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형님 내외와 둘째 형수님 그리고 집사람과 함께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울진 금산을 둘러 보았고 이 코스는 워낙 짧아
이날 오후 부산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전날 처가집에 들러 인사를 드리고 내려가는 길 재차 들러 뭐 좀 가지고 가라고 하시기에
들러 보기로 한다. 금산 산행후 바로 저희 마을 해안가를 걸어서 처가 마을인 공세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하고 딸래미한데 1시간 30분
당도 예정이라고 하고 시간에 맞춰 만반의 준비후 식구들을 태워 차량을 몰고 외할머니댁으로 오라고 주문을 한다.
당초 예정은 나홀로 해안길 장거리 코스로 생각하였는데 뜻하지 않은 금산 산행으로 간단하게 걸어본다.
중간 중간 둘러본 곳도 있지만 이렇게 쭉 연결하여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요즘처럼 걷기 열풍이 한창이여서 지자체에서등로를
정비하여 편의를 도모한데 이곳은 여러가지 여건상 그렇치 못하여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것도 같고 하여튼 학창시절 무던히도
많이 걸어본 그곳으로 물론 해변길은 아니지만 아련한 추억?을 되짚어면서 걸어보는 울진 해변길을 출발하여 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의 고향인 온양2리에서 출발하여 처가인 공석까지의 해안길을 대략적으로 그려 봅니다.거리는 대략 7Km 정도임.
좌측 금산은 오전에 산행한 곳임.
고향 집 앞에서 출발을 하며 바로 앞 7번 국도를 바라보며....
도로에 당도후 뒤돌아 본 고향 집 방향으로 저 앞의 파란집 바로 다음 집인데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ㅎㅎ
어릴적 없던 소나무가 어느때인가 나무젓가락같은 넘을 심었었는데 어느새 저렇게 성장을 하였고, 그 옆에 쉼터정자는 번지수가
잘못되어 설치되어 있는것도 같습니다. 7번 국도 도로 바로옆에..ㅠ.ㅠ
유년의 시절을 저곳 초등학교에서 보냈었는데 운동장에 설치된 철제 축구골대는 그렇게 크게만 보였는데 지금은 아주 작은 초라하게
그지없는 시골 초등학교의 현 단면을 보여즈는듯...지금은 폐교가 되어 교원 사택으로 개조되어 있습니다.
곡해교에서 울진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현 지점에서 좌측 해안 바닷길로 접어 듭니다.
백사장으로 접어들기전^^
전에 없는 방파제 역할하는 구조물, 이런 구조물이 백사장을 사라진게 하는 원인 제공을 하죠 ㅠ.ㅠ
아직까지 머리에 눈을 익고 있는 암릉^^ ㅎㅎ
우리 마을에서 흔히 부르는 이름인 동매에서 뒤돌아 바라본 고향 백사장 입니다. 어릴적에는 상당히 넓은 기억이 있는데...
조금 더 좌측으로 바라보면 7번 국도가 지나가는 고향 마을 전경? 입니다. 지금은 폐교된 초등학교 모교가 보이고ㅠ.ㅠ
동매에서 바라보는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백사장 그리고 온양1리인 양정 입니다.
동매의 푸른 바다, 유년의 추억이 가득한곳^&^
가는길 뒤돌아 본 동매....어릴적 저곳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철수한지 오래 되었음.
양정으로 가는 길 그 주변의 갯바위~~!
가는 길 뒤돌아 본 모습으로...
양정의 해안 방파제밑으로 지나며....
양정 마을 회관을 지나기 전의 모습으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
온양1리 양정의 방파제
양정 방파제 좌측으로 바라보고...
양정 방파제 우측도 담아 봅니다.
가는길 바라본 양정 방파제
가면서 재차 뒤돌아 본 양정 방파제 입니다.
양정의 해안길을 방파제따라 걷습니다
지나온 양정마을을 뒤돌아 보면서....
양정을 지나 대나리로 진입을 하기전 바라본 해안의 갯바위들^^
지나온 해안길을 뒤돌아 보면서..., 간혹 세월을 낚는 분들이 계시고 ㅎㅎ
먼 옛날? 저 갯바위에서 수영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고...그땐 축구부원들과 단체로 퐁덩 했었는데 ㅋㅋ
대나리 방파제 항구에는 쉼터 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한여름에는 시원 하겠죠? ㅎㅎ
가는 길 재차 뒤돌아 본 연지3리인 대나리 앞 바다 입니다.
