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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 17. 오늘의 양식 : 성경에 대하여 ( 6 ) / 고영민 총장 <백석문화대>
표어 :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끝 선교
삶의 터전에서 드리는 예배
1. 예배의 부름 ---------- 마음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는 데 방해가 없도록 합시다. ------------
2. 찬양과 경배 ---------- 458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150 갈보리 산 위에
361 기도하는 이 시간 ---------------------------------------------
3. 신 앙 고 백 ---------- 사 도 신 경--------------------------------------------------------
4. 찬 송 ---------- 249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 --------------------------------
5. 기 도----------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동력자를 위하여
예배자를 위하여 ---------------------------------------------------
6. 하나님 말씀 ---------- 계 11 : 1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
7. 설 교---------- 성경에 대하여 ( 6 ) / 고영민 총장 <백석문화대>
(28) 성경 뜻 오해한 사람들
신약성경, 특히 사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를 읽다 보면 자주 눈에 띄는 이름들이 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셀롯인, 헤롯당.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예수님을 적대시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뜻을 오해하거나 왜곡한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 “어리석은 맹인들” “외식하는 자”라고 통렬히 책망하셨다. 그러면 그들은 어떤 인물들이었으며, 어떻게 성경을 해석했는가?
◇바리새인=‘바리새’라는 말은 ‘분리된 자, 구별된 자’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온 말로서 예수님 당시에는 60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리새파는 원래 하시딤(주전 4세기쯤)으로 불리는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공식적으로는 요한 힐카너스(주전 135∼105)때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그들은 모세 율법과 그것을 해석한 자신들의 전승이 동일한 권위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철저한 유일신관과 율법 준수를 강조했기 때문에 백성들로부터는 존경을 받았지만 인본주의적 율법 해석을 지적하는 예수님을 자신들의 종교적 기득권에 대한 적대 세력으로 알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다.
◇사두개인=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대제사장 사독(왕상 1:34, 삼하 15:24)에게서 시작되었고 예루살렘 멸망(주후 70년) 때까지 존속하였다. 숫자로는 바리새파보다 소수였지만 주로 교육을 받은 자들이었으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었다. 사두개파(자연주의자)는 바리새파(초자연주의자)와는 달리 하나님의 예정과 부활, 천사와 마귀의 존재를 부인하고 개인의 자유만을 강조하였다. 특히 그들은 구약성경 중에서 모세 오경만을 인정하고 모든 구전을 부정했기 때문에 바리새인들과 자주 충돌하였다(행 23:8).
◇에센파=성경에는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당시 기록에 의하면 유대의 여러 마을에 흩어져 있었고 중심지는 사해 서쪽에 있었다. 숫자는 4000명 정도, 주전 2세기부터 예루살렘 멸망 때까지 계속된 이 종파는 바리새파보다 더 철저히 율법을 지켰으며 외부에서 들어온 음식은 일절 먹지 않았다. 그들은 독신을 강조하였고, 손 씻는 결례와 세례, 기도 등 수도원적 생활을 했기 때문에 쿰란 종파 중 하나로서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과도 어떤 연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비슷한 점은 있지만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서기관=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었을 때 율법에 대한 깊은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결과 서기관이라는 새로운 계급이 생겨나게 되었다. 율법을 옮겨 쓰거나 가르치는 역할을 했으며 때로는 랍비(선생, 율법교사)로 불렸다. 랍비는 예수님을 부를 때에도 사용되었고(37회), 사도나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적용되었다.
그 밖에도 종교 종파는 아니었지만 헤롯 왕가를 지지하고 헬레니즘을 찬성하는 비교적 온건한 정치집단이었던 헤롯당, 율법과 유대민족을 광신적으로 옹호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죽음이나 무력도 불사한 열심당(혹은 셀롯인) 등이 있었다. 그 외 ‘무리들’ ‘군중들’로 불린 대다수의 일반 백성들은 극심한 가난과 폭정에 시달려야만 했다. 앞서 유대 종파들에 속한 자들은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기는 했지만 실천하지는 않았으며, 성경을 올바르게 가르쳐 준 예수님을 향해 돌을 던지려고 했다.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었던 예수 그리스도, 우리에게는 구원과 영생의 모퉁이 돌이 되신다.
