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1구간 산행기(삽당령-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이찬수]

백두대간 31구간(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행일시 : 2009. 10월 10일(토)-11(일) 무박산행

산행코스 : 삽답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참석인원 : 39명

도상거리 : 25.9 km (실제거리 약 27.8km)

산행시간 : 10-00분 (0315-1315분 : 후미)

날씨     : 맑고 시계 좋음

특징 : 1. 장거리에 비해 고도차가 심하지 않은 곳으로 풍력발전기, 목장과 고랭지채소밭을           

             볼 수 있음,

        2. 대관령 영동고속도로터널과 기념비가 있음

산행일지

0015분 : 삽당령 출발

0518분 : 석두봉

0715분 : 화란봉(아침식사)

0815분 : 닭목령

1035분 : 고루포기산

1056분 : 전망대

1233분 : 능경봉

1315분 : 대관령

2100시 부산을 출발한 버스는 40명의 울님을 태운 체 0305분 삽당령 도착이다.

8월30일 삽당령에 도착한 후 다시 이어진 대간의 연결이다.

그 동안 미시령-마등령-한계령-조침령 구간산행으로 오늘에야 다시 찾는 삽당령은 당시의

땀에 젖은 기억을 멀리한 체 싸늘해진 기온으로 깜깜한 어둠과 짙은 안개로 맞아주건만 전혀

낯설지가 않다.

쌀쌀해진 날씨는 모두가 두꺼운 겉옷으로 무장하며 “낙동사랑해“.구호와 함께 출발이다.

0315분 : 삽당령 출발

처음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경사 길은 잡목과 산죽으로 길게 이어지며 지나갈 때마다 맺어있는

이슬을 털어내곤 한다.

인가가 가까이 있는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개 짖는 소리가 정적을 깨다가 이내 조용해진다.

곳곳마다 아름드리 노송들이 어둠 속이건만 바쁜 발걸음을 멈춰 세우기도 한다.

이동통신 중계탑(?)인지 철조망 쳐진 시설물을 어둠속에 지나친다. (0340분)

짧은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 키 큰 산죽지대를 지나니 임도가 나온다.(0348분)

임도 따라 10여 미터 지나 좌측 숲길로 접어들며 비교적 완만한 대간 길을 걷다보니 어느사이

땀에 젖어들며 모두가 겉옷을 벗어 챙기며 잠깐 동안 휴식을 가져본다.(0355분)

강원도지역은 지형 상 대부분 들머리가 초입부터 고도차로 힘든 오름 길로 이어지건만 오늘의

산행은 오르막도 그리 심하지 않은 평탄한 길이 많아 비교적 수월한 산행의 연속이다.

0425분 아마 방화선이 시작되는 지점인지 갑작스레 평원 같은 넓은 길이 이어지며 잡목

없는 산림에 곳곳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고풍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다.

멀리에는 하늘과 접하는 능선의 형체가 아름다운 곡선의 나신을 드러내고 있다.

야간산행 중에는 앞 사람과의 간격유지를 강조한 때문인지 길게 이어진 렌턴 불빛이 마치

거대한 뱀이 꿈틀거리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7자모양(또는 국자 모양)의 북두칠성과 W자 모양의 카시오피아 자리 중간 지점에 위치한

북극성이 정면에서 북쪽을 향하는 울님들을 손짓하며 인도해주며 어느 사이 짙게 가리었던

안개는 말끔히 걷혀진 체 오늘의 맑은 날씨를 예고해주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0518분 석두봉 도착

정상석이 없는 좁다란 공간으로 2개의 작은 바위가 있지만 어둠속에 주위를 알아 볼 수조차 없다.

후미그룹이 곧 바로 올라오기에 좁은 공간은 이내 설 자리조차 없다.

조심스레 바위를 내려서니 이내 산죽과 잡목으로 이어지는 큐숀있는 낙엽 길은 여간 감촉이 좋다.

키 큰 산죽이 무성하기 그지없다.

높낮이 없는 무명봉을 넘으며 989봉에 도달하니 동녘의 하늘이 불그스레하게 채색되어가는 전경이

여간 아름답다.

일출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바로 내리막길 따라 정서쪽으로 급선회다.

날이 새면서 벗겨져가는 오색으로 물들려진 산하의 풍경은 아침 햇살과 어울려져 멋스러움을 더한다.

