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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업체 총 7개사 참가, 참관바이어 56개사 -
- 인도네시아 바이어, 한국산 제품 가성비 좋고 일본산 제품과 비슷한 품질로 인식 -
□ 행사 개요
ㅇ 인도네시아는 면적 190만㎢에 약 1만8000개의 섬으로 구성된 국가로 물류 및 조선산업 및 해양플랜트산업의 잠재성이 큰 시장인 반면 해당 분야의 발전 정도는 미약
-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부품 생산능력이 부족해 현재 사용되는 전체 선박 부품의 70%가 수입산이며, 조선소는 선박수리의 기능 위주임.
ㅇ 한편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조선산업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였음.
- 일례로 2017년 무렵부터 진행된 인도네시아 국영조선기업인 PT.PAL Indonesia와 대우조선해양의 약 12억 달러 규모의 군함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2017년 3월 인도네시아 조선협회 운영진과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KOSEC)의 ‘한-인도네시아 조선해양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통해 양국 간 본격적인 해양플랜트산업 협력이 시작됐음.
- 삼성중공업이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500억 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1척을 수주해 마루베니와 소지쯔 등의 일본 종합상사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빼르따미나사(PT Pertamina)와 설비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2019년 3월 13일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뻐르따미나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스·석유·석유화학, 수송용 선박 및 해양플랜트 등의 분야와 관련, 뻐르따미나사에 사전금융한도를 제공할 예정임을 밝힘.
ㅇ 위와 같이 최근 3년간 양국 간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과정 속에서 2019년 3월 5~7일에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2019 울산광역시 아시아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을 주최 및 주관했음.
ㅇ 인도네시아에서의 무역사절단 행사 주요 개요는 다음과 같음.
행사명 | 2019 울산광역시 아시아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인도네시아) |
개최 일시 | 2019년 3월 5일(화) 09:00~17:00 |
개최 장소 | Gerbera Room, Hotel Mulia Senayan, Jakarta, Indonesia |
개최 목적 |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조선해양플랜트 시장 개척 지원 |
분야 | 압력용기, 필터하우징, 특수볼트 등 |
참가업체 수 | 7개사 |
참관바이어 수 | 56개사(PT IMECO INTER SARANA, PT TRI PANJI PURING, PT WIRATAMA MITRA ABADI, PT MULTI COATING INDONESIA (MCI), PT STAR KATUP INTERNATIONAL, PT TEGUH PRATAMA, PT PARAMA NUSA UTAMA 등) |
주최 기관 | KOTRA, 울산광역시청, 중소기업진흥공단 |
□ 행사 내용
ㅇ 2019년 3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 회의장에서 우리 참가기업 7개사와 인도네시아 잠재 바이어 56개사가 수출 상담회에 참여했음.
ㅇ 상담회에 참석했던 한국 기업들의 제품의 주요 취급 품목은 압력 용기, 해머, 비트, 시추기, 워터해머, 무정전 전원장치, 필터 하우징, 폴리우레탄 케이블 보호관, LNG 연료 탱크 등이었음.
ㅇ 바이어들은 한국산 필터, 스트레이너, 탱크 클리닝(Tank Cleaning) 제품 등에 관심을 보였음.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울산광역시 아시아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전경
사전 설명회 | 전경 |
상담1 | 상담2 |
상담3 | 상담4 |
자료원: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직접 촬영
□ 한국 주요 참가기업 반응 조사
ㅇ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이 지닌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이미지와 인도네시아 바이어의 한국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제품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음.
ㅇ 한국 주요 참가 기업의 수출상담회 현장에 대한 반응은 다음과 같음.
업체 | 취급 품목 | 업계 반응 요약 |
A사 | 압력 용기, 여과기 등 | -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나 내수산업 보호 경향이 커 해외기업이 진출하기는 다소 어려운 상황임. 이에 현지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진출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함. - 압력용기의 경우, 필터(filter)는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filter처럼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을 수출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 또한, 인도네시아는 기본적인 물적 자원이 부족해서 이런 자원도 수출하면 좋을 것으로 보임. - 플랜트의 경우 온쇼어(on shore)와 오프쇼어(off shore)로 나눠지는데 오프쇼어(off shore)의 경우 인도네시아 해양이 한국보다 나은 편임. - 우리나라는 조선 분야에서 강국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와 가깝기 때문에 오프쇼어(off shore)가 우리나라보다 더 발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시장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임. |
B사 | 여과기 관련 품목 | - 인도네시아의 인구 수가 세계 4위로 많고 자원이 풍부해 시장성을 보기 위해 사절단에 참가했음. -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이 약속시간에 다소 관대한 듯한 인상을 받았음. |
C사 | 특수볼트, 너트 등 | - 인도네시아로 비즈니스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국내시장이 위축돼있고 해외시장 중 인도네시아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 높은 밀도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시장성이 좋다고 생각함. - 인도네시아는 섬나라이면서 주변국(특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도 가깝기 때문에 이들 국가까지의 진출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음. - 인도네시아도 다른 동남아 국가들(말레이시아, 베트남)처럼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장이 덜 열려 있고 규제가 심한 것으로 보임. |
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체명 비공개
□ 주요 바이어 현황 및 인터뷰 내용
ㅇ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 중 7개사의 바이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체명 비공개
ㅇ 바이어 D사 인터뷰
- 업체정보: 1972년에 설립됐으며 한국 제품 수입 경험 있음.