(29) 말씀 오해한 유대인들
일찍이 독일의 프레데릭 대왕이 그의 신하 짐머만에게 “그대가 믿는 기독교를 즉시 눈으로도 볼 수 있는 증거가 무엇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이 현명한 신하는 “그것은 유대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흔히 유대 민족을 설명할 때는 최상급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가장 오랜 기간 나라 없이 떠돌아다닌 민족, 가장 혹독한 역경과 시련을 겪은 민족, 천재적인 인물들과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민족, 세계적인 부호들이 가장 많은 민족, 가장 많이 읽힌 성경책을 기록한 민족 등.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성경 말씀을 오해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질렀다. 그로 말미암아 그들은 자신들이 요구했던 대로 엄청난 ‘피 값’을 자손 대대로 치러야만 했다. 그들은 날마다 성경을 읽고 가르쳤지만 그 본래의 뜻을 크게 왜곡시켰다.
◇율법=율법은 주로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계명을 의미하지만 광범위하게 모세의 다섯 책들(모세오경)을 가리키기도 한다. 예수님 당시의 랍비들은 율법을 613개(십계명 글자의 수)의 조항으로 나눈 다음 그중 248개(사람 몸의 지체 수)는 ‘하라’는 적극적 계명이고 365개(일년의 날 수)는 ‘하지 말라’는 소극적 계명으로 분류하였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반드시 지켜야만 구원을 얻는 것으로 오해한 나머지 일점일획이라도 완벽하게 지키려고 애썼다. 유다 마카비 혁명 때 유대인들은 안티오쿠스 군대의 공격을 받았는데도 안식일이라는 이유로 저항이나 반격을 하지 않아 모두 전멸당한 적이 있었다. 원래 율법은 죄를 심히 죄 되게 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알게 해주며, 인간이 구원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주어졌다. 사실상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다가 실패했지만 예수님은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다 이루심으로써 율법의 저주 아래에 있는 죄인들을 모두 해방시켜 구원하셨다.
◇선민의식=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암 하아레츠’, 즉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땅에 사는 택한 백성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어 가나안 땅에 살게 하셨고 그 후손을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케 해주실 것임을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내세우는 유대인들은 병적인 선민의식에 집착한 나머지 다른 민족을 멸시하고 증오하였으며 그로 말미암아 오히려 그들로부터 무서운 핍박을 받아야만 했다. 사도 바울은 “오직 이면적(신앙적) 유대인이 유대인”(롬 2:29)이라고 했고, 세례 요한은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3:9)고 말했다.
◇메시아=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이 땅에 오실 메시아(그리스도)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는”(사 53:2∼3) 고난 받는 종임을 예언하였다. 메시아는 이미 2000년 전 이 땅에 오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부활·승천하셨고 언젠가 다시 오실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 상공에는 푸른색 두 줄(나일강과 유브라데강·수 1:4) 바탕에 그들이 고대하는 다윗의 메시아 별이 새겨진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이미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유대 민족! 어쩌면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민족일지 모른다
(30) 성경의 시대적·문화적 배경
성경은 하나님께서 친히 영감을 통해 기록하셨지만,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 말씀이 기록된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종교적 상황 등을 폭넓게 살펴보아야만 한다. 당시 문화와 종교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었던 주체들은 유대교와 헬레니즘, 로마의 제국주의였다.
그중 유대교는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고, 헬레니즘은 기독교를 성장시킨 지적 토양이 되었으며, 로마의 제국주의는 교회 형성과정에 도움을 주고 기독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즉 로마의 안정된 정치와 법률, 건축물, 조직력 등을 제공하였다. 그렇지만 이 세 가지 문화적 요소는 역설적으로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가장 무서운 세력이 되었다.
◇유대교=1세기 팔레스타인 인구는 150만∼200만명이었으며, 그중 유대인은 3분의 1 정도 되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유월절 예루살렘에 모여드는 유대인은 무려 270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예루살렘을 찾은 것은 짐승을 잡아 드리는 피의 제사(1년에 18만5000여 마리)가 요시야의 종교개혁 이후 반드시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려야만 하는 것으로 제도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관례를 따라 유월절에는 예루살렘을 방문하셨으며, 오순절에 각 나라에서 찾아왔던 유대인들은 제자들이 ‘자기들의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크게 놀라워하였다(눅 2:42, 행 2:6). 주후 70년, 예루살렘을 점령한 로마의 티도 장군은 성전을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유대인들의 반발을 의식하여 “모든 것들은 다 죽이고 불태우되 성전만은 남겨두라”고 명령하였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몇몇 로마 군인들이 명령을 무시하고 성전 문 곁에서 불을 피우고 쬐다가 크게 번져 성전 전체가 불타버렸다고 한다. 이때 성전 안에 붙여 있던 많은 금이 녹아 돌 틈으로 스며들었고, 군인들은 금을 얻기 위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마 24:2) 다 무너뜨렸다. 이로써 예수님의 예언이 정확히 이루어졌다.