0715분 화란봉 도착

정상을 알리는 이정목은 부서진 체 버려져있고 임시로 나무에 걸어 놓은 이정표지는 부잡하기 짝이 없다.

낙동산악회에서 준비해간 이정표지를 걸어 놓는다.(석두봉에도 설치해 놓음)

산님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안겨 줄 것 같아 많은 찬사를 보내고 싶다.

조망도 없고 널따란 공간도 없지만 각자 조를 이루며 모두가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0715분 화란봉에 도착하여 낙동산악회에서 표지판을 설치 했습니다.

                              0815분 닭목령 표지석이 도로 양편에 각각 다른 모습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0715-0740분 : 아침식사

닭목재로 내려가는 길은 고도표상 다소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짧은 급경사구간을 지나고

난 후부터는 완만한 경사길로 이어진다.

실구름에 둘러싸인 한가로운 마을과 전원풍경이 정말 인상 깊게 와 닿는다.

곳곳에 멋진 소나무들과 가야할 마루금, 고랭지 채소밭, 닭목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등

그동안 어둠속에 가려진 전경이 이제야 펼쳐지는 모습이 여간 아름답다.

                             0743분 화란봉 아래 전망대에서 실구름에 가려진 전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0815분 닭목재 도착

잘 다듬어진 묘와 오솔길 같은 임도를 지나 닭목재에 도달한다.

137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이곳은 산님들에게 많은 기점이 된 곳이기도 한다.

도로를 사이로 커다란 표지석과 장승, 이정표. 안내판이 반긴다.

모두들 기념촬영을 위해 표지석 앞에는 순번을 기다려 보기도 한다.

능경봉 11.6Km, 삽당령 13.5K 노추산 8.5K 이정표가 오늘 산행의 절반 지점을 알려준다.

임도와 배추밭을 지나며 다시 만나는 임도(노루목)를 지나니 고지대에서 급경사를 이루는

지역에 위치한 평온해 보이는 널따란 목장이 펼쳐진다.

가축 하나 보이지 않고 텅빈듯한 축사가 3~4동 자리하고 있다.

넓은 목장을 원형으로 끼고도는 등로를 따라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목장의 모습은 한적하기

그지없고 목장아래 넓은 배추밭에는 수확하는지 분주한 모습의 농민들이 보인다.

                          0910분 한우목장 뒷편에서 본 멀리 화란봉과 목장과 고냉지 배추밭(초록색)

0905분 이정목(닭목재 2.3K 왕산제1쉼터 1.1Km)이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화란봉과 지나온

마루금의 전경은 저 아득한 곳에서 이곳까지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멀게만 보인다.

앞으로 가야할 고루포기산과 능경봉의 모습이 정말 멀게만 느껴진다.

0925분 왕산 제 1쉼터

1008분 왕산 제 2쉼터

1035븐 고루포기산 정상(1238m)

때론 평탄한 길과 경사 길을 오르며 고루포기정상아래 쉼터에 다 달은 동안 군데군데 철제와

나무 벤치가 설치된 쉼터는 가는 길손을 머물게도 하며 군데군데 황장송의 멋진 모습들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를 비롯한 주위의 경관과 어울려 많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길 따라 길게 펼쳐진 단풍나무 숲은 빨갛다 못해 새 빨간 모습으로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갖가지 물감으로 수 놓여 진 온 산하가 온통 불바다를 이루며 낙엽터널을 지날 때마다 금방이라도

화마가 덮칠 것 같은 위협(?)으로 즐거운 비명 속에 절경을 만끽한다.

                                     1033분: 멀리 대관령과 선자령의 풍력발전기 단지가 보입니다.

                                    1035분: 고루포기산 정상표지목이 이정표와 함께 있습니다.

                                                 공터와 그늘이 없는 정상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 이기도 합니다.

1035분 고루포기산(1238m) 정상

무척이나 높게만 보였던 얼마 전이었건만 주위의 경관 때문인지 철탑을 몇 번 지나고나니

정상목을 알리는 이정표와 삼각점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공터도 없고 이정표만이 정상을 알려주고 있기에 잘못하면 지나쳐 버릴 수 있는 곳이다.

멀리서 보면 삼각점으로 우뚝 솟아 쉽게 알아 볼 수 있지만 막상 정상에는 전망과 그늘조차  없어

다소 실망감을 안겨 주기도 한다.

