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둥어 낚시
일시 : 14년 8월16일 (토)
백현동 정명진 전회장, 이태선 친구와 같이 화옹 방조제 내륙에 있는 화옹호에서
망둥어 낚시를 하였다.
두 친구들은 조사에 가까운 전문가 급이여서 낚싯대를 던지기만 하면 두마리씩
낚아 들였다, 가끔씩 바늘 3개에 다 걸리어 포물선을 그린 낚싯대를 달래가며
주렁주렁 달린 고기를 떼어내며 흐뭇해한다.
왕초보인 나에게도 눈먼 망둥어가 심심찮게 낚이어 기분이 좋았다.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소주한잔 곁들이니 캬~아 그 기분 짱이다.
재미 들여 잡다보니 고기망이 묵직하다.
어느덧 저녁해는 방파제로 고개를 숙이며 매그리한 구름은 붉게 물들어 간다
낚시를 파하고 방파제와 접해있는 궁평항에 들려 관광형 수산물시장도 들러
보고 하루종일 귀를 즐겁게 해준 풍물 엿장수놀이도 보고 귀가를 하였다.
두 친구 덕분에 즐거운 망둥어 낚시가 되었다.
8월 17일 올리다
첫댓글 명진아 태선아 고맙다.
아주 재밌게 글을 만들었네. 늙어가면서 자주만나서 옛추억을 되살려 보자구나. 항상 비용은 공평하게 하고 말이야. 태선이 망둥어 낚시 선수로구나. 아무튼 너무 즐거웠다.
카페에 있기에 쪽지 보내기 시도를 몇번하다 실패 . 스팸메일차단 프로그램을 해제하라는 창만 나오네
언제 새우 잡으러 가면 나 데리고 가 따라 갈테니. 즐겁게 지내고
쪽지보내지말고 1:1채팅하면돼 내가들어온것 확인하고말야
그래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