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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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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5월13일(월) 출석부 ㅡ내가 왜 며느리와 함께 안살려고 하는지.....
리디아 추천 2 조회 555 24.05.13 01:19 댓글 8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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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3 08:56

    친손녀 조산원에서 나와 울집에서 2개월 같이 살다가 부평으로 이사 해서 주중엔 손녀돌보미 주말엔 내집으로 주말부부로 산지 5 년만에 다시 용인으로 이사와 합가 ㅋ 2년살다가 손녀 입학할때 수지로 이사가고 이젠 외손주 돌보미하러 원주로 ㅎㅎㅎ 그래도 아직 건강하니 내손길이 필요한곳으로 왔다갔다합니다.
    리디아님 울고 싶을때 울고 웃고 싶을때 웃으며 한세상 소풍 온듯 살아보자구요 ^^ 원주 가며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5.13 08:48

    노래모임에서 만난 나나소울친.
    그려요~ 우리 그렇게.살아가자요
    노래도 함께 부르면서...즐거이

    삶방 출석하심도 감사합니다

  • 24.05.13 08:46

    며느리가 시어머니 모시려는 마음은..
    요즘 보기 드문 일인데..
    아들 내,외가 착하네요.

    함께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매사 조심해야 하니 서로 불편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테우스 전 방장님..딱 한 번 봤었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어제 접했네요.

    건강 잘 챙기면서 삽시다.

  • 작성자 24.05.13 08:51

    나 자신이 건강히 잘 살아가는 게~
    울 애들에게 걱정 안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마음대로 안되는 게 인생이라지만~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삽시다요
    우리 모두여~^^

  • 24.05.13 09:02

    잘 살고 계십니다
    모두 건강하시면 됩니다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5.13 09:05

    네 고맙습니다
    힘을 주셔서...
    멀리 외국에서 사신 듯 한데...
    글로 접하다 보니~
    마치~한국에 계신 듯 ~ 느껴집니다

  • 24.05.13 09:23

    저는 남편직업상 전국을 돌아다니다.
    큰아들이 중학교 입학하고 전학 다니는것도 힘들어 시댁근처 5분거리로
    이사를 했지요.
    그때 주변에서는 왜 시댁근처로 가냐는...
    후회 할거라는 답은.
    살아계실때 자주 뵈러 다니자는 거였죠.
    들어가 같이 사는것도 좋지만 결혼 안한
    시아주버님이 계셨어요.
    헌데 만만치 않았어요.
    깐깐한 시어머니.
    제사도 많고 형제도 많고
    세분 병원 모시고 다니기.
    나의 하루는 두집살림에 눈코 뜰새없고.
    그렇게 20여년을 살다가 다 돌아가시고.
    그시절 힘들때마다 내가 겪어본것중에
    힘들거나 싫었던거는
    며느리에게 안할거라고 다짐했죠.
    장모님이랑 친해라 그래야 부부금술도 좋다 하며.
    처갓집 근처에 살림차려주고...
    친정보다 결혼해서 산 시간이 더 많아
    시댁의 풍습.관습이 습관이 된것도 많지만
    그냥 이대로 내가 할 수 있을때 까지만
    할거입니다.
    이것저것 신경을 쓰는 아들며느리에게
    지금 우리는 괜찮으니까 나중에 아프고
    기력 없을때 보호자 노릇을 하라고 합니다.
    우리세대는 자식에게든 주변사람들에게든
    민폐 안끼치고 안받고
    잘먹고 잘살자가
    최고입니다.~^^

  • 작성자 24.05.13 10:11

    맞습니다
    주위에 민폐는 주면서 살지말자 ㅡ
    가족간 일수록~...서로 배려하며 아끼며 살자 ㅡ

    그렇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때론~힘들 때가 있어도....

  • 24.05.13 09:25

    사람들마다
    살아 가는 방식에 있어서

    선천적인 품성과
    후천적인 가정교육과 가치관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지겠죠?

    님께서
    괴로워(?)하시는 마음속의 죄는
    행복추구권에 속하기에
    죄가 아니되오니 이참에 내려 놓으소서.

    님의
    참모습이 담겨있는 글을 읽고

    일류 멋쟁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아니
    특류 멋쟁이라고 수정하여 불러 드리고 싶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데 있어서
    희생 고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지만

    님께서는
    모든 수식어를 초월한
    훌륭하고 진정한 따님이시기에

    아버님께서도
    항상 행복감에 머무르시며
    속으로 따님에 대한 고마움에
    절로절로 힘이나셔서 건강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부모란?
    살아 있을 때 부모이기에
    최선을 다 하고 계시는
    님의 일상을 항상 응원(기도)하겠습니다.

