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깊으면 이루어지고 기도가 간절하면 하늘에 닿는다고 했는데... 당신들과 딱하루 날밤 까고 싶습니다. 오래전부터 가지고 왔던 소망입니다. 당신들과 아침을 맞는 그 순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양빈사랑님의 하명을 받아 벙개 공지 올라갑니다. 수호는 아무래도 부산의 벙개운동본부를 운영해야 할거 같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잠이 든다면 당신들 나의 번개를 무시하진 않겠지요? 기쁘다, 구주 예수 크리스도 탄생전날... 2002년 12월 24일.. 외로븐.. 영혼들 끼리 나눔을 할까 하는데 불만은 없으시겠죠?? 장소는 : 덕천동 "목향" 시간은 : 오후 7시 회비는 : 거금 2만원+@ 일찍오는 사람이 자리좀 잡고 기다려주면 좋겠네요. 날이 날인지라.. 그집 안그래도 장사 잘되는 집인지라.. 기분좋은 하루하루를 열어준 당신들을 고운눈으로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기쁜 성탄이브날을 당신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24일 나이트 벙개.. 걍, 취소해버렸습니다. 취소가 아니라..잠시 미룬걸로 해두죠.... 그날은 아침에 비가 왔음 좋겠습니다. 비오는 바깥풍경을 당신들과 나란히 창앞에 서서 구경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오후엔 언제 비가왔냐는듯 맑게 개어 햇살이 눈부시게 났음 좋겠습니다. 아침에 내린비로 깨끗해진 거릴 걸어보고 싶습니다. 아마 한번도 와본적없는 새길을 걷는 듯 할것입니다. 그렇게 걷다 커다른 플라타너스의 옆을 지나며 혼자걸을때마다 당신과 함께 들어가고 싶었던 창넓은 찻집에 들어가 향 좋은 차한잔을 앞에두고 플라타너스의 잎틈새로 쪽빛햇살을 바라보며 시린눈을 감아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그대들의 손을 놓치않은채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음악과 분위기 죽이는 술집에서..또는 찻집에서.. 당신들과 일회용 대화가 아닌.. 가슴열린..진한 우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 소망이 깊으면 이루어 진다는 그말을 간절한 기도는 하늘에 닿을것이라는 그말을 난 이제 믿어요. 당신들과 함께하는 이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