◇헬레니즘=헬레니즘, 특히 헬라 철학은 기독교 사상이 확대·발전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사도 바울은 이미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 서로 교차되었던 가말리엘 문하에 있었고, 어거스틴은 교리적 기초를 세우는 데 신플라톤 철학을 많이 이용하였다. 그리고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연결시켜 가톨릭 신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헬라 철학의 이원론적 사고방식과 신비주의는 초대교회를 큰 혼란에 빠뜨렸던 영지주의(Gnosticism)와 각종 이단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했다. 그 밖에도 쾌락이 최고의 선이라고 주장한 에비크로스파와 완전한 자기 절제와 금욕을 강조한 스토아파(행 17:18), 개인주의적인 냉소주의, 상대주의적인 회의주의 등이 있었다.
◇로마의 제국주의=특히 로마의 법률과 모든 제도는 초대교회에 큰 영향을 주었고 당시 건축양식이나 음악 등은 중세까지 계승되었다. 더욱이 로마의 세계적인 통일은 온 세계를 한 이웃으로 만들면서 교통과 언어와 문화 등의 통일을 가져다주었으며, 기독교의 복음 전파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유대교와 헬레니즘, 로마의 제국주의는 단지 성경의 배경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것들은 마치 그림물감이나 악기와 같았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성경이라는 캔버스와 악보에 친히 구원의 역사라는 위대한 그림을 그리셨고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셨다.
(31) 성경 기자가 인용한 책
일반적인 성경 외의 다른 성경책들이 있다. 말하자면 성경이 인용하고 있는 여러 권의 책들이다. 이런 책은 성경 기자가 직접 인용하고 있으므로 성경과 동등하거나 성경에 버금가는 권위와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몇 개의 구절만을 성경에 남겨둔 채 역사에서 그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성경이 인용한 책들은 다음과 같다.
1. 여호와의 전쟁기=이 책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역사적 자료는 없지만, 아모리 족속의 ‘바알 전쟁기’나 후대 왕정(여호사밧) 시대(BC 873∼849) 작품들 중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이 성경 본문에까지 언급된 것을 보면 매우 귀중한 책이었음에 틀림없다. 특히 여호와의 전쟁기라는 표제를 사용한 것은 하나님께서 전쟁의 주관자이심을 고백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아르논 강 근처에 위치한 ‘아르’에 관해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을 볼 때 가나안 정복을 기원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찬양하며 불렀던 일종의 민요 모음집이었을 가능성도 있다(민 21:14∼15).
2.야살의 책=여호수아(10:12∼13)와 사무엘하(1:17∼27)에 언급된 책이며, ‘의로운 자의 책’이란 뜻이다. 이 책의 기원은 잘 알 수 없고 다만 정경 외에 이스라엘 역사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들(위대한 인물이나 사건들)이 연대기에 따라 기록된 일종의 고대 수집 문서나 민족적 시편이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여호수아에서는 아모리 족속과 이스라엘 사람들 간의 전투에서 태양을 중천에 머물게 한 내용이, 그리고 사무엘하에서는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활 노래’가 각기 인용되고 있다.
3.다윗 왕의 행적에 관한 기록들=사무엘과 나단, 갓 등과 같은 선지자들이 다윗 왕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날의 역사’(대상 29:29∼30)를 기록했었다고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어떤 내용을 기록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성경 기자가 직접 인용한 것을 보면 역사적으로 검증되고 신뢰할 만한 내용들이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마도 이 책에는 다윗 왕이 블레셋과 에돔, 모압, 암몬 등과 같은 주변 국가들과 벌였던 전쟁과 외교관계 등의 역사적 사실들이 기록되었을 것이다.
4.솔로몬 왕의 행적에 관한 기록들=솔로몬의 행적이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대하여 쓴 책’에 기록되었다는 내용이 있다(대하 9:29). 역대기 기자가 인용하는 자료들은 크게 역사적 자료들(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 등)과 예언적 자료들(사무엘, 나단, 갓, 아히야, 잇도 등의 글)로 구분될 수 있다.
