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3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너무나 좋은 상쾌한 주말 아침입니다.
-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 나들이 잠시하시고 내일 주일을 잘 준비하는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대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면서 성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적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에 있습니다. 변함없이 말씀묵상과 기도로 거룩한 성일을 준비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상 5장 1-5절 }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 제 목 ◑◑◑◑
◗◗ 법궤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
◑◑◑본문 이해와 요약 ◑◑◑
◗ 5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은 블레셋 사람이 이 언약궤로 말미암아 얼마나 크나 큰 고초를 겪게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 하나님의 언약궤를 단순한 축복의 도구로 생각했던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이 우상을 섬기는 가증한 신당에 하나님의 궤를 모셔 놓음으로써 좋은 결과를 기다렸습니다만, 오히려 그들의 우상이 파괴되며 법궤를 가까이하는 사람마다 큰 재앙이 닥치는 기이한 일을 겪었습니다.
- 이러한 사건이 계속적으로 일어난 이유는 거룩한 하나님의 궤가 가증한 이방인의 손에서 유린되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셨으므로, 재앙과 진노를 직접 하셨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빼앗았던 블레셋사람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심판하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의 조롱거리나 포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셨으며, 이방 민족에게서도 스스로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주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날마다 경건과 의로움으로 덧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의 능력과 평화를 담아 두어야 합니다.
- 참으로 언약궤는 하나님의 지상 임재 처소로서 주의 백성들에게는 무엇보다 복된 성물이었습니다.
- 하지만 불신 블레셋 백성에게 있어 언약궤는 오히려 진노와 재앙만을 불러왔습니다.
- 하나님의 궤가 있어야 할 곳은 타락한 이스라엘도, 불의한 블레셋 진영도 아닌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거룩한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거룩하지 못한 가증한 장소나 혹은 불신앙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궤, 곧 하나님의 영광의 역사가 나타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 결론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가져간 후에 생각지 않는 전염병이 생기고, 그들의 우상 다곤의 신상이 부서지는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상숭배의 무력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밝히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 말씀의 언약궤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친교하며, 예배하는 거룩한 매개체가 됩니다만,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진노와 재앙을 가져다주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하나님의 임재가 성도들에게는 구원과 은혜의 기회가 되지만, 불신자들에게는 곧 심판과 재앙의 전조가 됩니다.
- 이와 같이 세상 마지막 날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면서 참으로 주님의 재림이 구원과 영생 복락의 산위에 있는 등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성도가 못하면 하나님이 직접 손쓰신다. (사무엘5장1-4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영적인 밤이 깊어갈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림으로 이 세상을 직접 손을 쓰십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수중에 있었던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자기네들이 섬기고 있는 다곤의 신당에 두었습니다.
- 이는 블레셋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된 행동으로서, 그들은 이번 전쟁에서 자신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승리를 거둔 것을 자신들의 섬기는 다곤 신이 하나님을 이긴 것으로 단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곤 신전에 바친 것입니다.
- 이러한 이들의 행동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저주와 경멸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을 승리로 이끌어 준 다곤 신을 찬양하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언약궤가 이스라엘에서 블레셋 사람에게 넘어간 것은 하나님의 능력 부족이나 혹은 블레셋의 우상 다곤 신의 능력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오히려 성경은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자 벌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떠나신 것을 의미한다고 증거 합니다.
