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남양주)(2023.02.25.)
코스: 천마산역-x382.7-x689.0-천마산-약물바위샘-야영교육장-수진사입구, 거리 약 8.1Km, 5시간30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누구와: 하일렉 산악회원
학교 동문 산악회에서 천마산을 간다합니다. 천마지맥 할 때 올랐었지만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07:45 집을 출발하여, 5호선, 7호선 지하철을 타고 상봉역에 와서 일행을 기다리다, 09:50 출발하는 경춘선을 타고 천마산역에서 하차, 2번 출구로 나갑니다.
천마산역(10:22)
출구 밖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계단을 오르면 도로가 나오고, 신호를 기다려 도로를 건너 왼편으로 가면 천마산 들머리 안내 이정표가 있습니다.
천마산역 2번출구
도로건너에 이정표
천마산 들머리
들머리에 등산 지도
10:31 정자를 지나고 2분정도 가면 계단의 우측 계곡에 돌탑도 보입니다.
정자를 지납니다
계단 옆 계곡에는 돌탑도
호스의 물이 삐죽삐죽 얼름을 만들었습니다.
10:48 긴 계단이 시작되고, 3분정도 가면 또 계단이 나오고, 계단위에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정상 2.25Km,천마산역 1.13Km라 했습니다. 이정표 왼편에는 x382.7이 있습니다. 이후 길은 계속 오르다, 11:20 앞의 x689.0을 보면서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긴 계단이 나오고
또 긴계단이....
계단위에 이정표...아직 반도 못왔네요
11:30 상여바위 3거리에 오면 이정표는 천마산역 2.1Km, 정상 910m, 우측 관리사무소를 가르킵니다. 이를지나 11:41 x689.0에 오르고는 조금 내려섰다가 천마산 전봉을 향해 오릅니다.
상여바위 3거리의 이정표
2개의 커다란 돌탑을 지납니다
바위도 지나고
x689.0에
x689.0에서 보는 천마산
11:54 계단을 오르고, 6분을 더 가면 이정표는 정상 210m를 가르키는데 전봉은 우측 사면으로 지납니다.
계단을 오르고
정상이 210m...
천마산(810.3m)(12:05)
태극기가 펄럭이는 천마산 정상에는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고, 3각점도 앞뒤에 2개나 있습니다.
앞에 천마산이
정상에는 태극기가 날리고 사람이 많습니다
정상석
3각점
정상석 뒤에 또 3각점
정상에서 보는 남쪽 멀리 예봉산이
정상을 지나 계단을 내려서서, 길가 작은 공간이 있어 쉬면서 뒤에 오는 일행에 연락을 하고 한동안 기다리니, 도착을 해서 점심식사를.. 나무에 걸어놓은 땀수건은 얼어서 딱딱해지고, 햇볕 쪽으로 등을 돌려 앉으니 땀으로 젖은 상의는 마릅니다.
꼬불꼬불 소나무
조 앞이 멸도봉
머리위에도 소나무
13:32 짐을 꾸려 진행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계단을 내려서서 왼편 계곡쪽으로 내려서는데, 얼름판입니다. 아이젠이 있는 사람은 이를 찼지만 없는 사람은 미끄러지지 않으려 바둥바둥... 얼름판에 미끄러져 자빠지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됩니다.
아수라장이 된 내리막길
앞잽이는 얼름판 길을 피해 눈이 쌓인 경사로로 내려서고.. 13:52 약물바위 샘을 지나고는 서쪽방향으로 조금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면서도 얼름판..
약물바위 샘
샘 지나 바위
14:31 능선에 올라서 직진의 능선 방향으로도 길이 있는 듯 보이지만, 왼편 계곡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지점에서 뒤에 오는 대원 한명이 능선쪽으로 하산을 한 것 같습니다.
14:49 다시 능선에 올라 직진의 능선을 버리고 왼편 계곡쪽으로 내려서는데, 길을 주의해야 합니다. 뒤의 대원에게 소리를 질러대도 대답이 없고, 겨우 전화가 연결되었는데, 길도 보이지 않는 계곡을 계속 가고 있다고...
14:59 왼편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여 시멘트 도로에 올라섰습니다. 이곳 왼편에 야영교육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는 화장실도 있는데, 사용하지 못하게 테이프를 둘러쳤습니다. 이곳에서 뒤에 오는 대원들을 기다리고, 잘못 하산하는 대원과는 연락도 어렵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시멘트 도로에
시멘트 도로 한켠에는 문닫은 화장실이
잠시 시멘트길을 따르다, 시멘트길을 왼편으로 보내고, 계곡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름니다. 12분 정도 가면 다시 시멘트길이 나오고, 산책로가 계곡을 따라 있지만, 우측의 시멘트길을 갑니다.
다시 시멘트길이...왼편으로는 산책길도 있습니다.
수진사입구(15:52)
15:45 차단기에서 산책로와 합류하고, 7분정도 가면 수진사 입구을 지납니다.
15:53 버스정류장에 와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를 타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 역 앞 식당에 가서 저녁식사를...
잃어버린 대원은 오남저수지길로 내려가서 오남역으로 갔다고...
왼편 산책로와 이곳에서 합류
수련원 비석
수진사 입구지나 로타리에-우측에 버스정류장있음
17:59 출발하는 차에 승차... 상봉역에서 7호선을...군자역에서 5호선을 갈아타고 집에 오니 20:05입니다.
첫댓글 산행하시기전에 오늘은 떡과 커피를 안마셨네요...
부지런하신 조진대고문님 화이팅입니다
모이는 시간이 늦어서,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갔지요.
남양주 천마산을 오랜만에 다녀오셨군요.
오름길도 만만치 않고 내림길은 북향이어선지 잔설에 힘드셨겠습니다.
가는 겨울의 정취도 잠시 맛 보셨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