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까지는 스파이더 맨 천하 - 2007년 19주차 박스 오피스

[Southern]

1(1) Spider-Man 3 (소니) #흥행수익 -$60,000,000 / $242,071,000 4,252개 상영관 $258 2주차 -당연한 1위. '스파이더 맨 3'이 이번주 또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수익 6천만달러라는 꽤나 높은 수익을 가지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4억달러 돌파도 무난한 듯 싶지만, '슈렉 3'과 '캐리비안 3'이 연달아서 개봉하기에 조금은 힘들 듯 싶다. 개봉 2주차에 6천만달러의 수익을 번 영화로는 '슈렉 2'-$72, '스파이더 맨 1'-$71, '캐리비안 2' -$62 가 있다.

2위(첫등장) 28 Weeks Later (FoxA) #흥행수익 -$10,000,000 / $10,000,000 2,303개 상영관 - 1주차 -'거미 인간과 녹색 괴물 사이에 조심스럽게 개봉한 이 좀비 영화는 이번주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관객과 평론가들에 받은 평들은 어느 블록 버스터 부럽지 않을 정도로 꽤나 뜨겁다. '전편 보다 나은 속편', '날카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각본'등 반응들이 좋다. 속편에다가 감독도 바뀐 작품인데 이 정도의 평을 듣는다면 감독에게는 매우 즐거운 일일 듯.

3(첫등장) Georgia Rule (유니버셜) #흥행수익 - $5,879,000 / $5,879,000 2,523개 상영관 - 1주차 - 좋은 배우들, 좋은 각본, 좋은 감독이 만난 영화기는 하지만, 좋은 영화가 되지는 못했다. 어떻게 보면 헐리웃에서 패리스 힐튼과 함께 제일 첫째로 손꼽히는 문제녀 린지 로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작품이기도 했는데, 실패한 듯 싶다. 최근들어 린지 로한은 박스 오피스에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질 않고 있다.

4위(2) Disturbia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 $4,807,000 / $66,295,000 3,106개 상영관 $20 5주차 -상반기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상반기 개봉작 가운데 유일한 3주연속 1위 작품이고, 개봉 5주차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탑5에 머물러 있다. 물론 총수익 자체로 보자면 스파이더 맨 2번째주 수익과 비슷하긴 하지만, 어쨌든 모든 점(제작비,배우지명도,각본등등)에서 본다면 굉장히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그리고 앞으로 헐리웃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샤이어 라버프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5위(첫등장) Delta Farce (LGF) #흥행수익 - $3,500,000 / $3,500,000 1,931개 상영관 - 1주차 -개봉을 한데 의의를 둬야 할 듯 싶다.

6위(3) Fracture (뉴라인 시네마) #흥행수익 - $2,900,000 / $30,980,000 2,202개 상영관 - 4주차 -'디스터비아'와 함께 이번 상반기 개봉작 가운데 박스 오피스에서 선전한 작품 중 하나인 '프랙쳐'. 안소니 홉킨스와 견주어도 전혀 주눅들지 않은 헐리웃의 차세대 스타 라이언 고슬링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7위(4) The Invisible (BV) #흥행수익 -$2,202,000 / $15,546,000 1,943개 상영관 - 3주차 -음..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20이 채안되는 수익을 올렸고, 빠르게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8위(9) Hot Fuzz (Rog.) #흥행수익 - $1,655,000 / $18,930,000 1,236개 상영관 - 4주차 -하위권에서 계속 맴돌고 있는 아까운 작품. 좀 더 치고 올라갈 힘이 있는 작품이었는데..강력한 작품들이 위에 워낙 많이 포진되어 있는 바람에 하위권에서만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9위(5) Next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1,604,000 / $14,604,000 2,017개 상영관 - 3주차 -망했다. 초반 5분과 마지막 5분만이 볼 만하다는 국내 평론가의 말이 왠지 신뢰가 간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다행히도 '고스트 라이더'가 성공하는 바람에 이 영화의 실패에 큰 상처를 받지 않겠지만, 그래도 너무 할 정도로 무너졌다. 얼마전 니콜라스 케이지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만드는 '언터쳐블'의 속편인 '카포네 라이징'에서 알 카포네 역을 맡기로 했다고 하더라.

10위(7) Meet the Robinsons (BV) #흥행수익 - $1,600,000 / $94,094,000 1,640개 상영관 - 7주차 -1억달러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next week

Shrek the Third (파라마운트/드림웍스) 감독:Chris Miller, Raman Hui 주연:Mike Myers, Cameron Diaz, Eddie Murphy, Antonio Banderas, Rupert Everett -숫자 '3'의 공세가 다시 시작된다. 일단 5월의 첫째주와 둘째주를 '스파이더 맨 3'이 접수를 했는데, 다음주는 녹색괴물 슈렉이다. 몇몇 언론에서는 실망스런 속편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워낙에 기본적인 팬층이 확실힌 작품이기에 흥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래도 굳이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약점이 있다면 감독의 교체였는데, 그게 슈렉 흥행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을 듯. 2010년에 공개될 4편도 있으니 드림웍스로서는 흥행도 잘 되었으면 할 듯 싶다.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2007년 미리보는 신작

Hostel: Part II (라이온스 게이트) - 2007년 6월 8일 개봉예정

Director & Writer
Eli Roth

Actors
Lauren German	Beth
Heather Matarazzo	Lorna
Bijou Phillips	Whitney
Jay Hernandez	Paxton
Roger Bart	Stuart/ Stuart

너무나도 참혹하고 끔찍해서 한국에서는 수입사가 스스로 삭제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영불가 판정을 받은 '호스텔'의 속편이다.

