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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style="color: #555555;" href="http://www.mulbit.com/bbs/board.php?bo_table=myn" target="_top" class="ke-link">토론해봅시다</a></p><p><b>|</b></p><p><span>24-01-08 21:12</span></p><p>텃밭이 환하다 / 이 자 (959회 토론작)</p><p><span style="color: #888888;" data-ke-size="size18"><a style="color: #333333;" href="http://www.mulbit.com/bbs/profile.php?mb_id=Leeja5050" target="_blank" class="ke-link">달하</a></span></p><p><span style="color: #888888;" data-ke-size="size18">조회 수 <b>222</b></span> <span style="color: #888888;" data-ke-size="size18">댓글 <b>2</b></span></p><p> </p><p> </p><p> </p><p>텃밭이 환하다 </p><p>      </p><p>              이    자</p><p> </p><p> </p><p>땅콩 거두고</p><p>묵혀 둔 밭</p><p>납작 나생이 퍼질러있다</p><p> </p><p>쌉쌀한 향</p><p>겨울 오후가 아찔하다</p><p> </p><p>나생이 자태에 홀려</p><p>몸빼 차려입은 </p><p>여고친구 자야 숙이 </p><p> </p><p>이야기자루 들고</p><p>웃음 봉다리 옆구리에 끼고</p><p>밭에 눌어붙었다</p><p> </p><p>고랑마다 깔깔깔, 꽃이 핀다</p><p>광주리에 웃음꽂 그득 쌓인다</p><p> </p><p>점</p><p>점 </p><p>노을에 타들어가는 텃밭, </p><p>환하다</p><p>그 시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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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작품토론방/옛자료
텃밭이 환하다 / 이 자 (959회 토론작)
꽃나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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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
24.09.15 20: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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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쁘띠샘물 24-01-09 19:26
따뜻하다. 여자들이 누리는 솔솔함, 나생이 - 냉이 아찔하다 보다 다른 표현이 좋지 않을까.. 점, 점을 따로 띄운 이유가 궁금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 싶었다. 행과 행, 연과 연의 무게에 따라 써야 한다. 몸빼 - 일본もんぺ
수하 24-01-13 04:13
1.텃밭이 훤하다 달하 이자
아찔하다 는 표현이 조금 과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전영숙
2. 시가 따뜻하다/ 황석주
3. 몸빼는 일본어 일바지로 바꾸면 / 점 점 시간을 나타내고 싶어서 굳이 표현 /팔음
4. 나생이밭이 훤하다가 맞는가 /점 점 생각만큼 표현감은 없는듯 /정해영
5.이진흥스승님 / 점 점은 한 글자로 한 행을 만들기는 가치성에 주의해서 표현해야 한다
고랑마다 깔깔깔 꽃이 핀다/
몸빼라는 표현 일본어라해도 우리나라에 적응된 단어라서 거슬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