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늦은 공연 후기입니다. ^^
둘쨋날, 액션 키보드로 복귀, 다시금 흔들어 보느냐고, 많이 틀렸더랬죠.
씨디 나오기 전에 기창이는 군대갈래요..
(16,17기들에게 한마디씩)
종웅-옆에서 도와준다고 말만 하고, 도와준 건 하나도 없는 듯하다. 맨날 하다가 못한 얘기, 못해서 안 한 얘기..한 두 가지가 아니군. 많이 친해질 수 있는데, 계속 뭔가가 그렇게 안 만드는 느낌? 앞으로 남은 삶이 많은데, 괜한 잔소리다.
상우-이번 공연은 너의 공연이었던 것 같다. 아주 그냥, 쌩 난리였지 ^^
소크나 최고의 드러머로 임명 받아서, 축하한다. ㅋㅋ 군대 갔다와서, 여행 한번 더 가자구..
태훈-오우. 유이한 과친구 태훈. 묵묵하기로 소문났었던, 태훈이가 요즘 왜케 말이 많은지, 덕분에 내가 너한테 할 얘기가 조금은 줄었나보다.
군대 가기전 술 한잔 하자. 공연을 불살라줘서 고맙다. 멋졌어.
지훈-음..나쁜 새끼, 전화도 안받고, 이 싸가지야. 조금있으면 안산 올라온다며? 그 때보자. 나쁜 쉐이..흥- 암튼 너두, 수고는 많이 했으니, 일단은 수고했다고 해보마. ㅋㅋ 맨날 이런 식으로 싸대다가, 좋게 마무리하는 것두 지겹겠지? 공연 때, 제일 열심히 하는 네 모습 보기 좋더라. 본받아야지...
도영-공연이 끝나고, 조금은 풀이 죽어서 투덜 대는 모습이 생각나는군. 어쨌든, 좋은 추억이잖어. 그지? ^^ 삼겹살을 기대합니다. 다음에, 멋진 공연 해보자. 다음에..
희경-네가 힘들어서, 몇사람 울렸다며? ㅋㅋ 피~ 희경이의 멋진 솔로들..멋진 멘트가 공연의 질을 높였다더군..너랑 둘이 호흡 맞춰가면서, 공연하던, 1학년 1차 내부발표회가 더 좋았던 거 같기도 하다. 이제 키보드가 너무 많아져서 ^^ 끝까지 참고 참고 소크나 탈퇴도 안하고, 공연 해서 참 기쁘다. 작년 9월의 기창이의 발언은 여기서 취소합니다.
승건-음..어떻게 생각해보면, 할말이 없기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정말 할 말이 많은 것도 같은 친구. ^^ 힘든 와중에도 잘 참고 공연 끝까지 와서 고마워. (키보드들은 왜케 다들 힘든거야. 중문~~~) 넌 참 키보드 잘 친다. 따라해야지~~ ^^ 건강해라. 어디 아프지 말고...건강이 최고!
세호-Just Two of Us 에 세호를 보면서 정말 뻑갔다. 정말 맛깔나게 부르는구나. 많이 많이 바쁜 세호도, 참 은근히 뺑기 쓰는 것 처럼 보일때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으리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어제 네 얘기 지킬련다. 잘할거야!!
응관-응관아~~~~ 혼자서 마음고생 많지? ㅋㅋ (뭐얏? 없어? 에이~~~ )
산다는 게 다 그런 거 아니겠니? Take the Power Back에서 불 살러 버리는 공연을 하고 내려와서, 나는 열나게 환호하고 나서, 너랑 퍽 안았던 게 참 좋았다. 서로 땀났었는데..ㅋㅋ 언제 또 그래보겠냐? 으에~
멋진 공연 계속하세요. ..1학년 ^^
예진-예진인 노래를 참 잘해. 진짜야. 이제 다 끝났구나. 공부 열심히 하세요 ^^ 힘껏 도와줄께.. 앞으로도 할일은 많더구만...
민성-우연히 서로 힘들때, 옆에 있었던 거 같아서 참 좋다.
나중에 결혼했는데 ,네가 부르면 나가마! <-예전에 벌써 약속한 거군..
민성 술 조금만 마셔. 보컬이 말야. 그렇게 술을 좋아해서야 ^^
아무말도 아무것도에서 울어버리는 줄 알았어.
위두-나쁜 놈, 온다고 뻥치다니..그래놓고, 수능 망치기만 해봐라. 나쁜..
봉련-형님이 군대가는데, 와보지도 않냐? 허리나 똑! ^^ 농담이야.
관연-나만 아는 너의 건방짐을 끝까지 유지해라. 말없이 일하는 모습도 끝까지 가져가고.. 다음에 볼때는, 열나 잘치는 드러머가 되어 있어라.
두희-나보면, 맨날 까대기만 하구 ㅜ.ㅜ 휴가 나와서 막 두들겨 패주마..으에~ 난 안티 장두희인게 분명해^^ 1학기 기장 선거땐, 장두희 찍고..
2학기 기장 선거땐, 쵠정이 찍구.. 기장아~ 열심히 해라. 형아가 함 밥 사주고 갈께. 이번 공연 때, 기타 몇번 후려서 좋았지? 나두 좋았다. 화이팅~!
탁-음..음..."오빠 변했어요"하는 네 말에 소심한 나는 뜨끔 하기도 했지만, 인정합니다. .^^ 자슥. 영화 안 보여줬다고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영화 보자 보자~! 이번 공연 때, 몇곡 안 했고.. 그 몇개 때문에 힘들고, 선배들말에 잔뜩 움츠렸던 탁이 (그중에 나도 있지만 ^^;;) 많이 얘기도 못해보고..아쉽 아쉽.
현정-밤 새고, 다음날 엠비씨에 발랄하게 나타나는 네 모습을 보면서, 야~ 이 여자애 정말 고등학교 때 무슨 운동한게 분명하다고 느꼈다. 네가 장비 들때도 몇번 느낀건데..너 무슨 농구 선수나, 배구 선수 했었지? 아님 혹시, 야채를 많이 날라서.? ^^ 현정이가 없었으면, 이번 공연 이렇게 빠방하게 못했을거야.. BURN의 불타는 솔로를 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