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늦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날씨가 시작하려는 요즘 더위에 고생한 나를 위해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멀리가야만 여행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지 7곳을 골라보았습니다. 당장 이번 주 주말에라도 가볍게 준비해서 여행을 다녀오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서울근교여행지 인천. 은근 볼게 많고 재미가 쏠쏠해서 국내 당일치기 여행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맛집이 많은 차이나타운과 예쁜 벽화마을인 동화마을, 디스코팡팡, 바이킹도 타고 바다도 볼 수 있는 월미도, 닭강정이 유명한 신포시장과 소래포구, 송도 센트럴파크 등. 재밌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서울 근교 바다로는 명불허전 국민바다 을왕리가 떠오르실텐데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차량이용시 인천의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인 인천대교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을왕리에 도착해 있을거에요.
월미테마파크
운영시간 : 10:00 ~ 21:00 (금,토 23:00까지)
수도권에서도 가까워 국내 당일치기 여행지로 급 부상하고있는 당진여행. 서울에서 당진 까지 고속버스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연, 휴식, 어트랙션까지 다양하게 즐길수 있고 서해안에 있는 여행지답게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들이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당진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점이 있어 자차를 이용한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폐교를 사진찍기좋은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아미미술관과 아그로랜드, 삽교호 주변에는 많은 먹거리와 놀이동산이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다녀오기 너무 좋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당일치기 당진여행 한번쯤은 정말 추천하는 곳입니다.
아미미술관
운영시간 : 10:00 ~ 18:00
입장료(성인) : 6,000원
아그로랜드 태신목
운영시간 : 10:00 ~ 18:00(하절기)10:00 ~ 17:00(동절기)
입장료(성인) : 평일 11:000원주말 : 12,000원
삽교호놀이동산
운영시간 : 10:00 ~ 21:50
대인(1기종당) : 5,500원 소인(1기종당) : 4,500원
대인(대관람차) : 6,500원
군산은 서울역에서 기차 기준 3시간 정도로 시간이 꽤나 소요되지만, 걸어서 많은 곳을 당일치기로 다녀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군산여행은 뚜벅이 여행이라면 필수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초원사진관, 경암동철길마을, 동국사까지 이 모든 곳을 걸어서 방문 할 수 있고 차량이 있으시다면 새만금방조제, 선유도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산책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경암철길마을의 철길 옆 가게들에서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쫀드기, 달고나와 같은 간식도 팔고 있으니 군산에서의 시간여행을 더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중간중간 맛집도 많아 배부르게 여행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조금 떨어진 비응항이나 은파호수공원등을 가보고싶다면 당일치기가 아닌 1~2박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ITX를 타고 1시간 10분이면 편하게 갈 수 있는 춘천입니다. 춘천은 워낙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당일치기가 아닌 1~2박의 여행지로도 많이들 찾는 곳인데요.
첫배차가 오전 7시 30분으로 생각보다 배편이 잦은 남이섬, 숲속에서 만나보는 작은 유럽이라는 주제로 조성해놓은 이국적인 수목원 제이드가든, 강 위로 시원하게 뻗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구봉산 카페거리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 그리고 최근에 국내에 들어선 어른,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고랜드까지 정말 즐길것이 많은 곳입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운영시간 : 10:00 ~ 21:00
* 23.09.26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예정 입니다.
입장료 : 2,000
제이드가든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료 : 성인 10,000원, 학생 6,000원,어린이 5,000원
레고랜드
운영시간 : 10:00 ~ 18:00 (금,토,일 10:00 ~ 21:00)
이용권 : 대인 60,000원, 소인 50,000원
주차장 : 주차장이용은 08:00 ~ 20:00까지 이용 가능 하며 전일 주차비용은 12,000원 입니다.
서울에서 단양은 고속버스 기준으로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봐야한다는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패러글라이딩을 즐 길 수 있는데요.
날씨 좋은 날 단양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은 인생 버킷리스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생각중이시라면,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긴 후 구경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닭강정과 마늘빵을 맛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운영시간 : 09:00 ~ 18:00(금,토,일 09:00 ~ 22:00 / ~10.29까지 야간개장)
*월 정기휴무입장료 : 3,000원
지하철 1호선이나 기차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갈 수 있는 가까운 아산입니다. 여행에 자그만 팁을 드리자면 아산은 천안아산역에서 내려야 교통편도 편리하고 가깝습니다. 지친 현대사회인의 피로를 잠재워주는 여행이 될만한 온양, 도고온천이 있어 힐링여행으로 다녀오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걸어서 여행하기에는 버스배차시간이 길고 꽤 거리감이 있으니 당일치기 여행에는 현충사와 은행나무길 정도만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고 시간적, 이동수단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피나클랜드까지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충사
운영시간 : 09:00 ~ 18:00(하절기) / 09:00 ~ 17:00(동절기)
*월요일 휴무
피나클랜드운영시간 : 09:00 ~ 18:00 (토요일 20:00까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이천인데요. 이천은 도예로 유명한 곳이지만 요즘은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할 때 '시몬스테라스' 때문에 이천여행을 계획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핫플레이스입니다!
주말방문시 주차장이 만차일경우는 바로 옆에 있는 테르메덴 온천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고 여러볼거리와 높은 천장으로 분위기 있는 카페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시몬스테라스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배변위생봉투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즐거운 관람 후 돌아나오시는 입구에 '남이천막국수'에서 시원하고 담백한 막국수로 끼니를 해결하는건 어떨까요?
시몬스테라스
운영시간 : 10:00 ~ 20:00 (금,토 21:00까지)
* 9/29 추석 당일 휴무
지금까지 당일치기로 떠나볼만한 장소 7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을이 시작되고 늦더위가 사그라드는 요즘, 무더운여름 동안 하지 못했던 야외활동을 여행으로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