- 예레미야7장 12절에서 “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라고 하였습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사기21장25절에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사사 시대의 타락, 특히 엘리의 두 아들의 행태가 보여주듯 제사장마저 타락한 이스라엘을 향해 일찍이 진노하셨고 일체 자신들의 죄를 회개할 줄 모른 채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신들의 전쟁 승리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 데 대한 심판의 의미로 전쟁의 승리를 블레셋에게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 이와 같은 사실을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뒤늦게나마 깨달았기에 나중에 7장 이하에서 나오는 미스바 대성회가 이를 입증하고 있지만, 큰 문제는 근본적으로 믿지 않는 불신의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 본문에서 보듯 그들은 전혀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른 채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신들의 우상 처소로 가지고 나가서 무례하게 그 앞에 두었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 아래 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로부터 한 가지 귀중한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 그것은 바로 성도들이 잘못을 행하면 그로 인해 성도가 섬기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고 더 나아가 훼손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이 죄를 범하여 믿음의 자리에서 이탈하여 실패하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성도 개인의 실패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섬기는 하나님의 실패로 여기고 그분을 멸시하며 조롱한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믿음 안에서 순종하며 하나님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만일 내가 하나님께 범죄 하여 매를 맞고 고난을 당한다면, 반드시 세상 사람들은 그 내막은 전혀 모른 채 하나님을 모욕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비웃을 것입니다만, 내가 믿음 안에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된다면, 세상 사람들은 함부로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할 수 없습니다.
- 마태복음5장 16절에서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더 나아가서는 믿음 없는 그들도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라도 갖게 됩니다.
- 사도행전2장 47절에서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깊이 생각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막힘없는 관계를 위해서 말씀의 거울을 통하여 회개하고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드는 신앙생활을 하는 자녀가 되도록 합시다.
- 그리고 사랑의 하나님은 영적인 밤이 깊어갈 때, 이 세상을 직접 손대시고 때로는 진노로 부분적으로 심판하십니다.
- 특히 3-4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궤와 같이 있던 블레셋 사람들의 우상인 다곤 신상이 엎드러지고 부서진 사건이 모든 사람들이 잠든 밤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블레셋 사람들은 그것을 아침이 되어서야 알았는데, 왜 하필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깊이 잠든 한밤중에 다곤 우상을 깨뜨리셨을까?
- 그것은 밤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점들이 있기 때문이며,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기에 하나님은 영적인 밤이 깊어갈 때 이 세상을 친히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실 때에도 밤이었습니다.
- 하나님은 밤에 애굽 왕궁에서부터 일반 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정에 있는 장자를 심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악의 땅 애굽에서 나오도록 하셨습니다.
-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은 최후 심판을 의미하는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5장 2절에서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말하는 밤은 자연 현상적인 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밤’은 자연 현상적인 밤을 초월하여 사람들이 영적으로 심히 타락하고 하나님을 잊고 사는 때를 영적인 밤이라 칭합니다.
-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노아 홍수 때나 소돔 성의 멸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온갖 죄악이 극에 달하여 있었습니다.
-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셨지만, 끝내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고 죄악 된 길로 치닫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 노아 시대에 살던 사람들도, 소돔 성에 살던 사람들도, 그 시대가 영적으로 깊은 밤에 처한 것을 분별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 오늘날 이 세상은 과학과 경제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육적인 생활에서는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편리하지만, 여기에 비례하여 죄악의 밤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영적인 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고 오히려 사람들은 그 죄악 속에 매몰되어 그 가운데서 부정과 음행과 폭력과 살인 등 온갖 형태의 더러운 죄악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는 영적 어둠 밤을 실감하고 있는지? 이 어둠속에 살아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마지막 날 심판이 아닌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위한 준비의 삶을 살고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해 봅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옵니다.
- 그래서 이 시대를 영적으로 분별하고 있습니까? 나도 세상 사람들처럼 이 시대를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하고 어두움의 일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나 역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세상과 함께 멸망당할 것입니다.
- 이제 말씀과 기도하므로 영의 눈을 크게 뜨고 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어두움을 밝히 봅시다.
-요한복음9장 4절에서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데살로니가전서5장 5-6절에서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어두움이 주는 경고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시다. 그리하여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멀리하고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고 능력 있는 자녀가 됩시다.
- 에베소 5장11절에서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라고 합니다.
- 영적인 밤이 깊어갈수록, 온갖 죄악이 극성을 부릴수록 심판의 때가 가까이 온 줄로 알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의 구원과 성화 단계를 더욱 잘 준비합시다.
- 그러므로 항상 나의 영혼이 깨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의식하고 믿음으로 잘 대비하게 되면, 그 어떠한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구원함을 얻어 영광스럽고 찬란한 새벽을 맞이하게 됨을 확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