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세상 전문위원이신 동천선생님 작품입니다.
▣ "淸福" - 茶山詩文集 中에서
지금 시대와는 현실성이 동떨어진 내용이지만 이런 삶을 추구했던 옛 선비들이 이 무더위에 생각이 나서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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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深山之中,衣薜荔,躡草履,臨淸泉而濯足,倚古松而舒嘯,堂上置名琴古磬,棋一枰書一樓,堂前養白鶴一雙,
種奇花異木及諸延年益氣之藥,時與山僧羽客,相往還消搖爲樂,不知歲月之去來,不聞朝野之治亂者,是之謂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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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심산지중, 의설려, 섭초리, 림청천이탁족, 기고송이서소, 당상치명금고경, 기일평서일루 당전양백학일쌍, 종기화이목급제연년익기지락, 시여산승우객, 상왕환소요위락, 부지세월지거래, 불문조야지치란자, 시지위청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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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 살면서 거친 옷에 짚신을 신고, 맑은 냇가에서 발을 씻고, 고송(古松)에 기대어 휘파람을 분다. 집에는 이름난 거문고와 경쇠를 놓아두고 바둑판 하나와 책 한 다락을 갖추어 둔다. 마당에는 백학(白鶴) 한 쌍을 기르고 기이한 꽃과 나무와 건겅과 장수(長壽)에 이로운 약초를 심는다. 이따끔 산승(山僧)이나 우객(羽客)과 서로 왕래하며 소요(消搖)하는 즐거움으로 삼아, 세월이 가고 오는 것도 알지 못한다. 나랏일(朝野)이 잘 다스려지는지 어지러운지에 대해서도 듣지 않는다.이런 것을 두고 청복(淸福)이라 한다.
▶ 茶山詩文集 ‘熱福’과 ‘淸福’ 中에서 “淸福”을 가려 적다.
첫댓글 에구! 예원 선생님! 배접도 안 된 글씨를 올리시다니요? 부끄럽습니다.
반가습니다. 선생님^^
배접되면 사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