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의 부적 노란리본을 떼자!

[노털]

저주의 부적 노란리본을 떼자!

구본출(hwh***) 2014.10.13 17:40:14

 

노란리본은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려 애도하는 의미를 지닌 상장(喪章)이라면 직계비속이나 배우자가 굴건제복(상복) 대신 장례 후 왼쪽 가슴에 달아서 망자를 애도하는 뜻과 상주의 표식으로 사망일로부터 최장 100일까지 착용할 수 있다. 기타 친인척이나 일반 문상객은 장례 당일, 또는 사망일로부터 3일간만 상장을 달 수 있다.(건전 가정의례준칙 대통령령 제21083호/2008.10.14. 전면개정) 

                    벌쏘인 문재인

상장인 노란리본을 4.16일 사망 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국민들이 달고 있다는 것은 전혀 망자에 대한 애도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며, 다만 노란리본은 구천을 떠도는 원혼을 부르는 초혼의 부적이 될 뿐이다. 하물며 상장을 달지 말아야 할 망자의 부모나 심지어 전국의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이 지금까지도 세월호 노란리본/상장을 단다는 것은 망자와 상제를 모독하고 우롱-조롱하는 처사로 즉각 노란리본을 떼어야 한다.  

노란리본이 상장이 아니라 서양에서 차용한 무사귀환과 기다림을 상징하는 표식이라 하더라도, 이제 세월호 304명의 희생자 중 실종자 10명의 무사귀환을 기다린다고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나무에 메고, 건물에 주렁주렁 메단다는 전혀 의미없고 정상이 아닌 짓이다. 가슴에 달고 나무에 메단 노란리본은 구천을 떠도는 원혼을 부르는 초혼표식이며, 저주의 부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가?  

다음은 노란리본의 저주가 나타난 사례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14~8/18일 간 한국을 방문하여 노란리본을 달고, 유족 김영오씨의 손을 잡아주고, 노란리본이 더덕더덕 메어달린 세월호 유족들의 순례십자가를 가지고 돌아 갔다. 노란리본을 달고, 노란리본이 달린 십자가를 가지고 돌아가던 교황에게도 노란리본의 저주가 있었으니....

교황이 노란리본을 달고 한국을 떠나  하루도 안 된 8/19일 그의 조카 일가족이 아르헨티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그의 조카  에마누엘은 중상을 입었고 아내 발레리아 카르모나와 각각 2살, 8개월 된 두 아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그 뿐인가? 

극성스레 자식잃은 아비를 내세우면서 쌍욕과 곤조를 부리며 단식하던 김영오는 그의 매정한 부정과 가족사가 드러나 불한당으로 낙인찍혀 단식을 중단했다.  

김영오를 따라 단식하던 문재인은 벌에 쏘여 퉁퉁부은 얼굴로 국정감사장에 나타나고, 정청래는 몰래 담배 피우고 가짜 단식하다 발각되어 단식을 모독한 파렴치한으로 낙인찍히지 않았는가?  

자랑스레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하던 박영선은 비대위원장 감투는 문희상에게 빼앗기고, 원내대표 감투는 우윤균에게 빼앗기고, 갖은 고초를 겪고 망신을 당하고 물러나지 않았는가?  

노란리본이 덮은 이들의 소속당 새민련에 노란리본의 저주는 언제 끝나려는가? 노란리본을 말끔히 떼어 내지 않는 한 새민련의 시련은 계속될 것이다. 

지난 9/17일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단 세월호 유족대표와 새민련 김현의원이 여의도에서 저녁을 같이 하고 술을 퍼먹고, 대리기사를 집단폭행하여 김현을 파렴치한 특권족 국회의원으로 소속당 새민련을 깡패당으로 만들고, 유족대표들은 조폭으로 국민들의 혹곡한 비난을 받고 폭행범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지 않은가?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다시피한 김현은 안행위에서 쫒겨나 외통위로 간 후 숨어 있다가 10/11일 겨우 중국으로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떠났다지만.....김현은 이미 전국민의 질시와 증오의 대상인물이 되지 않았는가?  

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새민련에 노란리본의 저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노란리본이 걸린 나무가 즐비한 안산에는 세월호 유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현수막이 철거되고 있고, 노란리본이 여기저기 걸린 팽목항과 진도 그리고 부근 남해안은 여행객의 발길이 끊겨 주민들이 부글부글 끓는 속을 간신히 달래고 있지 않은가? 노란리본이 주렁주렁 걸린 학교, 회사, 새민련, 안산시청.....어디든 노란리본의 저주는 계속되어 현재 진행형이다. 노란리본은 운집한 군중이나 학생들을 집단 최면으로 몰아 어떤 참사나 불상사가 일어날 지 모르는 저주의 부적이다.

노란리본이 변질되어 반정부운동의 상징이며 표식이 되었고, 홍콩에서도 반정부 시위군중은 노란리본을 달고, 친정부 군중은 파란리본을 달아 서로를 구별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고 홍콩에서고 노란리본을 단 반정부 군중들에게는 오직 불행과 비극만이 기다리고 있으니....바로 노란리본에 깃든 구천을 떠돌던 원혼의 저주 때문이다.  노란리본을 단 TWITTER나 BLOG, FACEBOOK, 게시판....등에도 노란리본의 저주는 스며들 것이니 얼른 떼어내야 하며, 노란리본이 달린 인터넷이나 글은 열지도 말고, 보지도 말아야 한다. 노란리본의 저주는 끈질기고 악착 같으니...... 

노란리본이 상장이라면 건전가정의례준칙에 따라 이미 기간이 지났고, 나무가지나 십자가에 다는 애도표시 상장으로써의 노란리본은 전례가 없다. 노란리본이 무사귀환과 기다림의 상징이라면, 이미 죽어 구천을 떠도는 원혼에 대한 조롱이고 모욕이다. 노란리본이 반정부운동의 표식이라면, 노란리본의 저주가 그들의 영혼을 좀먹어서 불행과 고난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노란리본은 원혼을 부르는 초혼과 저주의 표식이 될 뿐이니, 초혼과 저주의 부적 노란리본을 말끔히 깨끗이 떼자! 

 노란리본의 저주를 믿지 않는다면....오래 영원히 마음껏 두고두고 달아도 좋다! 

 F key

영화 '황색리본'의 주제곡

죤웨인 주연의 서부활극영화 스토리에서 황색리본은 "살아서 돌아오라"는 염원이었다.

세월호 사고처럼 죽은게 확실한데 망자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염원은 유족들 및 망자들을 조롱하는 행위가 아닐런지. 

[언약의복음]

동감입니다.

[흑기사]

아주아주 공감입니다...노란색을 지워버리자(노무현 친노들의 색갈...)

[서산마루]

새민련은 그렇다 치더라도 새누리 인간들 노란리본 왜 달고다니는가
줏대없는 인간들 요런인간들 다음 총선에는 공천주지말자

[심산거암]

계속 달고있는 자들은 너죽고 나살자는 심보 아니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이 더 큰 고통을 받았으면 하는 이적 행위자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