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 선두에 가 주시는 여호와께 감사!" 미가서 2장
어제는 새벽열차를 타고 전라도 남원 곧 이전에 춘양전에서 듣던 그 동네에 설교를 하러 갔다.
새벽열차를 타야 했으니 큐티 하려고 새벽 한시 반에 일어나서 큐티 하고 그리고 집을 나섰다. 집에 돌아오니 자정이 넘었다.
새벽에 용산역으로 가면서 택시 기사님에게 전도했다. 5000원 요금 나왔는제 일단 만원을 드리고 그리고 만원은 따로 교회 가셔서 헌금하시라고 드렸다. 나는 요즘 일부러(?) 만원 지폐는 빳빳한 새돈으로 갖고 다닌다. 택시 기사님들한테 전도용(?)으로 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잔돈도 이전에는 약 만원 드리다가 요즘은 3만원에서 5만원까지 챙겨 드린다. 다 교회에 헌금 내시라고 챙겨 드리는 돈이다.
돈은 전도하려고 번다고 생각하면 돈 쓸(?)때 마음은 자유하게 된다 ㅎㅎ
한 영혼을 2만원에 5만원에 살 수 있다면....
남원역에 도착하니 아침 7시 가량
1부 예배는 아침 9시라고 해서 기차역에서 8시 반까지 기다렸다. 강사가 설교하는 곳에 일찍 도착하는 것도 민폐인지라... 기차역 안 손님 대기실에서 시간될때 까지 기다렸다가 교회에 가서리 1부 부터 저녁 7시 예배까지 네번 설교를 한 것이다.
남원동북교회에서 주일날 이렇게 강단을 전체 내어(?) 준 강사는 내가 처음이라고 한다.
기록을 깬 교회 ^^ 나는 동북교회가 남원에서 가장 큰 교회인지도 몰랐다. 어쩐지 1부 2부 다 성도님들이 지방(?)치고 디게 많다 했더니 ㅎㅎ
나는 순회 설교자인지라 이렇게 지방으로도 다니면 목회를 열심히 하시는 목회자들을 만나는 것도 나의 복이라고 하겠다.
점심을 교인들하고 함께 먹으러 갔는데 참 소박하신.. 목사님.. 성도님들하고 어렵지 않게 대화 하시고 성도님들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담임 목사님이셨다.
사모님은 내 최고의 날 묵상. 중보기도방의 식구셨다. 아~~ 그래서 내가 이 교회에 초대를 받았구나~~
어쩐지 내가 남원에 아는 분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나를 강사로 불렀는가 했더니.. 박 정숙 사모님의 강추?^^
김 범준 목사님. 박 정숙 사모님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시골에서 16년간 꾸준하게 한 교회에서 목회 하신 그 신실함..
아이들도 모두 잘 키우셨다. 동명이 예영이 하영이 모두 만났는데 하나같이 앞으로 하나님 일을 크게 할 녀석들이었다.
모든 자녀들이 다 잘되어야 하겠지만 목회하는 분들 자녀들은 어디에서 만나도 괜히 한켠 마음이 짠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 주님이 목회 신실히 잘 하는 주의종들 자녀들을 모두 다 선대 해 주시리라 믿는다.
미 가 서 2 장
13 -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One who breaks open the way will go up before them; they will break through the gate and go out. Their king will pass through before them, the LORD at their head."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상담을 하다 보면 앞 길을 알지 못해 답답해 하고 두려워 하고 안절부절해 하고 조바심 내고 울기도 하고 우울해 하기도 하고...
그런 내담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 일이 과연 언제 끝나려나~~ 암울한 생각들.. 더 나가서는 망연자실할만한 일들이 거듭해서 일어날 때..
나쁜(?)생각도 그래서 최후의 선택(?)으로까지 생각하게 될 때..
나는 상담케이스가 사실 거의 이런 케이스들인것 같다.
일단 앞이 안 보인다는 것..
그런데 오늘 성경말씀은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미가서 역시 지금 하나님의 재앙을 예언하고 있는 예언서이다.
그러나 그 재앙의 예언가운데서도 이렇게
살아 날 길을 하나님은 말씀하시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 멘티들 중에는 이번달부터 자기들이 하던 안정(?)된 직장들을 내려 놓고 교육계를 위해 새롭게 길을 나선 멘티가 두명이 있다.
그들이 젊은 용기들이 사실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계를 새롭게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려보고자 기도와 열정과 주님이 지금까지 허락하신 자신들의 모든 경험과 지식들을 총 동원하여서 이 일을 하고 있다.
세상죄로 인하여 앞길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나님의 선한 일을 시작하면서 딱히 앞 일이 안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어찌하던지 간에
하나님은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먼저 가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죄악된 삶이 앞이 안 보이는 이유라면 회개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니 말이다
죄악 가운데서도 재앙의 선포가운데서도 길을 열어 주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면
죄와 재앙의 두려움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을 찾는 이들은
더 더욱 도와 주지 않으시겠는가!!
우리들의 삶에 어려움이 있다 해도 그 어려움이 우리로 하여금 주님께 더 나가게 하고 주님만 바라보게 한다면
대박! 우리 인생의 이처럼 큰 대박은 없는것이다!
주님 붙들게 만드면 무조건 복인 것이다.
주님과 친하게 만드는 일이 복이 아닐리가 있는 가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여호와께서 오늘도 나의 길에 선두로 나가 주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만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만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내 선하신 목자 주님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나를 인도하실 리가 없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러한 곳에 있다 한다면 나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내가 마땅히 따라가야할 자를 올바로 오늘도 선택하여 따라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월요일인지라 야고보서 영어 공부를 녹음해야 하는데 ㅎㅎ 내 목소리가 조금(?) 잠겼다.
녹음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지만 이런 내 목소리 들으면 사람들은 걱정(?)한다.. ㅎㅎ
그래서리... 오후까지 오늘은 영어 성경 녹음을 좀 미루어야 할 것 같다.
오늘 있을 모든 약속들을 어제 저녁 기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다 취소했다.
화요일 내가 강의가 6시간 계속 있는지라 월요일 내 몸 아끼지(?) 않으면 아차.. 안 될 것 같아 모든 약속들은 과감하게 모두 취소!! 순발력 짱인 나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