  **고루포기산: 왕산면 대기4리 고루포기(안반데기)와 팽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수하리

     삼각경계지로 고랭지 채소주산지이다.

     다복솔이 많아 고루포기라 칭해졌다고 하며, 이곳에는 고로쇠나무도 많다.

1056분 전망대 도착

철제벤치와 철탑, 왕산골갈림길에 이르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지나니 나무로 만들어진

대관령전망대가 반긴다.

멀리 강릉시가지가 바다와 맞물려 희뿌연 안개에 가려져 보이며 대관령에서 선자령에 이르는

풍력발전기 단지가 한 눈에 전개된다.

수많은 풍력발전기가 여기저기 셀 수 없을 정도로 설치되어 있다.

팽창군 횡계리 시가지 모습과 능경봉과 대관령을 잇는 마루금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모든 전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함께한 울님들은 다 떠났는데도 한없이 머물고 싶은 충동은 아쉬움만 더한다.

                                 1057분: 대관령전망대에서 바라본 횡계리 방향

                                 1100분: 대관령정망대에서 바라본 대관령과 선자령 방향.

                                              멀리 풍력발전단지가 보입니다.

저 멀리 가아할 능경봉의 모습이 높게만 보이건만 계속된 내리막 길이다.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건만....

뜻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연지리 나무를 지나며 평탄한 낙엽 길을 내려가다 보니 적막을

깨트리는 자동차소음이 고요한 적막을 깨트려 놓는다.

영동고속도로의 횡계~강릉 대관령 1터널 구간(1800m)이 지나는 횡계현이다. 

겨울이면 고질적인 폭설로 인한 교통문제가 해결되었다니 퍽이나 다행스럽다.

                                 1133분: 횡계~강릉간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대관령 1터널 구간입니다.

1200분: 단풍나무로 물 들여진 산하

1225분 행운의 돌탑 도착

긴 돌길로 이어지는 오름길이다.

계단유실, 지반 침식, 토양의 흘러내림을 방지하기위해 도랑과 수로를 군데군데 만들어

놓은 조치가 무척 인상적이다.

시멘트구조물 한쪽에 반도 채워지지 않은 채 지나는 산님들로부터 정성 담은 돌 하나를

쌓을 때마다 완성된 그 날만을 꾸준히 기다리는 “행운의 돌탑”이 기쁨을 선사한다.

흩어진 돌 하나를 주워 가운데 채워 넣으며 모든 산님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여본다.

기약 없이 자신의 운명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리는 돌탑의 소망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빌어보고 싶다.

                                1225분: 행운의 돌탑입니다.

                                            모든 산님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며 돌 하나를 쌓아 보았습니다.

-행운의 돌탑 유래-

“우리들의 선조들은 험한 산길을 지날 때마다 길에 흩어진 돌들을 하나씩 주워 한 곳에

 쌓아 길도 닦고, 자연스럽게 돌탑을 만들어 여로의 안녕과 복을 빌며 마음으로나마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의 풍습을 오늘에 되살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백두대간인 이곳을

 등산하는 모든 이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고자 여기에 행운의 돌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곳을 지나실 때 마다 이 돌탑에 정성을 담은 돌 하나를 쌓으시고 백두대간의 힘찬

 정기를 받아 건강과 행운을 함께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행운의 돌탑“에서 따온 글 -

                           1230분: 능경봉 정상석입니다.

                                      사방으로 확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

                        1235분: 능경봉정상에서 바라보는 멀리 강릉시가지와 바다가 연무로

                                    보이지 않는군요.

1233분 능경봉(1123.2m) 도착

높고, 멀게만 느껴졌던 능경봉이 가까워질수록 약간의 경사 길로 오르막의 연속이다.

오늘의 구간 중 처음으로 맞는 정상석이다.

그늘 없는 정상이지만 확 트인 시야가 마음껏 반긴다.

어느 곳에 먼저 초점을 맞춰야 될지 사방이 아깝게 느껴질 정도다.

맑은 날씨와 좋은 시계로 삽당령, 화란봉, 고루포기산에 이르는 마루금이 선명하게 이어

지며 지금까지 행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앞으로 가야할 대관령,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웅장함이 원대하게 펼쳐진 모습, 강릉과

횡계리 시가지 모습, 풍력발전기 단지, 대간줄기의 크고 작은 산들로 어우러진 산하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아득하게 보이는 저곳에서 이곳까지 왔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벅차오르는 감정이

가느다란 흥분을 자아낸다.