악동감독(이라 불러도 아직까지는 유효하다.) 타란티노가 제작을 맡으며 이 영화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캐빈 피버'로 입성했던 엘리 로스 감독은 이제는 주목받는 감독이 되게 만들었던 '호스텔'

$4.8의 제작비를 가지고 미국에서만 10배정도의 수익인 $48의 흥행을 기록했던 작품.

전편의 충격적인 영상이 좀 더 충격적이 되어서 돌아올텐데..젠장 포스터만 봐도 구역질 난다.

이 영화 보면 유럽여행 가기 싫다고 하던데, 1편에서 고생했던 제이 헤르난데즈가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나오고, 이번에는 유럽여행간 미국인 여자들의 이야기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미국인이다.

유럽가서 잔혹하게 유린당하는 미국인 이야기.

[제13함대]

호스텔... 작년에 공포영화 쭉 볼때.. 같이 본 영화였는데, ...쏘우1,2를 합쳐도 얄짤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력한' 영화죠... .....2는 더더욱 강력해질 것 같기에, ...심신을 가다듬고 봐야하나... 그러나 전작이 '강력함'을 제하면 영화적 재미는 거의 하우스 오브 더 왁스..에 필적했기에..=_=

[Southern]

전 나름대로 하우스 오브 더 왁스 재밌게 봐서리..^^

[Legend]

린지로한은 아쉽네요. 제대로 된 영화는 나오질 않고, 제대로 된 마약 구설수엔 오르내리고.. 스파이더맨3은 그렇게 재밌게 보진 않았는데, 흥행은 엄청나군요.. 이번주도 잘 읽었습니다^^

[Southern]

주근깨와 통통한 그 몸이 좋았었는데..지금은 점점 싫어지고 있습니다..

[muzzle]

두번째 주말에 $60M 을 넘긴 다른 세 영화 모두 $400 M 을 넘겼지만 스파이더맨 3은 낙차가 좀 크군요.

[Southern]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흠집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영화인 듯..

[muzzle]

^^

[psp2002]

슈렉 솔직히 기대가 별루 안됩니다.1편에서 신선한 감이 있었지만 2편에서는 확실히 재미가 반감이 되더군요.. 같은 포맷으로 가면 3편은 ㅜㅜ

[Southern]

어떤 영화든 시리즈 3편까지 왔으면..이제는 기대보다는 情때문에 봅니다.^^

[맨살의 경제학]

호오 슈렉.. 기대만빵!!

[Southern]

슈렉 보다는 동키를 좋아하는데...슬슬 스핀오프 시리즈도 나올만 한데..^^

[사랑맛쥬스]

빨리오세요 죠니뎁♡

[Southern]

여자분이셨군요..^^

[과정을사는녀석]

호스텔2 기대되네요 ㄷㄷㄷ 28주후도 역시 ㅎㄷㄷ

[Southern]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작품이지요..

[KGKGKG]

호스텔2 포스터부터 포스가 좔좔ㅡㅡ;;; 슈렉은 갈수록 싱싱함이 없는 것같아서 점점 기대지수가 떨어지네요;;

[Southern]

포스터 보고 처음에 눈돌렸습니다..^^

[T-Mac Attack]

호스텔 속편의 개봉이 임박했군요.. 이번에도 슬로바키아를 어떤 사이코집단으로 매도할런지??? 1편의 눈깔 대롱대롱은 정말~~~~~

[Southern]

그 소문이 자자하던 눈알 고문..

[케빈 가넷 MVP]

28주후 너무 기대됩니다... 호스텔포스터 굿~~

[Southern]

28주후...잘못하면 소리소문없이 개봉하고 사라질지도..

[공중에서 멈출때]

고스트 라이더도 정말 대실망이였는데;;; 흥행에 성공하다니.. 넥스트는 더 실망하겠군요.

[Southern]

더 실망할게 확실한 듯 싶습니다.

[Blocksmith]

호스텔 보고 약간의 울렁증이 있었는데... 소문듣고 봤던 엑스텐션이나 울프크릭, 데드캠프 같은.. 다른 영화들이 시시해지는 후유증이 생기더군요... 2편 기대되면서 걱정되네요.. ㅡ.ㅡ;

[Southern]

그래도 꼭 보게 된다는..

[No1바클리]

28주후는 영국영화 28일후 속편인가요? 이영화 무지 기대되네요..

[Southern]

속편이 맞구요, '28일 후' 와 '28주 후' 사이에 '28일 후:aftermath'라는 그래픽 노블이 있습니다.

[홍군]

슈렉 웬지 자신이 조롱하던 디즈니 애니메이션화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ㆀ당신의 능력을 보여줘ㆀ]

역시 스파이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