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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 : 믿음 BIW : 드리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자신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엄마, TV 가이드 가져 왔어요
신앙이 아주 좋은 여자 성도님이 목사님께 심방을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심방 오신 목사님께서 예배를 드리면서 “괴로울 땐 항상 성경을 펴서 읽어보세요. 성경 말씀이 많은 도움을 줄 겁니다.”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 성도님은 옆방에서 놀고 있던 딸에게 보라는 듯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얘야, 엄마가 주야로 읽는 그 책 좀 가져오너라!”
그러자. 딸이 책 한 권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엄마, TV 가이드 가져왔어요!”
물론 엄마는 성경을 읽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이 앞에서는 성경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 가이드를 본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TV 가이드를 가져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는 될 수 있는 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말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보여주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은 보여주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모습, 우리들이 성경 읽는 모습, 우리들이 기도하는 모습, 우리들이 믿음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가정교육입니다.
우리들의 삶 자체를 온전하게 예수님께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2022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깊이 묵상하면서 읽으면 우리들의 삶에 큰 유익을 가져다준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랍니다.
P4.
모세오경 곧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성경을 뽑으라고 한다면 어느 성경을 뽑아야 할까?
저는 단호하게 레위기를 뽑고 싶다.
왜냐하면 레위기가 바로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방법, 곧 예배를 욜려드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는 성경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세5경 중에서 레위기를 가장 중앙에 배치하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에서도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을 기록한 후에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가인과 아벨이 드리는 제사를 가장 먼저 기록하는 것이다.
가인과 아벨이 제사드리는 것은 이미 아담 내외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노아도 방주에서 나와서 가장 먼저 하나님께 단을 쌓아서 제사드린다.
아브라함도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여 가장 먼저 단을 쌓고 제사드린다.
아브라함의 일생은 제사드리는 일생이라고 단언해도 무방하다.
이삭도, 야곱도 제사드리는 일생을 살아간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시내 광야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단을 쌓아서 제사드린다.
출애굽기는 누가 제사드리는 백성이 될 것인가. 제사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기록하는 성경이다.
민수기와 신명기는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기록하고 있는 성경이다.
하나님께서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면 그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
왜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히브리 민족을 민족대이동이라는 엄청난 일을 단행하면서 이끌어내신 것일까?
중동지역에는 각 민족마다 섬기는 신들이 따로 있다.
블레셋은 다곤신, 모압족속은 그모스신, 암몬은 몰렉, 밀곰, 몰록신을, 아람족은 드라빔, 가나안은 바알과 아세라와 아스다롯신을 ,애굽에도 태양신 라신과 잡동산이 신들을 섬긴다.
고고고고대시대에 각 족속들과 민족들이 그 신을 믿고 섬긴다는 이야기는 그 신에게 제물을 올려드리면서 제사드린다는 의미이다.
그런 측면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제물을 올려드리면서 제사드리는 민족을 세워야만 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을 올려드리면서 제사드리는 민족을 세우기 위하여 선택한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 민족이다.
태양신, 달신, 별신들을 섬기는 바벨론 전통 종교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갈대아 우르에서 데라의 가족들을 불러내시고, 하란에서 아브라함의 가족들을 불러내시고, 이삭을 세우고, 야곱의 가족을 세우시고, 중동지역에 7년 대흉년을 일으키면서 애굽으로 내려보내고, 이제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권적으로 민족대이동으로 이끌어내시는 것이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제물을 올려드리고 제사드리는 처소, 하나님의 집인 성막을 제작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성막이 제작되어지고 헌당식까지 마쳤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하며 제사를 드릴 수 있는지를 제대로 가르쳐주시면서 깨닫게 하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레위기에서 제사는 어떤 것이라고 가르치고 계시는 것일까?
하나님은 신앙인들에게 어떻게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실까?
D4.
① 형편에 맞는 제물을 준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번제에는 소, 양, 염소, 비둘기 새끼를 제물로 드리도록 말씀하신다.
번제에 드려지는 제물은 암컷이 아니라 반드시 수컷이라야 한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기 때문에 수컷이라야 의로운 제물이 된다.
또한 흠이 없는 제물을 준비해야 한다.