재차 바라보는 대나리의 갯바위들^^
평화로워 보이는 대나리 앞바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갈매기 무리들....생각보다 엄청 크게 보이고 ㅎㅎ
가는 길 뒤돌아 본 대나리의 백사장 입니다.
이제부터 해안도로를 버리고 본격적인 고난의?? 길로 접어 들며.....ㅎㅎ
이곳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해안 철조망과 군초소가 있어 산길로 진입은 불가하여 바닷가를 따라 갑니다. 파도치는 그런때는 곤란.
가는 길 바라보는 해안의 갯바위^^
^^
소나무와 어울러진 해안의 암릉이 멋스러움을 더하고^^
^^
대나리를 지나 앞으로 가야할 덕진개?가 맞나요?
가는 길 철 지난 억새가 해안을 장식하고.....
지나온 암릉을 뒤돌아 봅니다.
가는 길 바라보는 갯바위^
덕진개의 해안으로 올망졸망 갯바위가 있어 나름 경치와 주변 여건이 호젓하여 여름철 수영을 즐기기에 좋을듯 합니다.
지나온 해안을 뒤돌아 보면서.....
덕진개의 갯바위 참으로 멋이 있다는^&^
가까이에서 오름후 내려다본 동해의 바다, 참으로 깨끗하였습니다 ㅎㅎ
덕진개 앞바다에서 지나온 대나리 방면을 바라보며....
갯바위 위에서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주시하여 봅니다.
덕진개 앞 바다 백사장에는 사격 연습 표적이 세워져 있고...ㅠ.ㅠ
이곳의 경치는 일품인듯 합니다.다른곳도 좋지만 특히 이곳의 전경은 좋죠^&^
오랜 세월 자연이 빚은 걸작품을 보고 있는듯 합니다.
금강산의 일만이천봉을 축소한듯...?? ㅋㅋ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은 우측 암릉 사이로 진행 예정 입니다.
위의 사진 좌측으르 바라보면.....그림인듯 한데 사진상의 표현이 엉성하기도 하고 ㅠ.ㅠ
가는 길 뒤돌아 본 근접의 모습.
다시 뒤돌아 본 모습 입니다.
아슬하게 갯바위을 타고 이동을 하며 뒤돌아 본 모습 입니다.
재차 뒤돌아 보면서.....지형 특성상 철조망과 초소가 눈이 들어오고...^^일급 군사기밀인데 이래도 되는지??
이제 서서히 현내로 접근을 하면서 바라보는 기암을 만나기도 합니다.
현내항 방파제와 갯바위....
연지1리인 현내 항구 방파제에서 바라본 현내 전경 입니다.
위의 장소에서 조금 더 좌측으로 바라본 모습 입니다.
현내항 방파제를 따라 가면서....
그물 손질에 여념이 없는 노부부의 깊은 이마 주름살에 한숨이 나오고... 사실 그물에는 어부들의 불청객인 불가사리만이 그물에
장식물인양 걸려 있었고...ㅠ.ㅠ
다시 한번 현내항 방파제에서 지나온 덕진개 방향의 해안을 바라보고,.....파란 물감을 뿌려 놓은듯한 울진의 바다
처가집인 공석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현내항 방파제를 바라보고.....
가는 길 재차 뒤돌아 봅니다. 너른 공터가 있는 일출사 앞에서....
일출사 (_)
일출사의 용왕당의 모습이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ㅎㅎ
일출사의 소원 성취문도 담아 봅니다.
가는 길 일출사 전체를 바라고
처가 마을인 공석의 앞 바다 풍경 입니다. 갯바위에 갈매기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ㅎㅎ
뒤돌아 본 해변의 길 입니다. 옛날? 이곳도 백사장이였다는데...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길 없고^^
처가집에 당도후 바라보는 공석항 방파제을 바라보며...
좌측 파란집이 처가댁이며 여름철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쉼터 정자는 이 겨울 찾는이 없어 쓸쓸 합니다.
갯바위도 담아보고^^
^&^
처가 마을을 전체적으로 담아 보았으나 사각지대가 많이 잇습니다 ㅎㅎ, 좌측 파란집이 처가댁^&^
^&^
처가집 앞 마당위에서 바라보는 공석항의 방파제 입니다.
이상으로 울진의 해안길을 마침니다. 감사 합니다.
SUMMER / Nella Fantasia ~ Fragile
- 닉 잉그만(지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첫댓글 작년 여름에 정동진~삼척까지 한번 걸어보았는데 또다른 도로트레킹이 멋지던데요...삼척~울진까지 거리가 꽤 되어서 그냥 버스타고 온기억이...........동해안 길은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