  • 작성자 24.05.13 10:19

    어릴적에 대가족 속에서 살면서~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답니다.
    결혼 전 까지~몸이 원래 약해 병치례가 좀 있어서...부모님께 걱정을 끼쳤지만...그 외는 그닥 말썽 안피우고 잘 자랐습니다.
    가난한집 큰아들과 결혼하려니~반대하셨죠
    3일 굶으니~마음 약한 울 부모님이 허락.ㅎ
    그 외는 거역하고 산 일이 거의 없었답니다


    부모와 자식간은 원래~
    사이 좋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으니까요.

  • 24.05.13 09:34

    얼마나 마음이 복잡박잡 미묘했을까
    잠도 못 이루셨겠어요.
    오늘은 맛있는 것도 드시고 회복되시길 빕니다.
    삶과 죽음의 모습들을 봅니다.
    부모님과 자식들의 경계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
    또 삼가야할 일들이 다 들어있네요.
    오늘은 리디아님이 평온하셨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05.13 10:22

    뒤척이다 늦게 잠들었어요.
    뭐~오늘은 일찍 나갈 일도 없어서....
    그냥 비몽사몽 지내도 상관 없을 듯 하네요.
    같은 동민 몽연님~^^
    이렇게 출석부글에서도 뵈니~
    참 좋아요..ㅎ

  • 24.05.13 10:53

    화창한 월요일
    한주시작 멋지게 시작하세요

    친정아버지 오래-모셨군요
    좋은일하시는 리디아 선배님
    수고많으십니다

    삶의방 출석 다녀갑니다..!

  • 작성자 24.05.13 11:05

    결혼 전에는 부모님은 저의 보호자
    지금은~서로 보호자인 거죠
    서로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 24.05.13 11:14

    '어머니 돌아가시고~4식구만 산 기간이...
    고작 9개월이었어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왜 이리 애잔한지요.

    리디아님 밝고 쾌활해서
    아무도 그 세월을 짐작도 못 할 거예요.

    이제 건강하고 친구들 많으니
    노후의 행복은 따논 당상입니다.

    진솔하고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
    뭉클,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24.05.13 11:14

    네.
    고작 9개월.......

    그 죄가 크다고 생각.
    많이 힘들었답니다
    남에게 말도 못하고.....

  • 24.05.13 11:30

    어른 모시고 사는건
    간단한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함께 사시는 것만으로도
    존경합니다

  • 작성자 24.05.13 11:33

    내게 생명을 주신 부모님에게 많이 감사합니다
    배우자 부모님께도 마찬가지로....
    물론~ 슬픈일도 있지만...
    기쁜 일도 많지요.
    살아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24.05.13 12:04

    리디아님
    삶의 우여곡절이 누구에게나
    있답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24.05.13 12:22

    네. 그렇답니다
    감사합니다. 힘을 주셔서요~^^

  • 24.05.13 12:55

    서로 이해해 주는 사람들은 많을 수록 좋은데요.
    개인적 생각이지만요.
    저라면 아마도 4대가 모여 함께 사는 구상을 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5.13 13:40

    ㅎ..현실적으로도 4대가 함께 살기는 힘들어요.
    요즘에는...
    3대가 함깨 살 수는 있어도.....

  • 24.05.13 13:03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바쁘신 리디아님 건강 하세요~~

  • 작성자 24.05.13 17:35

    나 보다 더 바쁘신 바라님~^^
    삶방에서도 자주 뵙기를요~^^

  • 24.05.13 17:34

    리디아님 아버지는 복받으신것같아요 멋진 딸 두셔서...
    멋진 시엄마 !
    리디아님 글 읽을때마다 감동이네요 많이 배웁니다

  • 작성자 24.05.13 17:39

    감동을 주기 보다는~
    눈물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글이 좀 서투르네요
    그래도~끝까지 읽어주셔서~고맙습니다

  • 24.05.13 20:15

    어쩌나요 이러저러 생각이 많으시고 또 가까운 회원님의 부고 소식까지 마음이 편치 않겠어요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5.13 20:18

    네..그랬습니다.
    어제 낮에는 아버지와 함께~아들손자며느리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는데...
    저녁에 테우스방장님 부고 소식에 마음이.....
    뵙고 대화 나눈 것은 한번이었지만....
    그 때 모습이 선명히 기억되더라고요.
    그래서...조금 우울했습니다. 밤에는요.

  • 24.05.13 20:19

    자식들에게 신세 않지겠다는 자세가
    좋습니다. 혼자 살 수있다면 그게 제일 속편하죠...

  • 작성자 24.05.13 20:20

    네. 마음은 확고히 잡았습니다. ㅎ

  • 24.05.13 21:51

    아침 일찍부터 장거리 출장나온 관계로
    이제서야 카페를 들여다 보며 늦은 시간에 출석 합니다.
    가족들 누구라도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건 축복이요 감사라고 생각 합니다..

  • 작성자 24.05.14 00:43

    네. 가족만한 든든한 지원부대가 없지요
    가족이 있음에~살아가는 의미도 보람도 생긴다고 봅니 다.
    저녁 먹고~ 일찍 잠들었다가 이제서야~ 산애님 출석댓글에 답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24.06.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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