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를 떠 줘도 보시라는데...
출처 학선선생 | 조회 223 |추천 0 | 2011.06.03.
학선 류래웅 선생의 글에서 인용했습니다
오래전 얘기지만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 술회코자 한다.
당시 63세인(을묘년) 여성이 상담을 하러왔다.
음 1913년 11월 16일
時 日 月 年
癸 戊 甲 癸
丑 辰 子 丑
58 48 38 28 18 08
庚 己 戊 丁 丙 乙
午 巳 辰 卯 寅 丑
사주를 살펴보니 水가 너무 많다.
남편 甲木 편관은 물에 떠내려가는 부목(浮木) 현상이다.
고로 남편과 해로를 할 수가 없다. 고로 32세때 남편을 잃었다.
28 정묘대운 32세 갑신년 남편과 사별
水도 많고 합(合)도 많아 정숙하게 살기 힘든 사주로 보여
“남성이 많이 따랐지요!”
나이가 60이 넘었기에 과거형으로 판단해 줬는데, 얼씨구
“지금도 따라서 죽겠어” 한다.
그러면서 보아달라는 남자가 무려 3명.
68세의 남자, 51세의 남자, 끝으로 44세의 남자.
입이 딱 벌어졌지만 내색을 할 수는 없어
가만히 사주를 적은 종이만 바라보고 있었더니
자기도 약간 민망했는지 19세 어린 남자 얘기를 하는데...
44세 젊은 남자가 자신을 다방으로 불러내더니 사랑(?)을 고백하더란다.
그래서 처음에는 나이 차이도 심하니 받아들일 수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했단다.
그런데 그 남자가 실망하여 어깨가 축 늘어져 다방을 나가는 뒷 모습을 보니 <냉수를 떠 줘도 보시라는데....>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웃음보가 터질뻔한 것을 참느라고 혼이 났다.
그 후 이분은 세분 남성에게 고루 보시를 하고 사셨다.
대원의견)
정묘대운의 반응시기는 갑자와 무진의 중간지점으로
묘진천으로 배우자궁 천穿(=害)이 들어 배우자와의 관계 이상 징후예상
갑신년에는 甲남편이 申金을 만나 절지에 이르고, 지지에 신자진 수국으로 갑목이 떠내려 간다
60세가 되니
무계합화되어(火대운)
甲은 남편에서 인수로 변하고
癸는 재성에서 관성이 되어 연간 계수, 월지 자수, 시간 계수로 3명이 인연이다.
그외에 축토 진토에 수기가 남자이다.
연간 계수는 68세 남자
월지 자수는 51세 남자
시간 계수는 44세 남자
시간 계수는 일간 무토와 무계합을 함으로 죽고 못사는 사이인 것이다.
첫댓글 자월무토가 축시생하니 수소멸제왕을 목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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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핵심운
- 수소멸이 제왕하면 4명의 남편을 거느리고 살것이고
- 수소멸이 소멸하면 배필이 소멸할 것이다.............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학선 류래웅 선생이라고 적었습니다
한밝선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