- 취급품목: 에너지 인프라, 전기발전산업 분야의 서비스 기업
D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적당히 관심 있는 편이다. 한국 제품의 가격과 품질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Q2) 어떤 분야·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오고 싶은가? A2) 필터(Filter), 스트레이너(strainer) 등에 관심이 많다.
Q3)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 (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3) 가격과 품질 둘 다 중요하다. 가격면에서는 중국이 더 경쟁력 있지만 품질의 경우 일본과 한국은 동일하며 중국 제품보다는 훨씬 더 좋다.
Q4)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입될 때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4) 수입세가 제품마다 상이하며 이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ㅇ 바이어 E사 인터뷰
- 업체정보: 2005년에 설립됐으며 직원수가 100명이고 한국 제품 수입 경험은 없음.
- 취급품목: 엔지니어링사로 가스 계량기, 오프쇼어 플랫폼 3D 스캐닝, 열교환기, 파이프라인 등이 있음.
E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이번 사절단도 괜찮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했다.
A2) 한국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2) 인도네시아의 수입 규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아주 큰 플랜트를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운송의 어려움으로 바이어들이 수입을 주저할 가능성도 있다. 만일 한국 기업이 진출해 인도네시아에 공장이 있다면 한국기업들과 계약이 더 쉬울 것이다.
Q3) 어떤 분야·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오고 싶은가? A3) 조선해양 분야에 활용되는 부품에 관심이 많으며 기초 부품부터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보고 싶다.
Q4)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4) 가격과 품질 둘 다 중요하다. 중국 제품은 가격만 싸고 한국 제품보다 질은 떨어진다. 반면에 일본 제품은 비싸지만 질은 좋은데한국 제품은 일본 제품과 품질이 비슷하다.
Q5)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입될 때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5) 한국 기업의 공장이 인도네시아에 있어야 수입하기가 좀 더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
ㅇ 바이어 F사 인터뷰
- 업체정보 : 2004년에 설립된 계측 장비 유통업체로 해양 사업 착수 예정
- 취급품목 : 유량계, 레벨 계측, 레벨 스위치 등
F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조선 해양 제품을 보러 왔고, 탱크 클리닝(Tank Cleaning) 제품은 한국에만 있기 때문에 알아보러 왔다.
Q2)한국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2) 품질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Q3) 어떤 분야·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오고 싶은가? A3) 탱크 클리닝(Tank Cleaning) 제품을 수입해보고 싶다.
Q4)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4) 중국 제품은 파이프를, 일본 제품은 세퍼레이터(Separator)를 써봤다. 세 국가로부터 같은 제품을 수입해 본적이 없어서 중국,일본, 한국산 제품은 비교 불가하다.
Q5)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입될 때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5) 패키징(제품이 인니로 수입될 때 제대로 패키징 되어서 오는지), 배송기간(제품을 2주 이내로 수령 희망)에 유의했으면 좋겠다. |
ㅇ 바이어 G사 인터뷰
- 업체정보: 2004년에 설립됐으며 보일러 및 압력 용기를 포함한 산업기계 및 중공업 기계 건설 서비스 및 무역 업체임.
- 한국 제품 수입 경험 있음.
- 취급품목: 발전기, 선박 엔진, 보일러, 선박 코팅 등
G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다. 스팀보일러 같은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일본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Q2) 한국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2) 한국도 일본만큼 제품의 품질이 좋다.
Q3) 어떤 분야·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오고 싶은가? A3) 스팀보일러를 수입하고 싶다.
Q4)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4) 품질을 우선 시 한다. 보일러와 같은 제품은 일년 단위로 길게 쓰기 때문이다. 품질면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동일하며 중국은 다소 뒤처지는 것으로 보인다.
Q5)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입될 때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5) 한-인도네시아 간에 FTA협정으로 많은 품목이 관세율이 0%이다. 하지만 지난번 우리기업이 한국 기업과 계약 체결 후 한국 제품을 들여올 때 정부측에서 우리 기업에 세금을 내라고 명했다. 돌려받기에는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오래 걸려서 결국 정부한테 잘못 낸 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는데 인도네시아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는 한국과 FTA를 체결한 사실과 이에 따른 관세율이 0%인걸 잘 모른다. 정부기관에서 FTA를 널리 알리고 이에 따른 세금이 0%라는 사실을 밝히는 공문서를 발행해 우리 기업이 한국과 거래할 때 좀 더 쉽고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Q6) 향후 인도네시아 해양산업이 발전하면 한국과의 교류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6) 중국은 매우 공격적으로 사업한다. 기자재도 정말 싸고 대부분의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처럼 공격적이지는 않다. 해외시장에서 한국이 중국보다 우세하려면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대표사무소를 만들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력해야 한다.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전략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 경우에 향후에 인도네시아 해양산업이 발전하더라도 한국과의 교류가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
ㅇ 바이어 H사 인터뷰
- 업체정보: 2008년에 설립됐으며 직원 수는 20명 내외이며 다양한 종류의 하드웨어 제품을 수입 및 배급하는 업체임.