제물에 흠이 있는 것은 제물에 상처가 있거나 각종 장애와 불구가 있는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멍에를 매지도 말아야 한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온전하신 분이기 때문에 온전한 제물을 받으시는 분이다.
이 제물들은 번제를 드리고자 하는 백성들의 처지와 여건에 맞추어서 준비하는 제물이다.
제물은 자신에게 주어진 처지와 여건에 맞추어서 준비하는 것이다.
분에 넘치는 제물을 준비해서도 안 되고, 자신의 형편 보다 낮추어서 제물을 준비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소를 제물로 준비할 수 있는 여건과 처지가 되는 사람은 소를 제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양이나 염소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과 처지가 되는 사람은 양이나 염소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소도, 양이나 염소도 준비할 수 없는 처지인 사람은 집비둘기든지 산비둘기든지 새끼 두 마리를 준비하여 하나님께 번제의 제물로 준비하여 제사드리도록 말씀하고 계신다.
양이나 염소를 준비할 수 있는 형편에 있는 사람이 너무 무리해서 소를 준비해서 드리면 하나님께서 더 좋아하시고 기뻐하시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소를 번제 제물로 준비하여 드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양이나 염소로 제물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면 양이나 염소를 번제 제물로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수소나 양이나 염소를 준비할 여력이 없으면 비둘기 새끼를 제물로 준비하여 번제를 드리면 된다.
비둘기 새끼로 번제물을 드리게 될 경우에는 미리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산 채로 성막 번제단으로 가지고 와서 번제단 위에서 목을 비틀어 잡고 피를 제단에 흘리고, 불에 태워서 화제로 드리면 된다.
이 때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새의 모이주머니와 내장은 꺼내서 번제단에서 태우지 않고 번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으로 던져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비둘기는 정결한 새이기 때문에 번제단에서 제물로 드릴 수 있지만, 비둘기가 부정이 되는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한 것은 번제단에서 태울 수 없기 때문에 재 버리는 곳에 던져버리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흔히 분에 넘치는 헌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좋은 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형편에 맞도록 예물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옳은 것이다.
요즘은 교회들마다 부흥회가 흔하지 않지만, 그전에는 교회에서 각종 목적을 두고 부흥회 강사를 모시고 부흥회를 여는 교회들이 많았다.
부흥회 강사 목사님들은 성도들에게 분에 넘치는 헌금을 준비해서 드려야 그 만큼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신다고 설교하시던 시절이 있었다.
다윗 왕은 1000번제를 세 번씩이나 드렸고, 솔로몬은 1000번제를 한 번 드린 것으로 성경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솔로몬이 1000번제를 드린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다윗이 세 번에 걸쳐서 1000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역대상29:21에 보면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천 마리요 숫양이 천 마리요 어린 양이 천 마리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말씀은 다윗왕이 1000번제를 세 번에 걸쳐서 드렸다는 기록이다.
부흥사들은 솔로몬 왕이 1000번제를 드려서 많은 복을 받았으니 성도님들도 1000번제를 드려서 많은 복을 받아야 한다고 설교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윗이나 솔로몬은 1000번제를 드릴 수 있는 형편, 여건, 처지가 되는 사람이다.
오늘날에도 어떤 교회에는 얼마든지 1000번제를 드릴 수 있는 형편, 여건, 처지가 되는 부자 신앙인들이 많다.
그들은 얼마든지 1000번제를 드릴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성도들이 다 1000번제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번제는 상번제로서 하루에 두 번씩 아침저녁으로 드려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씩 매일매일 번제 드리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앙인들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형편과 처지와 여건에 따라서 가장 합당하게 예물을 준비하여 드리면 된다.
분에 넘쳐서도 안 되고, 너무 낮추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 가운데 하나님께서 감동 주시는 만큼 예물, 헌금을 준비하여 드릴 수 있어야 한다.
② 준비한 제물에게 모든 죄악과 허물을 전가시켜서 용서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준비한 제물의 머리 위에 안수하라고 말씀하신다.
안수하는 것이 자신의 모든 죄악과 허물을 그 제물에게 전가시키는 모습이다.
