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가대표 축구팀 공식서포터 <붉은 악마들>, 그리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진 각급 학교 축구팀과 차범근, 최순호 등 유소년 축구교실 회원들은 단체구매로 요청( ghiozurt@freechal.com )하는 경우 50%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 본 공연에는 정신지체 장애자들로 구성된 아주 특별한 친구들 "혜림합창단"이 특별 초청되어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기·획·의·도
■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문화홍보사절단 최초 한일 순회 합동공연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동량들의 터전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단체로서 25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대학교 혼성합창단은 서울대학교의 주선에 의해 2002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위촉
받았습니다.
서울대 합창단은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조직위원회로부터 똑같이 문화홍보사절로 위촉받은 동경대학교 Chor Akademie와 함께 한일월드컵 공동주최를 축하하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2002년 최초의 합동순회공연을 하게 됩니다. 한일을 대표하는 지성 서울대 총장과 동경대 총장의 '불행한 과거 역사의 참회에 기초한 미래 역사의 가능성'에 대한 공감과 화답 위에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월드컵 개최국인 문화국가 한국의 위상과 한국 젊은이의 미래를 홍보하며 아시아 대륙이 주도하는 21세기의 주역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내외에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두고 조별추첨 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마지막 붐-업을 하게 되어 세계의 이목이 이번 월드컵을 주목 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 세계를 리드하는 지성의 요람들과 지속적 교류
지구촌의 세계화 바람이 일어난 후, 세계를 움직인 사람들은 하버드와
예일, 옥스퍼드와케임브리지, 소르본느 등 지성의 요람에서 자라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학교들은 그 나라와 세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희망들을 배출해나갈 것입니다. 지성과 예술을 조화시킨 성숙한 인격을 지향하는 서울대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실질적으로
일본을 이끌어온 명문대 동경대학과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함으로써 글로벌시대의 리더에 적합한 당당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유연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밑으로부터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국제관계와 교육계에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 추후 서울대-동경대-북경대 한중일 대표 국립대 네트워크 건설
서울대 합창단은 이번 순회공연을 계기로 하여 중국의 대표인 북경대학까지 연결하는 동북아 3개국 국립대 합창단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매년 순회합동 연주를 통해 월드컵 이후에도 미래의 지도자들이 함께 우정과 이해를 나누는 정기행사로 정착시키려 합니다. 21세기 세계를 주도해나갈 동양 3국의 이와 같은 민간 차원의 교류는 문화를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뜻깊은 일이 될 것입니다. 중국의 인구와 자원,
일본의 경제력 사이에서 한국은 우수한 인력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기·대·효·과
"2002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기념 서울대-동경대 합창단 합동 연주회"
동경대와의 서울-동경 상호 방문 합동연주는 아마 '역사적인' 공연이 될 것입니다.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대표적인 두 대학의 합창단이 서울과 동경을 상호 방문 하여 연주하는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일뿐 아니라 현대사에서 한-일 관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또한 최근 양국간의 외교관계가 순탄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제 월드컵을 공동개최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더욱 세계 매스컴의 주목을 받을 것이 분명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한-일 서로의 문화, 특히 젊은 대학문화를 서로 공유하고 양국의 젊은이들이 상호 존중이 최고의 가치인 '합창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지난 2001년 3월 동경대 130년 역사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서울대 총장이 동경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게 되었고 여기서 서울대 총장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미래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고 이에 동경대 총장이 '참회하지 않는 지식인은 참 지식인이 아니다'라고 화답하였습니다. 