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떨림과 긴장을 넘어서서 그냥 막막하네요..
리허설때도 정말..
정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빠져버린것처럼 (유체이탈?)
암것도 안보이고 암것도 안들리고 암것도 안생각나는 상황이었고..
남들은 파트너가 느끼하다고 난리가 났는데도
(칭찬인지..야유인지..^^;;걔가 원래 좀 그랬죠..;;)
전 그런 느끼함 느낄 여유도 정신도 없더군여..-_-;;
마치 기계인형처럼 그냥 영혼이 없이 움직이던것같아요
연습할땐 그렇게 길던 노래가 막상 올라가니 순식간에 끝나버리고..
역시..전 무대체질이 아닌가봐요..후우~
요즘 넘 아프고 (감기가 한달이 넘어가고 있네요..ㅜ_ㅜ지겨워..)
주위사람들도 힘들게 하고 잘 못돌봐주고
그렇다고 일케 여유없는데도 춤은 또 춤대로 안되니까
가끔 넘 신경질나서
'내가 미쳤지..괜히 할 생각했다..그냥 편하게 넘어가버렸을걸..'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지만
지도 아프고 바쁜데 넘 열시미 해준 룩스나
바쁜데도 일일이 찾아와서 열시미 도와준 슬픈인연옵, 사과언니, 곰둘옵, 곰새끼 삽들..
글구 그외 큰힘이 되준 선기수 분들..
비비언니(백구두오빠 진짜 아픈가보다..ㅜ_ㅜ불쌍해서어쩌나..넘 보기좋은 나의 퍼스트 초중급 삽들..내가 몸매만 되었어도-_-;; 언니의 초섹시스타일링을 다 전수받고 싶다만..ㅋㅋ),
에드오빠 &다여니언니(룩스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면서 여러가지 가르쳐줬건만..죄송함다..둘다 넘부실-_-해서 다 따라가질 못하네요..흑..그래도 넘 고마웠어요)
소피언니(솔로스텝가르쳐줘서 고마워요..역시 언닌 예쁘니까 뭘하든 다 예뻐보이는군..나중에 더 심도있게 배워야쥐~^^)
머슬오빠(역시 오빠의 딥이 최고!^^전문가라니깐..),
순돌오빠(딥가르쳐준거 결국 못써먹었지만..ㅜ_ㅜ셤땐데도 자주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해피베리언니(스타일링을 더 배우고싶었는데..),
꽃띠선정(나이들어도 여전히 꽃같은 이쁜 동생..고마워!^^),
블랙썬오빠(남잔데도 여자스타일링을 나보다 잘하는^^넘 이뻐요~),
천운영(나도..언젠가 그렇게 추고파..),
푸린언니(정말..나이를 못느끼겠어여..격려해줘서고마워여~),
석봉오빠(내가 여유만 되도 오빠의 편곡실력에 의지하고 싶은데..ㅜ_ㅜ),
천명(많은지적들 고마워..),
헥헥..이궁..넘 많다보니 다 적기 힘드네요..포기포기~
이사람들 외에도 그냥 찾아와준것만으로도 계속할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많았는데..죄송..
동기여러분도 항상..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요..
늦게 19기에 들어와서 첨엔 약간 소외감 느꼈는데..
이번에 더 가까워질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글구 미사끼언니..우리 다시 같이 할수있어서 넘 좋은거 알지?
몸 잘 챙기구..땡큐복 아이디어를 제공해준거 고마워요..*^^*
이런 마음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오늘까지 버텨온것같아요..
안그랬음 이런 쑥스러운 거 죽어도 못했을거야..ㅜ_ㅜ
아..지금도 사람들 생각해보니 초조함이 다소 누그러졌어요..
정말 이럴때도 도움이 되주네요..
기대하진 말고..어색하고 실수해도 웃어넘겨주고..그냥 잼있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럼..낼 발표회때 봐요~
첫댓글 마치... 발표회 후기를 보는 기분이군;; 이렇게 써놓고 막상 후기는 "그냥 고마워요" 한마디로 끝나는게 아닌지 걱정스럽다-_-;;;
버드야...리허설때 보니깐..넘 잘하고 섹쉬하던걸...느-.-;;끼커플...ㅋㅋ 아냠..넘 이뻤어...안그래도 날씬한테..연습하느라..더 날씬해 졌겠다..낼 발표회 잘하구...보신좀 하궁...^^*.. 기대할께....
우쒸..룩스굿 너땜시 나까지 느끼라니..듀거쓰..-_-++안그래도 다들 섹시함이 부족하다고 어찌나 갈구던지..흥!전 컨셉이 쏘리니..기대하지마세요!ㅋㅋㅋ글구 후기는 넘 피곤해서 못쓸지도 몰라..오늘도 파김치될듯..-_-;;
나무미인 버드양~ ㅋㅋ 대결하는 것도 아닌데 넘 부담 갖지마~ 실수가 많을 수록 기억에 남고 기억을 해주는 법이지 ^^ 알찌?? 홧팅~
아흠.. 버드야~ 잘 해낼거야...너무 떨지는 마... 다들 예쁜 그저 예쁜 네 모습을 보는 것일뿐일테니까..^^ 예쁜 버드와 느끼ㅡㅡ;; 룩스굿의 무대를 보지 못해 무척 아쉽다...잉~ 담에 동영상으로 볼게~~^^ 잘해...팟팅!!
누흑~ 가서 도와주고 싶었는데.. 맨날 바쁘다 보니 평일엔 더더구나 시간을 못내 한번도 못가봤으요.. 미안 미안... 그래두 발표회 넘 넘 잘하리라 믿으며...^^ 홧팅~
버드야..넘 이쁘고 멋지더라...떨지말고 하자~파팅~!!!^^
졸리언니 언닌 바에서 스타일링도 마니 가르쳐줬는데..저한테 많은 도움이되주었지요..글구또바언니 담에 꼭언니이쁜얼굴보기!꼭!안그럼삐짐!ㅋㅋ엽정언니, 고마워요..우리 떨지말고 쫄지말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