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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여수시 제공) |
24억3000만원(국비 1억, 자부담 23억3000만원)이 투입돼 지상2층 514㎡(155평) 규모로 설립됐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포장센터 등이, 2층에는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인 양지지점이 각각 들어서 있다.
이 직매장에서는 과일류, 과채류, 잡곡류, 건조농산물, 축산물류, 화훼류, 수산류, 제과류, 가공품, 공산품 등 150개(계절에 따라 100~120)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교육수료농가 187농가 중 평균 12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회 직거래 콘테스트’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가들은 200~300㎡ 규모의 밭농사를 짓는 소규모 농업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추·시금치 등의 품목을 아침 일찍 비닐 포장해 판매대에 직접 진열한다.
1일 판매액은 2500만원이며, 올 1월부터 10월까지 총매출액은 7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주말에는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올 한해 매출액이 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목별 매출액을 보면 과일과 오이·딸기·토마토 등 과채류의 매출액은 38억7200만원(52.2%)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과일(타지역) 매출액은 5억여원(6.7%)으로 나타났다. 하나로마트 13억3500만원(18%), 차류·된장 등 농수산가공품 10억600만원(14.2%), 축산물 10억3400만원(14%), 수산물은 1억1900만원(1.6%)으로 나타났다. 시는 여수지역의 생산품이 전체 매출액의 75.3%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수·여천농협과 원예농협은 내년에 돌산 우두점과 학동점, 무선점 등 3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농협이 추진하는 우두점은 기존 농산물유통센터 건물 내에 5억원을 들여 330㎡(100평) 규모로 내년 4월 중에 개점할 예정이다.
여천농협은 현 농협본점을 신축하면서 1층에 35억원을 들여 330㎡(100평) 규모로 설치해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11월 중에 개점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은 반발하고 있다.
여천농협은 2017년 죽림지역에, 2018년 웅천지역에 추가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여천농협은 지난 11월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부지(웅천동 1701번지)를 182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여수시와 계약을 한 상태다.
여수원협은 산지유통센터(APC) 내에 5억원을 투입해 330㎡(100평) 규모로 내년 5월 중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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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news581.ndsof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