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월) 오후....
반가운 전화... 사무국장 왈... 성님 나 곡성으로 출근하요.... ㅋㅋㅋ 알써.... 나 싸이클이요.... 응...
옆에 있던 고급시계님.... 둘다 싸이클이믄 난 힘든디..................(에고 이기 무신 소린고.... 같이 가고 잡다는 야근디..)
별 수 없이 mtb를 차량에 적재하고.... 무더운 여름밤은 누구누구랑 생고기에 소주한잔 하고...
밤 늦게 귀가... 계란을 좀 삶고.... 삶는 김에 아가들 간식까지.....
7월 24일(화) 새벽...
6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갈 준비를 하니.... 밉던 곱던 서방이라고..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줄까... 당근 오케이....
7시쯤 자전차로 순천역으로 가고 있는 중..... 고급시계님 벌써 도착했다는 메시지와 전화..... ㅋㅋㅋㅋ(동작도 빨러)
용산가는 기차.... 순천역에서 7:24분 출발하는 것.. 무궁화호... 3호객실 앞... 1인석 좌우로 2개... 잔차를 거기에 놓고...
흠 역무원 눈치... 규정상 안됩니다... 네 죄송합니다... ㅎㅎㅎ
07:50분 곡성역에 도착...
올만에 와보는 곳이라 많이 바뀌었네요... 신역사라... 구역사는 섬진강기차마을로 변해 있고
바로 요곳이 아가들 데블고 하루 놀러올 정도는 된다 요거죠........ 하루라도 착한 아빠가 되어보자... 노력좀 해보고요
08:00 먹을 것 챙겨먹고... 서서히 출발...
압록까지... 현수교도 넘고... 시원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고고고....
역시 섬진강변을 달리는 것은 좋아요..... 주변 경치도 좋고
10:00 조금 못되어서 구례구 역에 도착...
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된 4회울트라300랠리 영웅들이 얼굴을 보이네요...같이 웃으며 지난 야그좀 하고...
거그는 50km를 와 모여서 새로운 라이딩을 계획하고... 흠 일단 포스부터 약간 줄여서 가고...
우리는 그냥 송치재로 넘어오기 그래서... 간전 효곡제를 넘어 청소골로 코스 수정하고...
몇 번 쉬었다가 갈 계획이었는데...
고급시계님 넘 잘따라와브러서요........... 시간 엄청 단축...
청소골 무릉도원까지만........
와우 넘 좋은 하루 였고... 마지막으로 샵에서 시원한 에어컨 속에 잠시 쉬는게 더 좋았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고양이 들.... 아적은 어려서 영 폼이 없어요...
섬진강변 구름다리... 사무국장 사진은 내가 안찍으면 없으니 별 수 없이 한 컷...
구례군 간전면 백리벚꽃길............... 요기가 간전농공단지 가기 전.... 엄청 잘 따라오고 있는 중
간전 효곡제를 열심히 올라오는 모습을 가비얍게 동영상으로
첫댓글 어제는 즐거운 하루 였어요 수고....
ㅎㅎㅎ 저 사진도 나왔네요^^ 늘 안라 즐라합시다^^
자징게 타러가는디 아침일찍 라면이라도 얻어 먹는다는 것이 제일 부럽네^^
난 국물도 없네, 근디 얼굴에 땀이 하나도 안보이네
그기요. 잔차타다가 생기는 부산물인디요. 가끔가다가 남는 부산물, 힘좀 써요. 고러면 욜케 돌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