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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나인인치네일스
요즘 콧멍방 글 쓰는 데 재미붙인 나인인치네일스가 왔다네~
별것도 아닌 내가 자꾸 잘난척하고 글 써서 미안해 ㅡㅡ;;
언제나 그렇듯 이 글은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난 이렇게 했어'니까 여시들에게 필요한 부분만 받아들이면 돼.
두통, 위염, 장염, 어깨통증, 기타등등으로 인해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이 꼭 하는 이야기가 있지.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이거 모르는 여시 없을거야.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 아플 턱이 있나?
그런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안 받지? 삶은 온통 스트레스 투성인데.
나는 아주 예민한 체질이고, 어릴 때부터 각종 신경성 질병을 달고 살았어.
결막염, 비염, 아토피, 위염, 장염, 편두통, 걍 두통, 생리통, 수면장애, 심지어 초등학생일 때 소아형 류머티스 관절염^^;;;;;
내가 살아야겠어서, 스스로 스트레스 덜 받는 법을 터득하다보니 지금은 꽤 살만해.
1. 발상의 전환
나쁜 상황이 닥쳤을 때, 그 상황을 원망한다고 바뀌는 건 없었어.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인식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지.
예를 들어 누가 내 물건을 훔쳐갔다면, 난 이렇게 생각했어.
강도가 아니라 도둑이라서 다행이다. 요즘 칼 맞는 사람도 많은데 내 몸은 무사하구나.
도둑맞은 걸 보니 나한텐 누가 훔쳐갈 재산이라도 있는 거구나. 그 도둑보단 내가 부자구나.
넘어져서 발목을 다쳤을 때 이렇게 생각했어.
부러지진 않아서 다행이다. 한쪽만 다쳐서 더 다행이다.
그리고 손이 멀쩡해서 혼자 씻을 수도 있고 밥도 먹을 수 있구나. 손 다쳤으면 많이 불편했을 텐데 발이라서 다행이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엄청 많이 나와. 원룸인데 가스 요금이 9만원 가까이 나왔을 때, 정말 서글프더라.
월세 나가고 공과금 나가고 보험료에 세금에 다 나가면 남는 게 없어서, 나는 도대체 왜 돈을 버는 걸까...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들어가고 있었어.
근데 집 앞에서 엄청 어린 아깽이가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더라. 날씨도 추운데...
그 순간 사람으로 태어나 몸 건강히 성인이 되어, 밥도 사먹을 수 있고 난방비도 낼 수 있는 현실이 정말 감사하더라.
대부분 자기 수명대로 살지도 못하는 길고양이에 비하면 내 삶은 고달픈 것도 아니었어.
2. 내가 제일 잘나가
상황보다는 '사람'으로 인해 힘들 때. 누군가 나를 괴롭히면 그 사람을 불쌍하게 생각해.
나는 잘났으니까.
어차피 나 혼자서 하는 생각은 나밖에 몰라. 재수 없을 정도로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 봐. 그럼 양보할 수 있는 게 많아.
저 불쌍한 애는 저렇게밖에 살 줄 몰라서 어쩌지? 저런다고 삶이 행복하지 않을 텐데. 저런 식으로 살면 나중에 소중한 사람이 하나도 남지 않을 텐데.
그래, 까짓거 너 해라. 니가 그걸 갖지 못해서 안달이 났다면 너 가져. 나는 그거 말고도 좋은 거 많아.
혹은 너무 미울 때, 도저히 긍휼히 여길 수 없는 사람이 있으면 미움을 에너지로 바꾸기도 했어.
감히 저 비루한 년이 나한테 이렇게 싸가지없게 굴어? 이번 학기에 누가 더 성적이 좋은지 두고보자 +_+
이렇게 해서 A+ 받은 과목이 몇 있었음...ㅎㅎ
근데 이건 상대방한테 져 버리면 기분이 더 나빠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이기려면 최선을 다해야 돼 ㅋㅋ
3. 나에겐 타디스가 없다.
타디스는 영국드라마 '닥터 후'에 나오는 타임머신이야.
난 뭔가 엄청 잘못된 일이 있어도 후회하지 않아.
그건 그 당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어.
지나고 보니 그게 오답이었을 뿐이야.
오답이었으면 뭐 어때? 인생에서 정답만 맞추며 사는 사람이 어딨어?
이번에 실수해 봤으니 다음부턴 이런 실수를 안 하게 되겠지. 나는 연습문제를 풀어봤을 뿐이야.
오답 노트만 제대로 만들면 다음부턴 이 유형의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아.
아무리 후회해도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잖아. 바꿀 수 없는 과거를 곱씹으며 괴로워하지 말고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이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게 낫지 않겠어?
아, 물론 타인에게 잘못한 일은 후회하고 반성해야 돼 ㅋㅋ 그 잘못을 만회하는 길은 '인정하고 사과하기'겠지?
그리고 다음부터 그런 짓 안하면 돼.
젊을 땐 가진 게 없기 때문에 뭘 하든 잃을 게 별로 없어.
지금 최대한 많이 실패해 보는 게 나중에 큰 것을 잃지 않는 방법이야.
그러니 실패했다면 기뻐하도록 하자.
