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가』(박진영 작사/작곡)는 1995년 9월 발매된 「박진영」
2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펑키 리듬과 더불어 결혼 축가로
제법 어울릴 것 같지만, 특유의 댄스 '퍼포먼스'를 가미(加味)해
분위기를 흥겹게 해준 곡이죠 ..
"손이 오그라 들 것 같은 가사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JYP
박진영〉의 현란하고 개성 넘치는 끼가 발산되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면서 당시 KBS2 가요 톱 텐 1주간 1위를 기록
하기도 했었으며, 그의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해
주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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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나와 결혼을 해준다면...
니가 나의 부인이 돼줬으면 해
나의 아이의 엄마가 돼줬으면 해
작은 집에서 둘 이서 아침에 함께 눈뜨며
아침 햇살에 입을 맞추며
그대가 나와 결혼을 해준다면
나는 그대의 노예가 되어도 좋아
그대가 나의 사랑을 받아준다면
그대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할 거야
내가 너의 아침을 해줬으면 해
하루의 시작을 늘 그렇게 했으면 해
기쁠 때 함께 웃으며 힘들 때
함께 나누며 잠들기 전에 입을 맞추며
그대가 나와 결혼을 해준다면
나는 그대의 노예가 되어도 좋아
그대가 나의 사랑을 받아준다면
그대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할 거야
그대가 나와 결혼을 해준다면
나는 그대의 노예가 되어도 좋아
그대가 나의 사랑을 받아준다면
그대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