되는 등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중국의 정치불안에 따른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 기 때문. 특히 중국발 코로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영향
금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이슈와 충돌하며 품목별 차별화가 진행.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0%, 철근 은 0.08% 상승.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는 수확이 예년 평균을 앞서는 등 수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 한편, 밀 의 경우 겨울밀 파종 속도가 시장 예상치인 81%를 하회한 79%에 그쳤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관망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파운드화 강세 여파 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파운드화는 수댁 신임 총리가 금융시 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2% 가까이 강세. 엔화는 일본정부가 작은 규모로 수시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 등 대부분 신흥국 통화는 달러 대비 강세. 반면, 브라질 헤알은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장기 국채 금리, 영국과 경제지표 여파로 큰 폭 하락
국채금리는 영국 금융시장 안정에 따라 유럽각국의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로 하락. 더불어 주택가격 급락과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에 따른 인플레 완화 기대심리도 하락 요인. 이는 연준이 최소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 속 유입된 결과라는 점에서 변동성이 확대.
다만, 컨퍼런스보드 조사 결과 12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6.8%에서 7.0%로 상향되는 등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주고 있어 단기금리의 하락은 제한,
한편,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8배를 상회한 2.59배를 기록했으나, 간접입찰이 12개월 평균인 58.9% 를 하회한 50.5%를 기록하자 단기금리 하락폭의 축소가 뚜렷.
10년-2년 금리차는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안전선호심리 후퇴
■ 전일 중국증시 : 국가대표팀' 출현에 반등 후 약보합 마감
ㅇ 상하이종합-0.04%, 선전종합-0.46%
25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장중 시장개입자금이 몰리며 반등한 후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중국 증시는 오전까지는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끝난 후 중국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며 1% 가량 하락했으나, 오전 11시 전후로 국영은행 매수 등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른 바 '국가대표팀'이라는 불리는 중국 정부를 대신한 시장개입자금이 몰리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등했으며 장중 3,001.72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선전종합지수도 비슷한 시간대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당 대회 이후 공고화된 '시진핑 1인 체제' 로 반시장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중국 경제 침체 우려 등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유효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후반부 재차 반락했고 약보합에서 마무리했다.
한편 중국 외환 당국이 수출기업에 유리하도록 위안화 약세를 유도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시장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은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38위안(0.61%) 올린 7.1668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 이후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CNH) 환율은 7.3621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상하이 증시에서 레저용 제품, 건축 제품, 항공 화물 운송과 물류가 올랐고 선전증시에서는 판매 업체, 자동차 부품, 호텔, 레스토랑, 레저 업종 등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증시에서 각각 건강관리 장비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는 3∼4% 가량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3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