당시 이 장면이 '용기있는 지식인'으로 불리며 주요 방송국 저녁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교과서 문제와 같은 한-일 양국의 문제에서 오히려 이러한 풀뿌리 민간외교의 활성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으며 또한 현재 많은 부분에서 그 힘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더욱이 앞으로 동북아시아가 세계에서 차지하게 될 비중을 볼 때 서울대-동경대 뿐 아니라 차후에는 북경대까지 이어지는 베세토 (BeSeTo, Beijing-Seoul-Tokyo) 연합 합창제 네트웍의 정기행사라는 원대한 비전은 장래 큰 열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동경대와 협의를 하게 되면서 월드컵 유치는 일본이 먼저 시작했지만 이 행사의 계획과 추진은 우리가 주도권을 행사했습니다. 여기에서 나타나듯이 실제적 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나 국제적인 마인드는 오히려 한국이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건강한 젊은 문화가 계속 이런 행사들을 만들고 조직화하는 진취적인 생각들을 발전시키길 바라며 그러한 것들이 결국 한국의 비전을 밝게
만든다고 확신합니다. 본 행사는 한국과 일본 관계, 나아가
월드컵에 주목하고 있는 많은 해외언론사들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 공·연·일·정
1월12일 (토) - 동경대 합창단 동경 출발 서울 도착, 합동 연습
(서울대 문화관)
1월13일 (일) - 동경대-서울대 합창단 서울공연(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월14일 (월) - 서울 월드컵 경기장(개막식장) 방문, 동경대 합창단
서울 출발
·
1월15일 (화) - 서울대 합창단 서울 출발 동경 도착, 합동 연습
(동경대 학습원홀)
·
1월16일 (수) - 서울대-동경대 합창단&오케스트라 동경공연
(Bunkyo Civic Hall)
·
1월17일 (목) - 요코하마 국립경기장(결승전장소) 방문, 서울대
합창단 동경 출발
-----------------동경대학교 Chor Akademie-------------------
일본 민요(3곡)
Popular Choral Music
Over the rainbow Harold Arlen ; 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Let it be John Lennon /Paul McCartney
--------서울대학교 혼성합창단/동경대 Chor Akademie 합동무대------
Oratorio <Messiah> Choral Highlights G. F. Handel
협연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Orchestra
And he shall purify
His yoke is easy, and his burthen is light
Lift up your heads, o ye gates
Hallelujah
서·울·대·학·교·합·창·단 S.N.U Mixed Choir
지휘 / 원종수
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Stuttgart 국립음대 Liedklass 과정 수료
독일 Karlsruhe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 수료
현 서울 모테트 합창단 부지휘자, 성신여대, 숭실대 출강 중
♬ 1980년에 창단된 후 20여년간 최고 수준의 대학합창단 중의 하나로 명성을 다져온
서울대학교 혼성합창단은 20회의 정기연주회를 거치며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1981년 우량상, 1982년 대상, 1984년 우량상, 2000년에는 은상을
수상했고 1991년 대학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해왔다. 올해 역시 지난 10월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대학생 음악경연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86년과 88년에 Harvard University의 Din & Tonics와, 1998년에는 Cornell University
Hangovers와 협연을 하는 등, 해외 유수의 대학합창단과 협연을 하여 한국의 합창을
세계에 알렸다. 1996년에는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14개 대학
합창단을 초청하여 전국 대학 합창제를 개최하였다. 미사곡과 모테트 등의 고전 합창과
세계 각국의 민요 및 현대의 Popular song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학합창단으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무반주 합창에 매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드물게
전문지휘자와 작편곡 능력을 골고루 갖춘 합창단으로 꼽히고 있다.
동·경·대·학·교·합·창·단 Chor Akademie
지휘 / Arimura Yuusuke
Tokyo National University of Fine Arts and Music 졸업
Nottingham University 석사, Oxford University에서 르네상스 음악 연구
Ueno Gakuen University 교수, Tsuru University 출강
Japan Chorus Directors Association 회장
♬ 동경대 유일의 학교를 대표하는 공식 합창단으로서 음악대학 합창단이 없는 동경
대에서 입학식과 졸업식 등의 학교 주요행사에 참여하여 음악성과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 남성 합창단으로서 25~35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2년에 창단 동경대학
합창단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매년 동경 6개
대학 연합 합창에 참가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러 차례의 독일 순회 공연
을 비롯해서 Harvard Glee Club과의 합동 연주 등의 활동을 통해서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