5.에녹서=앞서 언급한 책들과는 달리 유다서(1:14∼15)가 인용한 에녹서는 1773년 아비시니아에서 발견되었다. 물론 번역본(에티오피아판)이기는 하지만 초대 기독교인들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바울 서신에는 에녹서에서 발췌한 인용문이나 비유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성경 기자가 인용한 책들이 정경에 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리된 바가 없다. 그러나 그 책들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들이 실제로 존재했고 역사적으로 일어났었음을 강력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32) 성경의 문자와 해석
이 세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어떤 형태로든지 자기의 뜻을 전달하는 독특한 기능과 방법을 가지고 있다. 동물은 반갑다는 표식으로 몸이나 꼬리를 흔드는가 하면, 적개심을 나타낼 때는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린다. 한편 호모 사피엔스인 인간은 언어와 문자를 통해 의사를 소통하거나 정보를 교환한다.
아득한 옛날에는 매듭이나 막대, 뼛조각, 조개껍질 등이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는데, 점차 회화문자(그림글씨), 표의문자(뜻글자), 표음문자(소리글자) 등으로 발전되었다. 성경을 기록한 히브리어와 아람어, 헬라어는 원래 고대 페니키아 문자(이집트의 상형문자를 간소화한 문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아람문자라고도 불리는 소위 각문자(角文字, Square)로 변형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고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점’이란 히브리어에서 가장 작은 문자인 ‘요드’를 가리키며, 헬라어로는 ‘이오타’ 정도의 가장 작은 문자를 의미한다. 히브리어 ‘요드’는 매우 소홀히 다루기 쉬운 문자이며, 때로는 점이나 연결부호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문자는 매우 중요한 단어들(여호와 또는 예수의 히브리어 형인 여호수아)의 첫 문자로 쓰이거나 시상(미래를 나타내는 미완료)을 나타내는 접두어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요드’가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미래가 되기도 하고 과거가 되기도 한다. ‘획’이란 말은 헬라어로 ‘뿔’을 의미하는데, 히브리어에서는 문자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획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히브리어에서는 획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면 ‘베드’와 ‘카프’, ‘요드’와 ‘와우’, ‘헤드’와 ‘헤’와 같은 문자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획의 길이와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내용이 될 수 있다.
신명기 6장4절에서 ‘한(에하드) 하나님’의 ‘달렛’을 ‘레쉬’로 바꾸면 ‘거짓(아헬) 하나님’이 된다. 레위기 22장32절에서 ‘속되게 하지 말라(테할루)’의 ‘헤드’를 ‘헤’로 바꾸면 ‘찬양하지 말라’가 된다. 시편 150편6절에서 ‘찬양하라(테할렐)’의 ‘헤’를 ‘헤드’로 바꾸면 ‘모독하라’가 된다. 예레미야 5장10절에서 ‘여호와의(라이와)’의 ‘베드’가 ‘카프’로 되면 ‘여호와처럼 거짓말하였다’가 된다. 사무엘상 2장2절에서 ‘카프’가 ‘베드’로 바뀌면 ‘여호와에게는 거룩함이 없다’가 된다.
따라서 유대인 랍비들은 일점일획을 바꾸는 것은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에 해당될 만큼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하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일점일획이라도 변경시키거나 가감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은 지나치게 문자주의에 얽매인 나머지 성경의 본 뜻을 오해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강력히 반발하였다.
“우리가 만일 성경에서 어떤 분명한 모순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진다면, 그 잘못은 하나님의 계시에 있지 않고 인간의 해석에 있다.”(어거스틴). 성경은 문자로 기록되었지만,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고영민 총장 <백석문화대>
8. 기 도 ---------- 받은 은혜와 귀한 사명을 통하여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자가 되기 위하여 ------------------------------
9. 찬 송 ---------- 254 내 주의 보혈은 -----------------------------------------------
10. 폐 회 ---------- 주기도문 ----------------------------------------------------------

첫댓글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잠 16:13).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위에 시원하게 지내시고 행복하세요. 샬롬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를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대의 꿈이 한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정말 가엾은 것은 자신의 미래 대한 꿈을 한번도 꾸어 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원대한 꿈을 한 아름 안고 희망과 웃음 꽃이 활짝 피는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