죄인의 죄를 전가받은 제물을 죽여서 번제단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 제물에게 전가시키는 모든 죄가 용서를 받는 것이다.
죄의 문제가 용서받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
인류의 문제는 바로 죄의 문제에서부터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인류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는 바로 죄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림으로써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그러니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류가 가진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질병의 문제, 소통과 관계의 문제, 다툼과 분쟁의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더욱 생명의 문제, 구원의 문제, 영생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물을 준비하여 제사드리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제물이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면서 피를 흘림으로써 죄가 용서받게 되고,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구약의 제사는 죄를 범할 때마다 제물을 준비하여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 죄에 대하여 제사를 드리지 못하면,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제물을 준비하지 못하고 제사를 드리지 못하면 그 죄는 여전히 남아 있게 된다는 것이다.
죄가 남아 있으면 죄가 용서받지 못한 꼴이 되는 것이다.
죄를 범할 때마다 제물을 준비하여 제사를 드려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셔아만 되었다.
그 특단의 조치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서 단 한 번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가 지닌 모든 죄의 문제를 단 한 번으로 해결해 주시는 방법이다.
히브리서 10:3-4에서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라고 말씀하신다.
히브리서 10;12-14에서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모든 인류, 모든 죄인들의 모든 죄들을 한꺼번에, 단 한 번에 대속하심으로 모든 죄악들이 용서받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바로 나와 가족들과 민족공동체의 모든 죄악들을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셨음을 믿는 믿음이 아니면 죄를 영원히 용서받을 길이 없는 것이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복음만이 모든 죄악을 용서받고 하나님 앞에서 의인의 모습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은혜와 능력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③ 하나님의 백성답게 의무와 사명을 다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번제 곧 올림제사이다.
곧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물이 대신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의미로 드리는 제사이다.
제물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올려드려진 제물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제, 올림제사를 드림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켜야 할 의무와 사명을 다하면서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모든 죄악들을 대속해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구주로 믿는 모든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신앙인답게 신앙인으로 살아야 할 의무와 사명을 다하면서 살아야 함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앙인들에게 신앙인답게 빛과 소금의 역할,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와 사랑을 전하면서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④ 반드시 제사장의 손길을 통하여 제사드리도록 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 보면 번제를 드리고자 하는 사람이 제물을 준비하여 성막 뜰로 끌고 와서 안수하여 잡으면 제사장이 그 피를 취하여 번제단 주변에 뿌리도록 말씀하고 있다.
그런 후에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번제단 위에 올려놓고 불로 태우면서 제사를 드리도록 말씀하고 있다.
하지만 레위기를 기록할 당시에는 아론의 아들들, 손자들 곧 제사장들이 몇 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물론 아론의 가계도를 통해서 제사장 직분을 세우기 전에도 제사장 그룹이 실존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론의 가계도를 통해서 제사장 직분을 세운 이후에는 반드시 아론의 가계도를 통해서만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게 된다.
아론의 가계도가 아닌 일반인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려고 하면, 그가 비록 레위 지파 출신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범한 죄로 여기고 징계하여 즉사 당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제사장의 그룹은 반드시 아론의 가계도를 통해서만 세워지게 된다.
아론의 가계도를 통해서 세워지는 제사장 그룹은 몇 명 되지 않았던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자 장정들만 60만 명이 훨씬 넘었다.
출애굽할 당시에만 장정들이 603550명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백성들과 중다한 잡족들까지 포함한 이들이 번제를 드리려고 각자가 제물을 준비하여 성막으로 끌고 오면 몇 명 되지 않는 제사장들이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레위기에서는 번제 제물을 끌고 온 당사자가 직접 안수하고 제물을 잡도록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자연적으로 아론의 가계도를 통해서 세워지는 제사장 그룹이 점점 많아지게 된다.
다윗 왕 시절에는 제사장들이 너무 많아서 24그룹으로 나뉘어서 제비를 뽑아서 해당되는 그룹이 성막으로 올라가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도록 정하게 된다.
제사장들이 많아지면서 제사장들이 제사에 쓰여지는 모든 제물들을 직접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리면서 제사를 드리게 되는 것이다.
