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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 16. 오늘의 양식 : 성경에 대하여 ( 5 ) / 고영민 총장 <백석문화대>
표어 :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끝 선교
삶의 터전에서 드리는 예배
1. 예배의 부름 ---------- 마음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는 데 방해가 없도록 합시다. ------------
2. 찬양과 경배 ---------- 33 영광스런 주를 보라.
265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2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
3. 신 앙 고 백 ---------- 사 도 신 경--------------------------------------------------------
4. 찬 송 ---------- 352 십자가 군병들아 ----------------------------------------------
5. 기 도 ----------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동력자를 위하여
예배자를 위하여 ---------------------------------------------------
6. 하나님 말씀 ---------- 계 11 : 1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
7. 설 교 ---------- 성경에 대하여 ( 5 ) / 고영민 총장 <백석문화대>
(23) 성경 원어는 영감에 찬 詩
언어는 화석(化石)의 시(詩)라는 말이 있다. 언어는 단단히 굳어버린 싸늘한 돌이지만 그것을 꾸준히 연구하면 영감에 찬 시가 되고 아름다운 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그것이 쓰인 원어의 형성 과정과 의미에 대해 면밀히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고대 특정 국가의 언어를 문화와 어법이 전혀 다른 현대인의 시각에서 번역하고 이해하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1. 우리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해석하는 ‘아가페’라는 단어는 성경에 쓰이기 이전에는 세속적인 사랑이나 불륜적인 애정 등을 나타낼 때 빈번히 사용되었다. 70인역은 암논이나 다말, 삼손의 이야기에서도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 기자가 순수하고 거룩한 사랑의 의미로 사용하면서 아가페는 소위 ‘거듭난(renati)’ 새 단어가 되었다.
2. 신약성경에서 죄를 의미하는 헬라어 ‘하말티아’는 원래 창이 표적을 빗나가거나 사람을 만나지 못하거나 일을 그르칠 때 사용되는 단어였다. “헬라인은 지혜를 구한다”(고전 1:22)는 말이 있듯이 본래 헬라인들은 형체가 있고 감각으로 알 수 있는 것(형이하학)뿐만 아니라 시간이나 공간을 초월한 관념적인 것(형이상학)까지도 모든 것을 학문적인 개념으로 규정하려고 했다. 따라서 그들은 사도 바울이 죄 및 율법과의 투쟁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24)라고 부르짖은 고통스런 갈등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3. 예나 지금이나 계약을 맺는 당사자들은 서로 증서를 써서 주고받는다. 신약시대의 문서는 주로 파피루스에 매연과 고무를 섞어 만든 잉크로 기록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들은 헝겊에 물을 적셔서 문지르면 말끔히 지워졌다(엑살레이페인). 계약증서를 폐기하려면 또 다른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키아제인’, 곧 ×(헬라어 문자 ‘키’)표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안의 내용들은 그대로 남겨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누구든지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엑살레이페인’이란 단어는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골 2:14)로 번역되고 있다. 사탄 마귀는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증서를 썼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찢으신 살에 흘리신 죄를 적신 후 꺾으신 뼈로 우리 죄가 적힌 증서의 내용들을 다 지우시고 제해 버리셨다(엑살레이페인). 만일 ×(키아제인)표를 하셨다면 마귀는 계속 우리의 죄목을 들여다보면서 고소하려고 했을 것이다.
4. 요한복음 2장에는 예수님께서 최초로 행하신 가나의 포도주 이적기사가 소개되고 있다. 마리아가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하고 대답하셨다. 한국교회 초창기에 어떤 사람이 이 구절을 읽다가 어머니를 여자라고 부르는 불효막심한 종교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겠다고 박차고 나갔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자여’로 번역된 헬라어 ‘구나이’는 로마 황제가 클레오파트라 여왕을 불렀을 때 사용한 최고의 존칭어였다.
지금 성경 원어(히브리어, 헬라어)는 화석처럼 굳어져버린 사어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본래적인 의미를 깨닫게 되면 영혼을 더욱 감동시키는 영감의 시와 찬미, 신령한 노래가 될 수 있다.
(24) 성경 원어의 비밀
‘성경 원어를 알면 성경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성경 원어(히브리어, 헬라어)는 망원경처럼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보이게 하고, 현미경처럼 가까이 있는 것은 더 자세히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성경 원어가 성경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밝혀줌으로써 성경 해석에 필수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성경 원어는 모든 난제들을 해결해주고 깊은 비밀까지도 깨닫게 해주는 만능 열쇠나 마법상자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려면 성경이 기록된 ‘그 시대, 그 장소’로 되돌아가서 성경 기자와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듯이 영감 된 말씀을 경건하게 읽어야 한다.
