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아들이라기 보다도 우린친구같은 사이가 더 잘어울려읍니다
그래서 우린 서로가 왠만한 애기는 속내을 터놓고 애기을 한편입니다
어제밤 저에게는 많은 생각을하게 만든 그런밤이었읍니다
엄마가 모임에 간사실을 안 아들이 전화을 걸어와서 내기분을 눈치을 채고
꼬지꼬치 묻기에 대층 애기을해주고
이제는 엄마가 다리가 아파서 남들에게
피해을 주는것같아서 모임에 못갈것 같다하니 아들이 위로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오늘오전 벨을 누르는 소리에
누구냐고하니 아들이 퀵으로 운동기구을 보냈더군요 잠시후 아들에게
점심먹자는 데이트신청을해서
있는멋 없는멋 부리고 스커트도입고
신사동에있는 아들이 일하는 매장에 갔읍니다 아들이 오늘은 엄마만을 위한
특별요리을 해준다하여 기다리다 아주
맛난점심을 먹어읍니다 아들이 서울레스토랑으로 올라온후 처음으로 일하는 곳을 초대받아 갔읍니다
우리아들도 엄마못지 않게 자존심이 강한놈이라 아침에 보내드린 운동기구로 열심히 근력운동하셔서
걷기 트레킹도 다니시고 자전거도 타시고 운동하시면 엄마가 좋아하는 산도 탈수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해 주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일하는 헬스장에 나와서 운동하고
한달에 두번정도 자기랑 트레킹을하자더군요 그렇게 아들의 초대을 받고 아들동료들이 레스토랑구경도 시켜주며
우리아들마냥 "어머니 어머니"하고 따르는데 오늘 정말 행복한
점심을 먹어읍니다 모든부모가 그렇듯
우리아들은 재주가 많은 놈이랍니다
아기때에는 남양분유 우량아대회에 나가 2등해서 분유을 공급을해줘서 자기 먹거리는
자기가 해결했고 옷도 협찬받아 입고 자란놈입니다 어린이프로 티비에도 출연도하구요.
미술에 소질있고 아들도 그렇게 원하는데 저혼자 키우면서 해결을 할수가 없었읍니다 그래서
아들이 낮에는 세프로 일하고 밤에는 헬스크럽 트레이너로 일하고 짬짬이 미술공부을 한다고 합니다
내가 사고만 나지 않았더라면 어쩜 아들을 유학을 보낼수 있었을텐데 못난엄마 만난 아들에게 늘 죄인이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아들의 데이트신청을 받고 행복한 점심을 먹고 커피데이트까지 해준 아들에게 "고맙다 사랑한다"하며 포옹해주자 동료들이 있는자리에서 제볼과 입술에 뽀뽀까정 해주며 운전조심해서 가시라며 인사을 건내
저도 아들동료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고맙단 말을 전해주고 집에 돌아왔읍니다
사진 오른쪽 흰색티을 입고 안경을 낀놈이 제아들입니다
첫댓글 와우 정말 행복한 데이트
훌륭한 아들은 엄마의 자랑이자,애인겸 친구 ㅎㅎ
운동 열심히하여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날 대비하여 열심히 운동해요~
담주부터 아들이 일하는 헬스장에가서 운동하기로 했어요 다리
근력부터 키워야한다네요 저에게는 아들이기전 친구같은 아이랍니다
아드님이넘 자랑스러 우시겠어요
가슴이 아픈넘있니다.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마음을 놓라도 될듯싶네요
마음이 안정되야 재활치료도 도움이 클 듯 싶네요.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아들도 그런말을 해주더군요.엄마의 심신이 편해야
건강도 회복될수있다구요.당분간 저만을 위해 생각하고
검사로인하여 삼일간 입원하고 퇴원하면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이제야 털고 일어나는 느낌이 든다 ㅎㅎ.. 열심히 운동해서 몸 추스리고 모임에서 함께 더불어 신나게 걷는 모습 보자꾸나Q(^.^Q)
많지도 적지도 않은나이에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부럽습니다.아드님 바르고 곧게 잘~~키우셨네요.아들 바램처럼 열심히운동하셔서 건강도 회복하시고 아들과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둘이 험한세상을 이겨내기 위하여 번번히
엄마로써 해준것도 없는데
잘커준 아들넘에게 고맙다는 생각을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합니다
요즘 아들 낳으면 골치덩어리라구 하더이다
이집 아들은 그렇지가 않군요
착하구 심지가 굳은 아드님 사랑합니다
아들이 아무리 골치덩어리라하지만
속깊은것으론 딸보다 못하지않죠
빠른치료로 완쾌하시여 싱싱한걸로 다시태어 나시길 바랄께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이곳까지 찾으셨네요
@다솜이1 울 집안이 엄청 넓어요
그란디 어릴때부터 말 잘듣기로 소문이 났답니다
고거이 습관이 되어서 찿아왔지롱요
@정백 ㅎㅎㅎ 요즘은 띠방에
안와요 커피방에 놀려오세요 내가 숨어도 어디까지 찾아오실까?
@다솜이1
말 잘듣는다구 했더만 .....
그 방에가믄 뭐있남유
갈께요 쪼께만 기둘러 주쎵
어디를 가신들 못찿겠슈
@정백 맛있는 커피한잔 마실 기회가 있겠죠?~~-ㅎ
@다솜이1 네에알았쪄용
가는길이 멀어서 조금 늦어도 기다려주쎵요
@정백 어디신데요? 혹?이북....ㅎㅎ
@다솜이1 이북이면 금방 갈수있죠
지구 반대편 저저저 하여튼 멀어요
@정백 단순 복잡한 제성격으론
으이구!~~~ 머리야 ㅋㅋ
@다솜이1 머리 아플땐 제손이 약손인디
거기까지 손이 닿을지 연습해봐야겠네요
커피 한잔에 목메여서 지구 반대편에서 간다구하니 말은 이정도면
잘 듣는편이죠
@정백 어제 오후에 아들이 며늘감을 데리고 왔는데 넘이쁘고 제맘에 쏙들더군요
우리아들 키는 186 저는 169 며늘감은 173 이래요~~~~ㅋㅋㅋ
@다솜이1 그라믄 정백이는 안갈래요
다솜이님보단 쪼께 더크긴한디 예비 며느님이랑 같지만
며느님이랑 다솜이님께서 힐 신으시면 내보다 크니까 안갈래요
@정백 힐은 낮은것 신지만 겁나믄 오지마이소~~~ㅎㅎ
저도 조만간 빠쁠것 같아요
@다솜이1 거래도정도 요로콤 된다지요 가야해가야해
청개구리는 아니지만 오지말라하믄 더가고픈것이 인간인지라
가야해
나는
순이찿아 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