                                      1305분: 대관령 지킴이 쉼터와 용천수가 있는 곳

                                    1310분: 옛 영동고속도로 기념비로 내려서며 강릉시가지 풍경

1315분 대관령 도착

다소 가파른 경사 길로 이어진 내리막길은 이내 지킴이 샘터로 이어진다.

대관령에서 올라오는 일일 등산객들도 가끔 만난다.

통제구간이 아니어서인지 지킴감시소 직원이 반갑게 맞아주건만 적(?)같은 느낌에 더욱

양양한 모습으로 우쭐해지는 마음이 졸부(?)가 되어 버린 듯싶어 미안스러운 마음이다.

당시 영동고속도로 개통의 위대한 업적을 대변하듯 웅장하고 거대하게 건조된 고속도로

기념비가 쓸쓸하게 대관령을 지켜주고 있다.

새로운 고속도로 개설로 옛 추억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대관령휴게소의 위엄과 평화통일

기념비가 무척이나 외롭게 느껴지기만 한다.

                                    1315분: 대관령 휴게소

                                      1315분: 옛 영동고속도로 기념비

모두가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이두용님, 최광률님, 김영기님이 준비한 문어로 회식을 갖은

시간은 오늘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청량제가 되어 한껏 즐거운 산행이었다.

“정말 고맙고 덕분에 잘 먹고 감사드립니다.”

           2009. 10. 13일

          글쓴이  이 찬 수

[萬能(김종칠)]

상세하게 맛갈스럽게 산행기를 적는군요.화이팅입니다.

[이찬수]

7기장님의 화이팅!에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해]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잘보고갑니다.^^

[이찬수]

고맙습니다만, 님(?)..... 기회되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한길(박종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 유려하고 감칠맛 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찬수]

님을 따라 가도록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좋게 봐주셔 정말 고맙습니다.

[一雨 (황철성)]

상세하게 잘 다듬어 진 훌륭한 산행기를 대하니 같이 했던 그 산행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이찬수]

하하... 님의 마음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님과 함께하는 산행은 항상 즐겁습니다.

[한둘분]

글만 있을때보다는 사진까지 첨부하니 감동도 배로 느껴니네요 언제나 정성스런 후기 잘보고만 갔는데 오늘은 몇자 남깁니다 잘 정리된 시간별산행내용과 느낀점들 그리고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구간 화이팅 하세요

[이찬수]

첫 산행과 백두산에서 뵙던 기억이지만 고맙게 반겨 주셔 감사합니다. 8기에서 함께 산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땜방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것 같아 마~니 아쉽습니다.(땜방 구간이 없거들랑요ㅋㅋ )... 항상 좋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한둘분]

글만 있을때보다는 사진까지 첨부하니 감동도 배로 느껴니네요 언제나 정성스런 후기 잘보고만 갔는데 오늘은 몇자 남깁니다 잘 정리된 시간별산행내용과 느낀점들 그리고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구간 화이팅 하세요

[한미정]

함께는 못하였지만, 찬수님께서 올려주신 글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여느 산을 가도 금방 눈에 들어오는 돌탑. 약속이라도 하듯, 아님 습관처럼 무언으로 소원을 빌며 쌓아올린 돌탑. 위에 글처럼 유유히 전해오는 선조들의 마음에서 깃듦, 어쩌면 그게 다들 같은 마음과 염원이 아닐까 싶어요. 가을날 나직나직한 화란봉의 전경들이 아름답게 보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찬수님*^^*

[이찬수]

빨리빨리 나아서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이 되도록 빌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두산(이두용)]

정겹고 자상한 산행기가 말년 병장을 느끼게 하네요, 잘 읽고 또 느끼고 갑니다........

[이찬수]

님의 글만 봐도 정감이 갑니다. 짧지만 심오한 마음이 읽혀집니다. 감사합니다. 울님들을 위해 마련해주신 문어는 정말 고마왔습니다.

[성공(김 태장)]

늘 생동감 넘치는 글귀의 표현으로 많은 산우님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것같네요 ~~ 잘 보고갑니다 ㅎㅎ

[이찬수]

후미에서도 함께하며 즐거운 재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어떨런지요? 감사합니다.

[광안대교이석호]

항상 모범적으로 대간길을 다니시는 형님이 이제는 그리워 해지는날이 다가오니 안타갑네요....

[촌놈(정철호)]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