1.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제국이 지배하는 식민지 국가였다. 그런데 그때 유대인들이 가장 수치스럽고 끔찍하게 느끼는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앙가류오’라는 단어인데, ‘억지로 가게 하다, 강제로 시키다’는 뜻이 있다. 로마 군인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아무에게든지 억지로 무거운 짐을 지우거나 자기들이 원하는 일을 언제든지 강제로 시킬 수 있었다. 길을 지나가던 구레네 시몬이 엉겁결에 십자가를 지고 간 것도 이 로마법에 의한 것이었다(마 27:32).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오리를 가자고 하면(앙가류오), 십리까지도 동행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1).
2. 우리말 성경에서 ‘유앙겔리온’은 ‘복음’ ‘좋은 소식’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 단어는 그 역사적 배경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실로 충격적인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주전 490년, 아테네 북동쪽에 있는 마라톤 평지에서는 헬라(그리스)와 파사(페르시아) 사이에 나라의 운명을 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예상과 달리 헬라군이 큰 승리를 거두자 한 무명의 병사가 무려 36.75㎞(마라톤 코스보다 짧음)를 달려와서 “우리는 이겼다”고 외치고는 쓰러져 죽었다. 바로 그 소식이 ‘유앙겔리온’, 즉 기쁜 소식이다. 성경 기자는 이 단어를 예수님께서 죄와 죽음과 마귀의 권세와 더불어 싸워 승리하신 기쁜 소식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고 있다(막 1:1, 롬 1:16).
3. 헬라어 ‘파루시아’는 사람이 임재하거나 물건이 도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성경에서는 ‘재림’을 뜻하는 전문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파피루스 자료나 고대 헬라 문헌에 보면 이 단어는 황제나 왕, 총독과 같이 최고 지위에 있는 고관이나 유명인사가 어떤 마을에 도착하는 것을 나타낼 때 쓰이고 있다. 왕의 파루시아 날짜가 정해지면 먼저 세금이나 곡식들을 거두어 그 돈으로 도로를 만들거나 건물들을 지었다. 낮은 골짜기는 메우고 굽은 것은 곧게 하며 험한 길은 평탄케 하였다(눅 3:5). 만왕의 왕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다시 파루시아(재림)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를 맞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절망의 골짜기를 메우고 죄악의 굽은 것을 곧게 하며 교만의 험한 길을 평탄케 해야 한다.
4. 아마도 성경에서 다양한 의미로 많이 쓰이는 단어가 있다면 ‘카리스’이며, ‘은혜’ ‘기쁨’ ‘매력’ ‘호의’ ‘감사’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 단어는 원래 매력적인 것,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했는데, 누구든지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기쁨과 호의와 감사의 마음이 생겨나게 된다. ‘카리스’(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런 마음을 지니게 된다.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고 싶고, 늘 울어도 다 갚을 수 없어 눈물 흘리며 숨질 때까지 늘 찬송한다. 그렇다. 오직 은혜(Sola Gratia)다!
(25) 성경 기록·보존에 공헌한 사람들
성경이 오늘의 66권으로 완성되기까지는 매우 복잡하면서도 다양한 형성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그것은 고통스러운 해산의 수고였고, 불꽃 튀기는 토론의 장이었고, 끊임없이 되풀이된 도전과 반전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특히 성경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남달리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몇몇 역사적 인물들이 있다.
◇ 알렉산더(Alexander, 주전 356∼323)=사실상 알렉산더는 성경이나 유대교 혹은 기독교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한낱 냉혹한 정복자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에는 가정법이 없다고 하지만, 만일 알렉산더가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성경이 보존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할 만큼 그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였다. 아버지 필립의 뒤를 이어 마케도니아 왕이 된 청년 알렉산더는 당시 최강국이었던 파사(페르시아)의 왕들을 차례로 격파한 후 팔레스타인을 비롯하여 이집트와 인도 서쪽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그는 전쟁터에서도 호메로스의 시를 즐겨 읽었으며, 학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헬라 문화를 보급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무엇보다도 알렉산더 대왕은 그동안 도시국가별로 다르게 사용되고 있었던 각종 헬라(그리스) 방언을 한데 모아 간결하면서도 읽기 쉬운 코이네(Koine·공용) 헬라어로 언어를 통일시켰다.
