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가입시킬 작정!
모두 합해 9명.
그중 다은이 다인이 쌍둥이 둘은 내일이 돐이니 안되고
나머지 7명에게 포식을 시킨후 끌고 오마.
카페 마담도 기대하시라!
진솔이 희원이 희윤이 희민이 규승이 가진이
엄마 시켜서 아침부터 전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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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준원 추가!!!!!!!!
.. 번호:42 글쓴이: 차범근
조회:4409 날짜:2001/02/23 00:12 ..
.. 애들이 더바쁘군.
아침부터 전화를 돌렸는데 가진이 진솔이
둘밖에 집에 있질 않군.
두리야!
집집마다 느네 사촌들이 많다보니
준원이 이름을 빼먹었더라고.
지금 항의가 엄청나다.
너의 천사표 숙모 준원이 엄마도 이부분에서는 만만치 않군.
앞으로 너도 사촌이름을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빼먹지 말아라.
니 용돈[수입?]에도 지장이 있을것 같다.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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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두리야.사람은 솔직해야한다.
.. 번호:58 글쓴이: 차범근
조회:5177 날짜:2001/02/25 18:54 ..
.. 너가 오늘 하나한테 엄마땜에 쪽팔린다고 했다며?
글을 올릴려면 눈치못채게 쓰라고?
야,그러면 다들 니가 진짜루 팬이 많은줄 알지않니.
그래도 가족이라는건 밝혀야지.
너가 대표선수되기전까지는 식구들이 미는 수밖에 없겠지?
우리식구 몽땅 빠지면 너의 팬클럽 회원이 반으로 줄을껄?
죄다 사촌, 아저씨 ,엄마 아빠.......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확실한 두명이 해외에 나가있어서
빠진상태다.
전북의 최만희감독아저씨하고 조병득코치아저씨.
만희 아저씨네,가은이 지은이는 가입했어.
병득이아저씨네 준형이도 햇고.
차두리.
비록 식구들이나 아줌마 아저씨들이지만
모두들 너의 팬인것 만은 틀림럾지?
너는 우리가족들의 희망이니까.
아저씨나 아줌마들도 너를 얼마나 좋아하니.
그게 팬이야.
인간적으로까지 너를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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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식구가 글을 안올리니 카페가 한가.
.. 번호:70 글쓴이: 차범근
조회:4760 날짜:2001/02/28 22:05 ..
.. 두리야.
너가 누나 한테 나좀 말리라고 했다며?
야.
우리식구 그러는거 다알텐데 갑자기 웬 폼?
너 자꾸 그러면 최만희 아저씨네 가은이 엄마도 쓰라고 그런다.
만만치 않지?
아줌마가 매일 놀러 오는 날에는 이카페의 젊은 팬들은
이사가고 말걸?
두리야.
너가 합숙을 너무 오래하니까 진짜로 보고싶다.
우리식구 모두다 너가 보고싶어.
열심히 훈련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 가거라.
엄마 아빠도 너가 돌아오기전에 꼭한번 가보고 싶은데
새학기라서 축구교실에 일이 꽤많다.
엄마 아빠는 우리두리를 믿으니까.
이번달에는 니핸드폰 요금이 15만원을 넘지 않도록
신경좀 써라.
아빠도 무늬는 백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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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쭌!조병득선생님은 가입하셨남?
.. 번호:101 글쓴이: 차범근
조회:4639 날짜:2001/03/15 21:31 ..
.. 내가 괜히 바뻐서 출석체크를 않했군.
빼먹었으면 출석부르기 전에 가입해서 머리수를 늘이도록.
가은이 엄마 아빠도 출석부에 올리라고 전해주오.
우리가 밀지 않으면 누가 밀겠소.
장터국수에 낙지볶음 사줄테니 협조좀해라!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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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두리랑 천수야.
.. 번호:133 글쓴이: 차범근
조회:6978 날짜:2001/03/29 13:30 ..
.. 또다시 시작되는 숙소생활에 잘들 지내니?
두리랑 전화하면 엄청시끄러워서 항상 누가 저렇게 떠드냐고 물었는데 어제보니 범인은 천수더구나.
그래도 두리형 이불도 정리해주고 방도 치우고 라면도 끓여준다니 봐줘야겠군.
그리고 어제 누나가 전화했는데도 천수가 대신 받으면서 반말했다가 누나라는 소리에 기겁했다며?
두리,
후배 교육은 전적으로 너 책임이야.
여차하면 둘다 기합이다.
말잘듣고 경기 잘하면 ,
아니 다음경기에서 둘다 잘하고 우승하면 천수 소원대로 우리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식사한번 하게 해주지.
두리가 천수를 예뻐하고 ,천수가 형을 잘 따르는 것같아서 보기에 좋구나.
열심히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라.
아들보기가 어려우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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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꼭봐야해용..※] 두리 엄마가 질문있습니다!!!!!!!!
..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렛을 보내는 두리 팬들!
그거 아빠도 먹으면 않되나?
너무 먹고 싶어 하시는데 두리가 올레면 아직 멀었고......
앞으로 그런거 보낼레면 아빠도 잡수시라고 꼭 적어요!
울아빠 너무 군것질을 좋아하시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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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추카합니닷..#] 우리두리 홧띵!
.. 벌써 일년이 됐나?
증말 빠르다.
처음에 카페 열었을때,
엄마는 아무도 가입하지 읺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서
두리 사촌동생이랑 애들한테 카페가입히라고 무지 압력을 넣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엄청많은 팬들이 우리 두리를 지켜보고 응원을 해주게 되었으니 참 많이 변햇다.
바르고 건강한,
그래서 아빠의 아들로서 손색이 없는 당당한 모습으로 커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카페 쥔장은 물론 카페 식구들 모두 우리 두리를 지켜봐 줘서 고맙구랴.
모두 건강하고 좋은 한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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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엄마를 바람 맞추다니!!!!!!!
.. 번호:674 글쓴이: 차범근
조회:6290 날짜:2001/10/28 21:12 ..
.. 넘 나쁜 아들이야.
오늘 엄마는 하루종일 오뎅을 끓이면서도 우리 아들을 기다렸다.
"엄마! 나왔어요!"하면서 축구교실 사무실로 들어 설까봐.
너는 나쁜 아들이야.
오늘 유치부 시합이 오픈경기로 있었는데 월드컵 결승전 보다 더 치열했다.
특히 아디다스 스트라퍼 사장 아들인 다니엘은 두번째 골을 넣고는 우리두리가 유치원때 동네 꼬마들과 우리 마당에서 골을 넣으면 하던, 바로 그 세라모니를 하더군.
아빠랑 아디다스 사장이랑 모두 뒤집어 지고 말았다.
너가 있었으면 더 재미있어 했을텐데.
아마 니 친구 동생이 찍어서 내일쯤 우리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릴거다.
우리 꼬마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인기가 대표선수들 보다 높았다.
그래서 오늘은 아빠 싸인볼 한개씩을 하사받았지.
오뎅 세개씩하고.
아무튼 이녀석들의 재롱은 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니가 꼭 봤어야 하는데.
태풍이네는 금메달을 차지하고 트로피는 일주일씩 돌아가며 보관하기로 했단다.
엄청 흥분.
두리야 너는 오늘 뭐한거야.
엄마는 바람 맞았쟎아.
아마 다음달 부터는 용돈이 니 통장으로 넘어가지 않을거다.
각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