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내가 외마디비명을 지르는 때다.-_-;
"꺄악-!"
꽃다운 나이 17세. 한창 고등학교라는 곳에 들어와서 신나게 노닐고 있을때다.
"얘, 잘 생각해보렴.^^ 너같은 애가 그런 곳의 며느리가 된 다는 것이 얼마나…"
칠흑같은 검정머리에 살짝 갈색브릿지를 넣은 저 젊디 젊어보이는게 울 엄마-_-;
어쨌든, 내 말과 그녀의 말을 대충 종합해보면 내가 무슨 상태인지 알 수 있을듯.
그렇다….ㅠ.ㅠ 이 나이에 정략결혼을 하게 되버린 것이었다-!
내 이름, 송혜나.
학교생활동안 전교일등 놓친 적이 없었고, 온 선생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그런 인간이다.0_0
모범생 중의 모범생이랄까? 학교 반장에 늘 냉철하고 스마트한 성격으로
반 아이들의 미움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런 인간이다.
그런데… 내가 지금 이런 것때문에 시집을 가야한다?!
"엄마!>_< 정녕 이 가엾은 딸내미를 팔아먹으실 생각이십니까?+_+"
엄마는 고개를 젓는다. 휴우~
"엄마는… 널 가엾게 여기지 않는단다^^."
그 날, 나는 신이 버린 가엾은 소녀가 되어버렸다.-_-; 이런 젠장할
"이사자리에 연봉 4억 정도는 드릴 수가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저희도 저렇게
아름답고 똑똑한 따님을 찾고 있었으니까요.^^"
검게 윤이 나는 리무진에 반강제로 태워져(물론 기분은 왠지 좋았고^^)아빠와
내가 끌려가는 그 회사의 사원과의 흥정을 바라보는 나는 순간 고생길이 환히
열리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_-;
사실이 그랬으니까.
흥정이 끝났나보다. 그 사원은 말없이 운전석에 앉더니 lady를 존중해주는 자세로
말했다.
"아가씨, 아니지 제수씨. 가도 될까요?"
-_-;
그는 차가운 인상을 풍기는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다. 눈이 잘 안보일 정도로
어두운 선글라스는 꼭 그가 조직패의 보스라도 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물론 그는 그런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이 유유히 차만 운전하고 있을 뿐이지만.
끼익-!
내가 내리려고 하자 레드카펫이 깔렸다.0_0
"제수씨, 들어가실까요?"
그가 안내한 건물에는 "한림"이라는 한자가 금에 새겨져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유리로 뒤덮여진 그 건물은 굉장히 높고 컸다.>_<
저런 곳에서 산다니… 너무 기분조타!
가만…, 내가 이런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쩝-_-;;;
빙글빙글 도는 회전문을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대한 로비가 나왔다.
로비에는 붉은 페르시안카페트가 깔려있었고, 소파같은 것은 마호가니나무로 된
소가죽소파였다.
솔직히… 이런 것 처음 본다-_-;
중앙에 있는 노란 샹들리에 아래의 소파에서는 뒷모습만 보이는 소년이 고상하게도
책을 읽고 있었다. 제목을 보자하니 "토끼와 거북이-_-;".
보아하니 나와 어디선가 만난 듯 한데… 누구였드라?
라는 질문이 나오는 순간 유리계단에서 심하게 느끼하게 생긴 버터하나가 굴러오고
있었다.
"오-! 내 며늘아가구나. 그래, 오는 길에 별 탈은 없었고? 상준이 너는 니 제수되
는 여자애한테 벌써부터 작업들어간 것은 아니겠지?-_-^"
상준이라고 불린 조직보스같이 생긴 남자는 고개를 저었다. 지 아빌 닮은 사람이군.
"유상이 너! 니 부인 될 사람에게 인사도 안하냐?!"
버터는 손을 들어 그 놈의 머리를 날카로운 손등으로 때렸다.
텅-텅-
이게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올 것인지…의심스러워졌다.-_-^
"내 부인? 미녀야?!(긁적)"
그가 뒤를 돌아본 순간, 나는 놀라고야 말았다.
그 또한 놀라서 눈치만 살피고말이다.
호오…^^ 이거 재밌겠는데?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어떤 소설을 모티브만 살짝 따 온 것인데 혹시 그분의 소설과
너무나도 닮았다고 하시는 분은 참고해두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열심히 올릴 것이고요.
소감이나 비평은 환영이니까 꼬릿말 마니마니 달아주세요>_<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1∮전교 일등년의 귀여븐^^사랑story~♡
메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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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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