이 코이네 헬라어로 구약성경이 번역되고(70인역), 신약성경이 기록되었을 때 당시 헬라 문화권에 속해 있었던 전 세계인은 누구든지 손쉽게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었다. 말하자면 알렉산더가 닦아놓은 헬레니즘의 토양 위에 헬라어로 기록된 하나님 말씀의 씨가 뿌려져 순식간에 수백 배 복음의 열매들이 맺혀졌던 것이다.
◇ 마르키온(Marcion, 주후?∼160?)=그는 사도 시대가 끝나갈 무렵 소아시아 북쪽에 있는 시노페(Sinope)라는 곳에서 태어났는데, 교회사에서는 파문당한 이단자로 기록되어 있다. 마르키온은 초대교회를 큰 혼란에 빠뜨리게 했던 영지주의를 주창하였고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한 가현설을 지지하였다. 더욱이 그는 구약성경을 정경에서 전부 폐기시켰고 구약과 신약 사이에는 모순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는 성경 형성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누가복음서(1·2장 제외)와 바울서신들(목회서신과 히브리서 제외)을 모아 최초로 정경목록표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그 후 250여년 동안 여러 회의에서 마르키온의 목록표는 끊임없이 비판과 보충과 수정의 대상이 되었으며, 모든 논의는 카르타고 회의(주후 397)에서 66권을 정경으로 최종 확정함으로써 완전히 종결되었다.
◇ 제롬(Jerome, 주후 340∼420)=그는 달마디아의 국경 부근에 있는 스트리돈(Stridon)에서 태어났으며, 성경번역사에서 가장 탁월한 업적들 중 하나인 벌게이트(Vulgate)역을 완성하였다. 당시에는 정경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경과 외경, 위경 사이에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었다. 그는 신구약 성경을 20여년에 걸쳐 세계 공용어였던 라틴어로 번역했는데, 이 벌게이트역은 지금까지 가톨릭교회의 공식 성경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베르스는 제롬을 “밤낮 쉬지 않고 읽거나 쓴 사람”이라고 평하였다. 그는 연구와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스스로 성불능자가 된 극단적인 금욕주의자였다. 알렉산더와 마르키온, 제롬! 그들은 서로 다른 색채로 하나님의 최고 걸작품을 그려낸 엑스트라들이었다.
(26) 성경책을 짓밟고 불태운 인물들
영국 역사가 아널드 토인비는 고대와 현대를 거시적으로 연결시켜 집필한 ‘역사 연구’에서 26개의 고대 문명권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 “문명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과정에는 일정한 규칙성이 있으며, 부패와 이교적인 대립은 도전적인 역할만을 할 뿐이고 기독교의 진리가 가진 응답의 힘이 더 강력하여 새 역사를 충분히 전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은 강대국들이 도리깨질하는 마당으로 사용되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굳이 세계 문명의 역사를 더듬어 보지 않더라도 고대 최강국이었던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 파사, 헬라, 로마 등의 발생과 성장과 해체 과정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역사의 도전과 응전은 ‘누구의 신이 참된 신인가?’의 물음에서 시작되어 험난하고도 가혹한 검증 기간을 거쳤지만 언제나 최후 승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끝까지 부른 자의 몫으로 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성경을 불태우고 믿는 자들을 잔인하게 학대한 악인들의 이름은 여전히 역사 기록에 남겨져 있다.
■ 수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주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은 바벨론에서 열병으로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자신이 정복한 광활한 영토를 4명의 장군에게 나누어 주도록 유언하였다. 애굽 지역은 톨레미에게, 수리아 지역은 셀류큐스에게 각기 할당되었는데, 안티오쿠스는 그 가문의 4대째 후손이었다. 에피파네스라고도 불렸던 그는 성격이 잔인하고 포악했기 때문에 ‘에피마네스’(‘미쳤군!’의 뜻)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헬라 문화를 보급시킨다는 구실을 붙여 자신들의 제우스 신을 강력히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무자비하게 박해하였고, 율법책을 가진 것이 발견되면 즉석에서 처형하였다. 아마도 다니엘서에 나오는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11:31, 마 24:15)은 안티오쿠스를 가리키는 듯하다. 결국 안티오쿠스의 잔인무도한 학정은 유다 마카비 혁명을 일으키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였고, 나라는 점차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 로마 황제들=예루살렘의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전 세계로 급속히 전파되자 크게 당황한 로마 제국은 즉시 무서운 박해의 칼날로 대응하였다. 그것은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기독교가 자신들의 황제 숭배 사상에 최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 무려 290여년 동안 로마 황제들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기독교인들을 괴롭히고 죽였으며, 성경책을 찢고 불살랐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로마법으로 십자가에 못 박았었던 나사렛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다.