제사장이 아닌 일반인이 번제를 드리기 위하여 번제 제물을 잡거나 손상시키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파괴시키는 죄를 범하게 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일반인이 제물을 직접 잡아야 하는 경우는 유월절 제사를 드릴 때만 가능하다.
유월절은 니산월 14일 하루 그것도 오후 번제를 드린 후에 해가 지기 전까지 유월절 제사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순례자들의 양을 제사장들이 잡을 수 없다.
그래서 유월절에 드리는 어린 양은 제사를 드리는 백성들이 직접 잡는다.
하지만 다른 절기 때에나 제사에 드려지는 모든 제물은 반드시 제사장이 잡도록 되어 있다.
신약시대에는 모든 신앙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교회의 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목회자 그룹을 세워서 목회자 그룹을 통해서 예배를 집례하도록 세워주신다.
구약시대에서 행해진 너무나 엄격한 제사 방법은 아니지만, 교회의 질서와 거룩하신 하나님의 실존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님은 교회의 질서를 세우기를 원하신다.
교회에는 예배를 인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그룹과 장로님, 안수집사님, 권사님, 서리집사님, 권찰 등등 평신도 직분자 그룹을 세워서 예배를 돕도록 제도화 시켜 주신다.
하나님은 교회의 덕을 세우고, 질서를 세우고, 주님을 머리로 하는 온전한 유기체로서 교회가 세워지고 교회에서 오직 삼위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드리기를 원하신다.
L4 & B4.
번제, 올림 제사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도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새워주신다.
그러면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하는 것일까?
① 삼위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한 신앙고백을 올려드리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은 자신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앙고백이 들어있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앙고백이 없으면 제사를 드릴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앙고백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다.
예배드리는 시간에 그 장소에 참여한다고 해서 모두가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니다.
가인이 제사를 드렸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제사가 되지 않았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 제사를 드렸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제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서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라고 하면서 금송아지를 마치 여호와 하나님인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제사드렸지만,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제사가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해서 금송아지 앞에서 드리는 제사라고 온전한 제사인가?
그렇지 않다.
열왕기상 12장에 보면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워놓고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고 하면서 금송아지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사하고 분향한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사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지 않은가.
금송아지를 세워놓은 우상숭배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온전한 제사, 온전한 예배는 될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제사드리고, 예배드렸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 예배는 될 수 없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신앙을 고백하면서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방법과 절차를 따라서 드려지는 제사와 예배라야만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제사요 예배가 되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암초 때문에 많은 교회들이 비대면예배, 온라인예배, 영상예배를 정당한 예배처럼 여겼지만, 그런 종류의 예배 형태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대면예배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가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번제, 올림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앙고백을 했다면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를 드림으로 온전하게 신앙고백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보여드리면서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 온전한 예배가 되는 것이다.
그 온전한 예배를 통해서 살아계시는 하나님, 실존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매일매일 신앙고백하는 것이다.
② 삼위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의 모든 것, All-in하여 헌신해야 한다.
번제는 하나님께 온전하게 올려드리면서 화제 곧 완전하게 소화(燒火)시켜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이기 때문에 우리들 자신의 모든 것들, Everything, All-in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육신은 말할 것도 없고, 영혼, 마음, 생각, 의지, 꿈과 비전, 더 나아가 가족들까지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시간도, 건강도, 재능도, 물질도 온전하게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0:29-30절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온전하게 주님을 향하여 헌신하고 드리는 자에게 구원과 100배의 축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신앙인들이 살아가야 할 거룩한 삶이란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 모든 것들을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자기 고집, 자기 생각, 자기 꿈, 자기 비전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온전하게 하나님께서 자신 하나님의 고집,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비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③ 삼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전폭적으로 순종하며 살겠다는 신앙을 결단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신앙인들은 삼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전폭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전폭적으로 순종하심이 트레이드마크요 심벌이요 표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사람이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이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믿는 믿음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신앙인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번제, 올림 제사, 온전하게 헌신하여 드리는 예배를 올려드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져야 한다.
2022년 새해에는 우리 신앙인들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모든 죄가 용서받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요 종이요 일꾼으로 세워진 신앙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드려지는 예배자로 세움을 입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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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복된 연말연시 보내세요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