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바나나, 수입산 저가 바나나가 시중에 많기에 우리는 대부분 수입산 바나나를 먹고 있습니다. 먹기 편하고 달콤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하여 장을 볼 때면 수입산 바나나 한 손씩은 장바구니에 쉽게 담게 되지요. 하지만 수입 바나나는 농약 안전성을 통과하여 판매되었다고는 하나 100%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2014년 대형마트에서 잔류농약 허용치의 90배를 초과한 수입 바나나를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고, 해마다 잔류 농약 기준치를 넘어 국내 반입이 금지되어 유통되지 못한 체 썩어가는 바나나가 수만 톤에 이릅니다. 이토록 농약 사용을 많이 하는 수입산 바나나를 안심하고 먹기는 힘듭니다.
출처 What`s on my food?
수입 바나나의 유해 성분
위 표는 수입 바나나에 포함된 유해 물질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측에 작은 그림들은 DNA 변형을 초래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신경 손상과,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성분, 살충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티아벤다졸(Thiabendazole)이 다량 검출되는데 이는 성장을 멈추게 하는 보존제의 역할을 하여 수출하는 동안 상하지 않게 하는 용도로 이 용액에 바나나를 직접 담금 처리를 하여 수출하게 됩니다. 티아벤다졸은 소화기관과 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임산부는 태아의 기형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bananasthemovie)
바나나 농장 노동자의 장례식
위는 라틴아메리카의 바나나 농장 인근 마을의 장례식입니다. 바나나 농장의 노동자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의 한 장면입니다. 수많은 노동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는데 이들은 바나나 농장의 소유주인 미국의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출처 bananasthemovie)
바나나 농장의 청년 노동자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농약을 살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이들은 중독이 되게 됩니다. 이들의 안전은 뒷전인 채 농약을 살포하는 동안에도 노동을 강행하게 합니다.
(출처 bananasthemovie)
남미의 바나나 대농장 항공방제 모습
항공기를 이용해 농약을 살포하는 모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농약을 대량으로 살포하는데요. 항공기만 보면 얼마나 많은 양인지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을 통해 그 양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bananasthemovie)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농약
하지만 지상에서는 이렇게 많은 양의 농약입니다. 마치 소나기가 퍼붓듯이 대량으로 살포합니다. 비처럼 쏟아진 농약은 식물 자체에 흡수되어 과실에도 축적되게 됩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수입 바나나 껍질을 벗겨서 먹기 때문에 내용물은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의 뿌리를 통해 흡수된 농약의 성분은 과실에 계속 축적되게 되고 우리의 몸속에도 축적되게 됩니다. 오염수를 방류하는 공장 인근에서 자생하는 바나나 나무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곳의 땅은 검고 주변을 지날 때면 코를 찌를듯한 악취가 납니다. 그러한 곳에서 자란 바나나를 쉽사리 따서 먹을 수 있을까요?
(출처 bananasthemovie)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살충제 Clorpyrifos
인체에 농약 성분이 축적되고 있다는 것은 라틴아메리카의 바나나 농장의 노동자들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직접적으로 농약을 몸으로 맞고 또 농약에 젖은 땅을 맨발로 걸으며 일을 해왔고, 그 결과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됩니다. 유가족들은 자식과 형제를 잃은 비통함에 빠져 있습니다. 이 농약의 주성분은 강력한 살충제 성분인 클로르피리포스(Clorpyrifos)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경계와 호흡계 심하면 뇌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는 성분으로 벌레에게만 유해한 성분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독성이 강한 성분입니다.
저렴하다고 계속 먹어도 되나?
해외의 바나나 대농장의 소유주는 대부분 미국과 같은 강대국입니다. 국제적 입김이 많이 작용하여 수입 바나나를 원천 봉쇄하기 어려우며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도 국내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몇 배를 초과하는 일은 다반사이며 국내에 버젓이 90배를 초과한 농약 덩어리가 유통이 되었지요. 수입 바나나를 먹고 나서 갑자기 입 주변이 따갑거나 발진이 생기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으신가요? 원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동남아와 남미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대량 재배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는 수입 바나나, 아무리 싸도 독약을 사서 먹고 있다면 결코 지불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국내산 바나나를 드신다면 건강에 이토록 좋고 먹기 간편한 과일도 좀처럼 없습니다. 껍질을 깎을 필요도 없이 손으로 손쉽게 까서 베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과일은 바나나가 독보적일 것입니다.
첫댓글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바나나를 자주 즐겨 먹었는데. 이런 함정이 도사리고 있었군요. 허허참. 농약없이 작물이 제대로 수확이 어려우니 참으로 당황스럽군요.똑똑한 소비자가 되는수밖에요.
코스트코에서 유기농과 아닌것의 차이 1000 원 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