■ 로마 교황들=중세 가톨릭 교회는 교회의 권위가 성경이나 국가, 왕들보다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더욱이 그들은 성경의 내용이 자신들의 주장을 전적으로 뒷받침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성경이 번역되어 대중적으로 읽혀지거나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몹시 두려워하였다. 독일 뮌스터 박물관에 보관된 당시의 각종 고문기구들은 로마 교황청이 성경 번역자나 개혁자들을 얼마나 야만적으로 고문하고 죽였는가를 생생하게 증언해주고 있다. 요컨대 십자가의 검붉은 피로 쓰인 성경은 피를 쏟더라도 지키고 목숨과 바꾸더라도 읽을 만한 절대 가치가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27) 로마서 읽고 변화 일군 사람들
어떻게 사람이 쓴 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하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벧후 1:21)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들 중의 하나는 ‘사람을 감화, 변화시키는 능력’(뒤나미스, ‘다이너마이트’의 어원)이다. 교회사는 성경, 특히 로마서를 읽고 삶의 극적인 전환점을 이루었던 역사적인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 어거스틴(354∼430)=‘바울과 루터 사이에 맞설 만한 인물이 없었다’(하르낙)고 평해지는 어거스틴은 초대교회 이후 성경에 기초한 신학을 체계적으로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서구 정신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초기 최대의 신학자였다. 그러나 그의 젊은 시절은 무질서하고 방탕한 삶의 연속이었다. 그는 19세 때 미천한 신분의 여자와 동거하여 사생아를 낳았는가 하면, 어머니 모니카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선악 이원론을 주장하는 마니교에 빠져 도덕적 타락과 정신적인 방황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어거스틴은 “집어 들고 읽으라(tolle lege)”는 신비스런 음성을 듣게 되었고, 즉시 펼쳐 보니 로마서 13장 13절이 눈에 띄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라” 마침내 뜨거운 회심을 체험한 그는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으로 갈아입은 후 34년 동안 기도와 명상에 전념하면서 수많은 책들을 집필하였다.
◇ 마르틴 루터(1483∼1546)=16세기 종교개혁과 프로테스탄트 창시자인 루터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서구문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 중의 한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자신의 활동과 저술을 통하여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에 이어 개신교라는 또 하나의 대교단을 탄생시켰고 경제와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새로운 개혁운동을 주도하였다. 18세가 되던 해 루터는 에르프르트 대학에 입학하여 문과와 법과를 차례로 이수하였으며, 동급생의 죽음과 벼락의 공포를 체험한 후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수도사가 되었다.
1511년 1월, 루터는 로마 베드로 성당의 빌라도 계단을 무릎으로 올라가면서 Pater Noster(우리 아버지)를 암송하고 있었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섰을 때 불현듯 성경 말씀이 떠올랐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그는 곧장 일어서서 계단을 걸어 내려왔고, 위대한 종교개혁의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 존 웨슬리(1703∼91)=영국 국교 목사의 열다섯째 아들로 태어난 웨슬리는 오늘날 감리교의 전신인 메소디스트 파를 창시하였으며, 당시 영적으로 침체되고 부패했던 영국 교회와 사회를 일깨워 다시 일으켜 세운 기념비적인 인물이었다. 일찍이 소명을 받아 성경 연구와 부흥 운동에 전념했지만 미국에서의 선교사역이 실패로 끝나자 극심한 고뇌와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1738년 5월 24일 오후 9시 15분, 그는 런던 올더스 게잇의 작은 집회에서 루터의 로마서 서문 읽는 소리를 듣다가 놀라운 회심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는 일생 동안 35만㎞ 이상을 전도 여행하면서 4만번 이상의 설교를 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그것은 곧 변화와 기적의 다이너마이트이다.
8. 기 도 ---------- 받은 은혜와 귀한 사명을 통하여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자가 되기 위하여 ------------------------------
9. 찬 송 ---------- 456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
10. 폐 회 ---------- 주기도문 ----------------------------------------------------------

첫댓글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잠 15:24).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줄 사람 나의 보호자는 나 뿐입니다
시간 날때 마다 "잘했어" "수고했어" "괜찮아" "힘내" "사랑해" 라는 말을 자신에게 자주 하세요.
분명 그 말이 마법의 언어가 되어 당신을 지켜 줄테니까요.
오늘도 긍정의 에너지로 운수 대통 만사형통 대박 횡재 하셔서
행운이 가득 가득 찾아 들어 웃음이 끈이질 않는 축복 받은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