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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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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난생 처음 닭발요리 만들고 맛에 빠지게된 이야기
캔 디 추천 2 조회 313 24.05.14 12:2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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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4 13:58

    첫댓글
    비즈니스든 친목이든
    캔디님처럼
    맛있는 음식 앞에두고 대화는 늘 즐겁겠어요

    닭발요리 스토리 넘 재밌게 읽었어요 ㅎ

    서울에 오시면
    신사역근처 홍미닭발집이 제일 유명해요
    뼈닭발 무뼈닭발 국물닭발 매운맛 순한맛 다 있는데
    손님중에는 남성보다 젊은여성들이 더많아요 ~

  • 작성자 24.05.14 15:02

    안녕하세요
    제가 외국에 살면서 가까이지내는 외국인 친구들은
    취미생활인 록키산 하이킹그룹에서 만난 친구들로
    15여년을 함께 하이킹하며 가까이 지내다보니
    모두가 자신의 나라를 떠나 이국에서 살아가기에
    서로에 대한 애환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좋은 친구가 되고있 어요.

    그중에 닭발을 좋아하는 이 친구부부는 특히 한국음식을 좋아하여
    내가 알지도 먹지도못해본 식당과 한국음식을 말해서 많이 웃습니다 저는,
    순대국밥, 삼계탕 먹었다고도ㅎ
    건강음식이라며 좋아하더군요
    한번은 한식집에서 쇠고기 육회도 먹기에 깜짝 놀랐지요
    한국사람인 저도 못먹는건데ㅎ
    닭발도 이분 덕분에 처음으로 먹어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한국엔 자매들이 있지만 이곳으로 오라고만 한답니다
    저는 한국에 가면 몸이 적응을 못해서 나이든 지금은 더 가고싶지가 않아요
    그냥 닭발 사다 제손으로 만들어 먹어야지요 감사합니다 봉봉님,

  • 24.05.14 15:30

    @캔 디
    친구부부께
    한국음식 중에
    한국여성들도 잘못 먹는게 있는데
    기회되면 꼭 드셔보라 해보세요 ㅎㅎ

    1순위 ~ 산낙지
    2순위 ~ 삭힌홍어

  • 24.05.14 14:41

    저도 닭발 좋아하는데 시장에가면 한번씩 사와서 해 먹어요
    간장양념으로 해서 먹는데 냉장고 넣어놨다가 먹으면 더 쫄깃 하더라구요

  • 작성자 24.05.14 15:12

    외국인 친구가 좋아하기에 도대체 어떤 맛인가하고 처음으로 먹어봤지요
    생닭발은 좀 징그럽긴 하더군요 ㅎ
    삶은 국물은 묵같이 되는걸보니 soup국물로 사용해도 좋겠다 싶더군요
    그렇더군요 냉장고에 넣었다 먹어보니 더 쫄깃했어요
    감사합니다 코멘트, 진달래3님,

  • 24.05.14 18:31

    한국의 불닭발!
    맵기로 유명하죠. 입에서 불이 납니다.

    나중엔 입안이 매운 맛에 마비되어
    잘들 먹습니다. 매운맛을 즐기며!

  • 작성자 24.05.14 23:40

    어쩌다가 징그러운 닭발요리를
    외국인친구 때문에 만들게되었고
    몇개씩 양념을 바꿔가며 시험해 보았는데
    매운맛이 있어야만 끌리는 맛이 더 있긴한데
    몇개 먹어보니 입술이 부르틀거같이 화끈거리더라구요 ㅎ
    너무 매우면 두 시니어 분이 잡숫다가 입술 부르트면 곤란하니까
    고추장을 조금만 넣고 간장으로 허연 색 좀 죽이고 조렸답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주셔서 박민순님!

  • 24.05.14 22:49

    맛있어요 제 아들 딸은 매우 좋아 하지요 저는 비위가 약해서 별로 요즘 무뼈 닭발 맛있게 나오기도 왜 닭발 족발은 다 그렇게 쫄깃거리는지 글이 맛있게 익었습니다 ㅎㅎ

  • 작성자 24.05.14 23:51

    웃기게도 외국인친구때문에 처음으로 맛을 보게되었으니
    자꾸만 손이 가는 쫄깃한 맛에 완전 반했어요 ㅎ
    족발도 예전엔 좋아했는데
    입맛이 변했는지 맛도 없고 알러지가 생겨
    먹지않은지 오래되었거든요

    닭발 쫄깃한 맛처럼 끌리는 글 쓰시는 분들의
    맛있게 익은 글 읽는 재미로 들락거리지요
    운선님 글이사 새삼 언급할것도 없고요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주셔서,

  • 24.05.15 08:34

    교감이 골프로 음식으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닭발, 그거 영양 덩어리입니다.
    저도 가끔 해먹는데요
    비싸지도 않습니다.

  • 작성자 24.05.15 11:00

    우리동네 늦게 오는 봄 얘기를 간접으로 얘기할려다보니
    골프클럽하우스얘기를 하게되었고요 ㅎ
    또 귀한 대접을 받게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는것
    귀한 초대에 생각지도않은 닭발이 등장해야해서 얘기가 길어졌어요
    또한 외국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도 하고싶고요ㅎ

    저는 닭발은 중국사람들이나 먹는걸로 알았는데
    이스라엘사람이 먹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
    선물이라 생각하며 징그러운 닭발도 만지게되고ㅎ
    그러다 제가 그 맛에 더 빠지게 되었으니
    이런걸두고 주객전도?ㅎ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몇족만 삶아도 찐한 묵같이 되더군요
    애용 많이 할까해요 이젠 ㅎ
    여러모로 많이 배웁니다 땡큐!
    (5월4일 걸으며 바라본 록키산입니다)

  • 24.05.15 09:26

    우아~~한국 경치 보여 줘요

  • 작성자 24.05.15 11:03

    녜 죄송해요 한국경치 보여드릴수가 없어서~

  • 24.05.15 20:30

    친구분이 김치 2종이라고 했는데
    맨위 김치는 어떤 김치인가요..색달라보입니다.
    그곳에도 뼈없는 닭발을 파나요?
    맛있겠습니다.
    캔디님 김치담그는 솜씨가 줄어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5.16 00:47

    both Kimchis 를 읽으셨군요 비온뒤님 (배추김치와 무채김치)
    뼈없는 닭발은 이곳에 없을걸로 생각합니다
    닭발도 오로지 챠이니즈마켓에만 팔고있고
    코리언마켓엔 닭발을 팔지않고요

    저도 외국인친구가 좋아한다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징그러운 닭발을 사와서 만지게 되었으니까요 ㅎ
    특히 이분들이 지난달에 집을 팔아 좋은 시니어하우스로 옮겼어요
    간호사였던 이 친구는 요리케어도 잘해서
    옮긴 곳에서도 단체식사 할수도있지만 따로이 만들어 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시니어에겐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주는게 좋을거같아
    성의를 보여주고싶어 처음으로 닭발요리도 해보고 ㅎ

    제가 한국음식중 오직하나 잘 할수있는건 김치입니다 ㅎ아직은요
    외국사는 대부분 교포들이 음식은 절대 변하지 못하지요
    그런데 저는 꼭 한국음식이 먹고싶은게 없어요
    간혹 한국식당에 가서 먹으면 입맛에 맞다고 생각들지만
    찾아다니고 매일 밥 먹어야된다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한국음식은 김치외엔 잘 해먹지를 않는답니다 ㅎ
    이곳 여행오는 친지들에게 '한국음식은 각자 해먹어야된다' 고 하죠
    (11일 토요일- 봄마중 걷기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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