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국과장·교육장 대거 교체
내달 1일자 정기 교원인사
5개 지역 교육장 새로 임명
김도운/강원도민일보 2019년 01월 18일 금요일
강원도교육청 정기 교원인사가 2월1일자로 단행되는 가운데 본청 국과장급과 교육감 보좌관,교육장 등 수뇌부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17일 도내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를 통해 기존 2년으로 고정됐던 교육장 임기를 탄력적으로 전환,성과 중심으로 임기를 연장하거나 축소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기존 중등교육장이 있었던 지역을 초등교육장으로,초등교육장이 있었던 곳은 중등교육장으로 전환,배치하는 등 지역 특성과 교육업무 다양화를 위한 인사를 적용할 방침이다.또 사임당교육원장에는 첫 여성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삼척,속초·양양,화천,철원교육장이 정년퇴임과 명예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5개 지역 교육장이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원주,속초·양양,삼척 교육장은 중등교육장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화천교육장은 본청 기광로 창의진로과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강한원 교원인사과장은 나머지 교육장 자리 중 한자리로 이동할 전망이다.
교육감 보좌관들도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초등담당 전경남 보좌관과 중등담당 한길수 보좌관은 각각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신임 보좌관으로 동해교육지원청 초등교육담당 이무완 장학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광희 정무특별보좌관은 정책기획관실 교육협력 팀장(5급)으로 이동하고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지난해 퇴임한 김갑순 전 교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도운
5개 시·군 교육장 후임 인사 주목
강원일보
2019-1-18 (금) 4면 - 장현정 기자
원주·속초양양·삼척·철원·화천
도교육청 능력 중심 발탁 예고해
사임당교육원장 지역 전문직 거론
도교육청이 2월1일 발표를 예고한 3월1일자 교원인사와 관련해 5개 시군 교육장과 사임당교육원장의 후임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교육장이 바뀌는 지역은 원주, 속초양양, 삼척, 철원, 화천 등 5개 시·군이다. 특히 지역 교육 관련 현안사업과 업무 등을 고려해 기존 초등 출신 몫이었던 원주교육장과 속초양양교육장은 중등 몫으로, 중등 출신 몫이었던 삼척교육장은 초등 출신으로 교체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응섭 원주교육장 후임으로 현재 김춘형 원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의 깜짝 발탁이 거론되고 있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권영호 속초양양교육장 후임에는 천미경 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년퇴임하는 이혜경 삼척교육장 후임에는 김흥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일선 학교 교장으로 전직하는 장승조 철원교육장의 후임에는 김은숙 본청 교육안전과장과 김종준 본청 체육건강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년퇴임하는 이동석 화천교육장의 후임에는 기광로 본청 창의진로과장 등이 꼽히고 있다.
또 일선 학교장으로 이동이 예상되는 김성규 사임당교육원장의 후임으로는 지역 전문직 출신의 일선 학교 교감이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오는 2월1일 5개 교육장과 직속기관 등을 포함한 교감급 이상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역의 현안과 특수성 등을 고려해 기존 연고지 중심에서 벗어나 능력 중심의 적임자를 발탁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