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쪽에 차이나타운에 가면 초량에 비해 훨씬 웅장하고 화려한 차이나타운을 만날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차이나타운에는 많은 중국요리집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짜장면을 제일 잘한다는 "신승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을 맨처음 만든곳이 "공화춘"이라고 알려져있더군요...
그런데 지금 공화춘을 운영하시는분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고 원래 공화춘을 운영하셨던분의 자손들준 유일하게
손녀분이 중화요리집을 하시는데 그게 바로 "신승반점" 이랍니다...
점심배부르게 먹고 입가심으로 신당동 떡뽁기먹고 바람쐬러 월미도 갔다가
오직 짜장면 한그릇 먹겠다는 일념으로 들려본 "신승반점"....
가히 짜장의 지존이었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그럼 사진 보시죠...
차이나 타운 입구입니다...
벽쪽에는 이런 그림들과 조각들로 장식해 놓았네요...
건물들이 화려하지요...대형 중국요리집 규모입니다...멀리 "공화춘"과 왼편에 "연경"도 보이네요...
짜장면 먹으러 가는길에 수제 꽈베기 만드시길래......요래 손으로 만들어서..
기름에 바싹 튀겨주면...
달착지근하면서 고소한 꽈베기가 만들어지죠....맛있습니다....개당 1500원...
손으로 빚어 만드는 만두도 맛있고....
드디어 신승반점에 도착..위치 참조하시는데 파출소를 찿으시면 바롭니다...
전화번호 참조하시고...
입구전경입니다...
기본찬 깔아주시고...부산하곤 좀 틀리죠...
기냥..."짜장면"...기름기 좔좔 흘러주는 짜장때깔...
이래 비벼줍니다...
잘뽂은 옛날 짜장맛이 납니다...
면발의 쫄깃함이 장난 아닙니다...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납니다...
먹어본 짜장면중에 면발의 탱탱함으론 아마 최고인듯...~~~
수타로 직접 뽑지는 않으시는데 반죽하시는 시간으로 쫄깃한 면발을 만드시더군요...
아~~~하세요....한입 쏘옥...~~~~
짜장면 맛있는집이라고 인정받는집이더군요...아..참 짜장면이 아니고 "자장면"~~
차이나타운에서 옛맛을 유지하는 몇집 안되는집인듯 합니다..
근처 화교분들도 많이 찿으시더군요..
이집 코스요리도 맛나다던데 하루전에 미리 전화를 해야하는군요...
담에 한번 들러서 코스요리 먹어보고픈 생각이...~~~
인천쪽에 가실때 자장면 맛난집으로 기억하셨다가 한번 들려보심 만족하실듯 합니다...
첫댓글 제가 수원에 살고 있어서 한 번씩 가는데...처음 가는 분은 그 집이 그 집 같아서 들어갈때 신중하셔야 될것같습니다...
네..근처에 중국집이 하도 많고 특이하게 삐끼비스무리하게 호객행위도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