- 취급품목: 기계 및 전기(밸브, 배관 및 피팅, 스트레이너)
H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으며PK Valve를 수입하려 한다. 품질 대비 가격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Q2) 한국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2) 한국 제품은 제품 사양이나 기술이 좋다. 제품의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격도 적당하다. 파워플랜트는 유럽(특히 독일)과 한국에만 있는데 한국 제품의 질이 우수한 편이다.
Q3)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3) 품질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품질은 일본>한국>중국 순이다. |
ㅇ 바이어 I사 인터뷰
- 업체정보: 철강과 관련된 특수 합금제품을 취급하는 석유 가스 회사
- 취급품목: 파이프, 피팅, 볼트, 너트, 습분분리기(mist eliminator), 플랜지 등
I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미국과 유럽, 일본 제품도 좋지만 한국 제품은 질과 가격이 좋다. 그래서 이번에도 한국 제품을 보러 왔고 평소에도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다.
Q2) 한국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2) 한국 제품은 질도 좋고 가격 면에서도 좋다. 또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Q3) 어떤 분야·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오고 싶은가? A3) 파이프를 수입해보고 싶다.
Q4)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4) 가격도 중요하고 품질도 중요하지만 신뢰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가격측면에서는 중국이 더 좋고 품질로 보면 한국이 더 좋다. 그렇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신뢰하기 조금 어렵고 이미 한국과 거래해봤는데 한국은 신뢰할만한 국가 같다. 일본의 경우 제품 자체가 우수했으며 한국 제품 또한 일본과 비교해봤을 때 괜찮은 편이다.
Q5)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입될 때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5) 일부 취급 제품들은 수입 쿼타가 있어서 톤 제한이 있는데(steel) 이에 대한 규제 사항을 잘 봐야 한다.
Q6) 향후 인도네시아 해양산업이 발전하면 한국과의 교류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6) 한국과의 교역은 당연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본다. |
ㅇ 바이어 J사 인터뷰
- 업체정보: 1997년 설립된 무역회사로 직원 수는 총 32명임.
- 취급품목: 다양한 종류의 밸브
J사와의 인터뷰 내용
Q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가? A1)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는 괜찮은 제품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수출상담회를 참가했다.
Q2) 어떤 분야·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오고 싶은가? A2) 밸브를 수입하고 있다.
Q3)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구매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가? 품질을 중시하는가?(중국과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A3) 가격과 품질 모두 중시하지만 클라이언트에 따라 다르다. 가격은 중국이 너무 우세하고 품질은 일본>한국>중국이다. 한국은 시장경쟁력을 좀 더 갖추기 위해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Q4)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입될 때 유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4) 품목별 적용되는 규정에서 명시된 서류를 제대로 구비해야 하며 수입업자는 수입허가를 꼭 받아야 한다. |
□ 시사점
ㅇ 한국 참가업체의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해양산업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며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협력하는 형태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사업에 유리할 것으로 언급했음.
ㅇ 인도네시아 바이어의 경우 한국 제품이 가격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바이어들이 많음.
ㅇ 바이어 중 일부는 중국의 높은 가격경쟁력에 대비해 현지기업과 협력해 전략적인 시장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언급
ㅇ 이번 무역사절단 상담회에 방문한 바이어들의 대다수는 중간 유통업체들로, 한국 업체로부터 제품을 사서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인 뻐르따미나 사(PT.Pertamina) 등에 납품하는 업체들임.
ㅇ 이러한 상황 때문에 수출상담회에서 미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돼도 미팅에 참여한 바이어 또는 딜러가 거래하는 최종 소비자의 허가가 있어야 거래가 성립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ㅇ 바이어들은 제품 사후관리(AS) 및 제품 선적기간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었으며 제품의 패키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해당 제품의 수입통관과 관련된 각종 인증 및 서류를 제대로 갖춰야 하는 점에 대해 언급했음.
ㅇ 바이어들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조선 및 해양플랜트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현지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됨.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산 부품 비중(TKDN) 등 자국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현지 조선사도 현지 부품 업체의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ㅇ 그럼에도 인도네시아의 해당 업계에서 아직까지는 선박 관련 부품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은 존재할 것으로 보임.
관련 산업 자료: 인도네시아 선박 및 조선기자재 산업 동향 (<- 자료 제목을 클릭하면 보고서로 바로 이동)
보고서 작성 보조 및 현장인터뷰 진행: KOTRA 자카르타무역관 김여경, 박주연
자료원: Business Post, 한국 무역신문, 생산기술연구원, 업계 인터뷰 내용,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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