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도서관 11차시 2024.5.23. 목 4시~5시 수성도서관 3층 강의실 참가인원:4명 참석. 4학년 남 2명, 3학년 여 2명 운영자:임영미 참관:임정숙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 이진하/사계절 p.142~끝 마지막까지 읽고 별점카드를 쓰고 가장 좋아하는 한 권도 뽑기로 했다. 다음 한 차시가 남았지만 <삼백이의 칠일장1>을 끝까지 다 읽을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지금까지 읽은 3권 중에서 투표하기로 했다.
12. 그림같은 집 -경수가 아빠하고 한 숙제말고 친구들과 함께 한 숙제를 내놓을 거라고 말한다. -p.149 경수 얼굴이 기분 나빠보이진 않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자기들은 친한 친구라도 얼굴만지고 머리 헝클어트리면 싫다고 한다. -간지럽히는 건 괴롭히는 거라고 한다. -경수가 그림을 못 그리는 게 아니고 일부러 준보, 구봉이의 얼굴을 못생기게 그린 거란다. -12장 제목 ‘그림같은 집’은 경수 아빠가 만든 모형집인가 보다 한다.
13. 상 안 받은 상 -아이들이 상을 못 받았을 거란다. -다른 친구들 숙제도 보고 비교해서 경수, 준보, 구봉이가 한 숙제가 더 좋으면 상을 줄 것 같다고 한다. -p.155 놀이터에서 노는 그림을 보고 재밌어 보인단다. -경수가 학원가고 준보가 구봉이한테 뭐라고 할까 했더니, 또 놀까? 라고 한단다. -너희는 심심할 때 뭐하니? 했더니, 놀아요. 방청소해요. 심심할 때가 없어요 등 다양한 대답을 한다. -게임기 받았다고 하면 경수가 더 좋아할 거라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면 엄마를 안아주고 고맙다고 말하겠다고 한다.
* 별점카드 -윤*현(남4) 5점 재밌다. 왜냐하면 그냥 재밌다. 진짜 숙제 조작한 걸로 해주세요. -김*강(남4) 5점 재미있다. 읽어 봐, 친구들아. 왜냐하면 재미있어. 진짜 숙제 조작한 걸로 해주세요. -최*서(여3) 5점 재미있다. 친구한테 소개를 하고 싶다. 그런데 너무 길어서 1시간 안에 못 읽을 것 같다. -서*정(여3) 5점 숙제를 조작하고 경수랑 준보랑 구봉이가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논 장면이 보기 좋고 재미있었다.
4학념 남자친구 2명은 별점을 30점 넘게 줬는데도,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재미있었다고만 한다. 생각을 글로 풀어 쓰는 게 힘든 건지, 아니면 쓰는 게 쑥스러운 건지 잘 모르겠다. 한 명이 분위기를 그렇게 만드니까 다른 한 명도 덩달아 휩쓸린다. 아무튼 북토크할 때부터 너무 기대를 했고 읽는 동안도 장난을 치면서도 잘 듣고 재미있어하기는 했다. 제목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 가장 좋아하는 책 한 권 고르기 -윤*현 :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재미있다. -김*강 :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재미있다. -최*서 :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돈가스 먹을 때 딸기 주스 먹는 게 가장 기억이 났다. -서*정 :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하다가 황천행 돈가스를 먹을 때 입에서 불이 나는 것이 재미있었다.
<삼백이의 칠일장 1> 최효정/문학동네 ~p.19
그만 듣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옛날 이야기처럼 읽어주겠다고 하고 엄청 재미있다고 해주었다. 10분 정도 남아있어서 앞부분만 조금 읽기로 했다.
이야기의 시작 -성 붙여서 부르는 거 안 좋아하고 이름만 불러주면 좋다는 친구도 있다. -검은 갓을 쓰고~ 읽자 바로 저승사자네 한다. -저승사자가 들고 있는 게 이름도감이라고 한다. -부자 영감이 저승사자 아니고 사람 맞을 텐데라고 한다. -사람들이 다 저승사자로 보이니까 그런다고 한다.
애가 저승사자를 잘 피할까 했더니, 저승사자를 못 피하고 죽는다는 친구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되어 죽을 거라는 친구도 있다. 300년 동안 잘 피해 다닐 것 같다는 친구도 있다. 그림을 재미있어한다. 뒷 이야기가 안 궁금하다고 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래도 다음 주가 마지막이니까 오라고 하고 인사하고 마쳤다. 다음 시간에도 읽을 수 있는 데까지 읽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