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질문이 있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E-MU 0404 USB2.0 오디오카드를 추천받아서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오디오카드들이 일반적으로 1394 방식이라고 들었는데, E-MU 0404 USB2.0 오디오카드는 1394 방식이 아니라 USB 방식이라 불이익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밖에 E-MU 0404 USB2.0 오디오카드의 장단점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E-MU 0404 USB2.0 오디오카드가 별로라면 다른 제품도 추천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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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의 경우 1.1이 있고 2.0이 있는데 2.0은 이론적으로 1394A의 전송량을 앞섭니다. 전원도 5V가 따로 공급되고해서 방식적으로는 1394A 방식에 꿀릴 것이 전혀 없죠...
하지만 USB 2.0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별로 없는 것은 USB 2.0 오디오 표준 규격이 아직 확정이 안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기본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본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자기 독자 규격으로 가고 있는데.. 만약 표준이 정해져서 그 독자 규격과 틀리다면? 대략 난감하겠죠. 물론 제조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드라이버를 잘 지원해준다면야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만...
현재 USB 2.0의 오디오 규격이 실제로 2.0 정식으로 예상되는 규격에 95% 쯤 맞추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 펌웨어 등으로 표준을 만들기 어렵지는 않다고 하나 약간의 불안 요소가 있는것은 사실이죠.
또, 1394는 USB 2.0 보다 나온지 오래되어 검증이 오랜도록 완료되어 있습니다. 1394가 디지털캠코더(DV라고 하죠 iLINK라고도 하고)쪽에서 먼저 채택이되어서 실시간 레코딩이나 점유율 등의 문제가...거의 없는 편이나 USB 2.0은 실시간 전송 부분에서 아무래도 1394에 비해서는 검증율이 떨어지죠. 그래서 호환성 문제도 USB 2.0 오디오 인터페이스 쪽에서 좀 더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건 느낌인지 몰라도 CPU 점유율 면에서 1394 쪽이 같은 전송을 해도 좀 적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USB 2.0이면 1.1에 비해서는..
지금 USB 1.1을 구매하는 것은 말리고(그것이 주된 기능이라면) 싶지만 2.0은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해서 구매해볼만 합니다.
갠적으로는 돈을 약간 보태서 1394 쪽으로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친절하고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