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민철 씨와 마리에 가기로 한 날이다.
마리교회 구경을 마치고 커피를 사러 윤희정 집사님 카페로 향했다.
“저기가 집사님이 하시는 카페거든요. 저기서 마실 것 사죠.”
“좋습니다.”
“효진 선생님, 어디로 들어갑니까?”
“여기 처음 오시는 건가요?”
“네. 와본 적은 없어요.”
교회 바로 옆 카페지만 이민철 씨는 이번이 첫 방문이라고 한다.
“집사님! 집사님! 민철이 왔습니다.”
“민철아, 안녕! 오랜만이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입니다. 박효진 선생님이라고 8월 1일부터 민철이 담당이에요.”
“그렇구나. 오늘은 어쩐 일이야.”
“여기 선생님 새로 오셔서 교회 구경시켜 주려고 왔어요.”
“그렇구나. 오늘은 너무 바빠서 민철이 이야기에 대답 못 할 수도 있어.”
“네. 저희도 커피 사서 갈 겁니다.”
카페에 손님이 많아 간단히 인사만 나누고 음료를 사서 카페를 나왔다.
“어디로 가서 음료 마시면 좋을까요?”
“저번에 다른 애들 가조 드라이브 갔다 왔다는데 우리도 가조 가서 마시죠.”
“그럼 이민철 씨께서 길 알려주세요.”
“그래요. 여기로 갑시다.”
이민철 씨가 알려주는 길 따라 가조로 향했다.
가는 길마다 이민철 씨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민철 씨 모르는 길이 없으시네요.”
“그렇죠. 여기 다 자전거 타고 다니니까.”
“다음에도 길 안내 부탁드릴게요.”
“그래요. 우리 담당 효진 선생님이랑 다음에는 언제 나오지?”
“언제 괜찮으세요?”
“그럼 다음 주에 신원에 한번 갑시다.”
“신원에서 이민철 씨 생일에 대해 의논하면 좋겠네요.”
“그래요. 그럽시다.”
2021년 8월 5일 목요일, 박효진
가조로, 고제로, 가북으로, 신원으로. 거창 구석구석 민철 씨가 다니지 않은 곳이 없죠. 민철 씨와 함께 그 발자취를 따라 다니면 재미있겠습니다.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직원에게는 행복일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 신원까지 자전거 타고 오간 이야기는 아직도 전설로 남아있죠. 임우석.
가는 길마다 이민철 씨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민철 씨께 듣는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둘레 사람보다 더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려 주실 거 같아요. 이민철 씨의 자기 이야기.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희정
이민철 씨께서 자기 삶과 삶의 울타리를 무척 자랑스러워하며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놀라워요. 이토록 적극적으로.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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