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3(토) 레위기 24장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4절: 성소의 등잔불을 관리하는 규례
5-9절: 진설병에 관한 규례
10-23절: 신성모독과 각종 형사 및 민사적 사건에 대한 처벌 규례를 다룹니다.
첫째 성소의 등잔불 관리에 대한 규례입니다.
성소에 사용하는 등잔불의 기름은
불순물이 거의 없는 (엑스트라 버진) 최상급의 올리브 오일만 가능했습니다.
순결한 기름만 사용이 가능했지요.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순결한 기름’을 사용하는 이유?
첫째 기름을 태울 때 그을음(불순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더 맑고 밝은 빛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뿐만 아니라 순결한 기름을 담고 있는 등잔대 역시 순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불순물이 없는 순금으로만 제작하게 됩니다.
24: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순금)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결국 1-4절에 나오는 성소의 등잔불을 관리의 핵심은 순결입니다.
순결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이지요.
또 하나 그을음(불순물, 부정함)이 없는 순결한 빛을 항상 밝혀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할 때
그것을 레위기로 풀면,
‘날마다’입니다.
‘날마다 어둠을 순결한 빛으로 밝히는 순결한 등잔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제기드온협회 마크가 바로 그 의미입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5-9절에 나오는 진설병에 관한 규례입니다.
매주 하나님께 드리는 음식에 대한 규례입니다.
24:5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2-3kg)로 하여
24: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진설병을 놓는 상 역시 ‘순결한 상’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진설병이 부패하기 전에
매 안식일마다 새로 떡을 구워서, 순결하신 하나님께 진설했고,
순결한 상에서 물린 진설병은 반드시 제사장의 양식이 되어야 했습니다.
세 번째(10절 이후)입니다.
신성모독과 여러 죄에 대한 규례입니다.
①신성모독
24: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②살인
24:17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③짐승 살인과 배상
24:18 짐승을 쳐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④상해와 배상
24:19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24: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그러니 함부로 부정한 일을 하지 말고, 거룩한 행실로 순결함을 지키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