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을 비롯해 출향인, 그리고 상 하옥 닷컴을
찾아주시는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병술년 올 한해도 이곳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계획하신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 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매년 초에 마을의
전례행사인 상옥1, 2리 청년회 총회가 오늘 소한 날에
1, 2리 동 회관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돌이켜 보면 고향의 지난해는 어느 해보다도 더 많이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3월 하순의 폭설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고, 초여름의 폭염,
큰 피해를 준 태풍까지 있었고,
특히 주 농이었던 고추재배 농사가 줄고 대체 작목이었던
감자농사가 감자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수입이 전혀 없다보니
우리 마을에 대부분 농가에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남기고 간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을 살림을 이끌어 갈 청년회가 한해의 결산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한해 사업계획을 세우는 청년회원들의
마음가짐이 어느 해보다 달라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본인이 속해있는 2리 청년회에서는 마을회관 건립시 지원금과
04년도 공동 농산물집하장 부지 구입 지원금(약 일천오백만원)
을 청년회 자금으로 지원하고, 올해 결산 후 현재 남은 금액은
이백여 만원 밖에 없어 매년 오, 육백만원에 달하는 지출에 대해서
걱정을 하며 자금 늘리기에 대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였으나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차 후 임원진에 위임하여 방법을 찾아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사업을 해 나가기로 의결하고 모든 회의를
마쳤다.
참고로 1리 청년회 회장님은 이복희(이헌대) 총무 김형진
2리 청년회장님은 박방우씨 총무님은 신영태씨 입니다.
첫댓글 그래도 청연회가 까지 있는곳이 상옥 외엔 없을듯 한데.발전을 빕니다.
청년회 모습이 좋아 보이네요, 우리네 농촌이 갈수로 어려워져 가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이 한데모여 고난을 극복해 가는 노력으로 우리내 고향이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 할 것 임을 확신합니다.
상옥이 부촌이라서 그런지 다른 농촌보다 역시 다르군요 ~~~아자! 아자! 화이팅 상옥리 청년회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