4. 인생은 아름다워
가난해도, 시간이 없어도 최대한 '미학'에 눈뜨도록 해.
음식에 돈을 쓴다면 패스트푸드 말고 가끔씩 안심 스테이크를 먹어봐.
몰트 위스키, 보르도 와인, 핸드드립 커피도 즐겨 보고.
조금 큰 도시에 산다면 지역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에도 가 보고, 미술관이랑 박물관도 다녀 봐.
생각보다는 큰 돈이 들지 않는 일이야.
난 며칠간 저녁을 굶어서라도 학기마다 미술관이나 클래식 콘서트에 다녔는데, 공부가 목적이었으면 지루했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러 가니까 어찌나 즐거웠나 몰라. 그 분야를 공부하는 친구와 함께 가면 그럴싸한 해설도 들을 수 있었어.
여기에 약간의 서양사 공부를 하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훨씬 재밌더라^0^
다녀와서는 오늘 보고 들은 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일기장에 적어 봤고, 화가나 음악가에 대해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해서 그 내용도 적어놓고, 나중에 일기장을 보면서 그 때 들었던 그 음악을 다시 찾아 들어보기도 했어.
그런 게 별 쓸데없는 낭비가 아니더라. 몇 번씩 기억을 되새김질하며 굉장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기분이 들었으니까.
그 돈과 시간을 스트레스 푼다고 소주에 골뱅이무침이나 시켜 먹었다면 나중에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없었을 거야.
세상엔 오감을 충족시키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움이 아주 많아.
내가 그것들을 느낄 줄 안다면, 사소한 것에서도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있어.
괴로워서 자살하려다가 보도블럭 사이에 핀 꽃 한 송이를 보고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 있으니까.
5. 큰 목표는 잘게 썰기
다들 큰 꿈과 포부를 갖고 있을 거야. 그것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을 거고.
내가 생각하는 꿈은 저렇게 큰데 현실은 이토록 초라해.
노력할 만큼 노력한 것 같은데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신도 없고.
큰 목표가 있다면, 그걸 이루기 위한 계획을 단계별로 자잘하게 세워 봐.
터무니없는 건 말고,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을 정도로.
가령 10킬로를 빼는 게 목표라고 하면,
"인터넷 보니까 누구는 한달에 5킬로가 빠졌다는데 그럼 나도 이번달에 5킬로, 다음달까지 10킬로 빼야지~" 는 아니야.
'이번 달'은 너무 길어. 오늘 안 해도 내일 할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당장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운동장 10바퀴 뛰기 3회 이상, 6일간 야식 안 먹기 이렇게 두 가지를 목표로 삼아.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 그렇게 힘든 게 아니니까 이만큼만 정해놓고 해.
(단, 운동장을 10바퀴씩 3일에 뛰는 게 아니라 막날에 몰아서 30바퀴 뛰는 건 무효)
한 주 동안 이걸 해냈다면 자기 자신에게 무한한 칭찬과 상을 줘.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또 하는 거야. 즉, 원대한 장기목표를 쪼개어 여러 번의 단기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에게 보상도 자주 줘.
최초 한 번의 성공을 하면, 그 다음에도 성공하기 쉬워. 내가 이걸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이야.
그리고 이걸 여러 번 하다 보면 습관이 되기도 했고, 그간 한 게 아까워서라도 계속 하게 돼.
위의 1주일 계획이 4번 반복되면 한 달이 되지. 몸무게가 얼마나 빠져 있을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단 1킬로만 빠져 있더라도, 급하게 스트레스 받으며 5킬로를 뺐다가
10킬로짜리 요요와 더불어 나는 어차피 안 된다는 좌절감이 오는 것보단 훨씬 나은 결과겠지?
이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영어공부, 돈 모으기 등 다른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6. 분출구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때 택할 수 있는 분출구를 마련해 둬.
내 경우에는 몸을 엄청 힘들게 하거나, 반대로 다 내려놓고 하루 푹 쉬거나 해.
혼자 산에 가는 것도 좋았어. 남의 걸음에 속도를 맞출 필요 없이 내가 쉬고싶을 때 쉬면서 정상까지 올라갔다 오면
복잡했던 생각도 웬만큼 정리되고, 집에 와서는 숙면을 취할 수 있거든.
아니면 카페에 혼자 앉아서 이면지 같은 곳에 내 짜증나는 심경을 빽빽하게 적고, 욕도 써 보고,
종이 안에서 흐.콰.한.다... 종이가 다 차면 찢든지 태우든지 여튼 그 종이를 파.괘.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거기 적힌 짜증나는 일들도 종이와 함께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
잠을 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을 방해할 땐, 눈에서 초점 푸는 것처럼 뇌에서 힘을 빼.
아무 생각도 또렷하게 하지 않고 멍하니 있어. '생각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조차 안 들 정도로 머리를 텅 비워.
그러다 잠들면 꿈도 안 꾸고 깊이 잘 수 있어.
7. 정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자존감을 높여라, 인생을 즐겨라, 느리지만 꾸준하게 해라...
다 어디서 들어 본 말들일 거야.
아무 자기계발서나 사서 펼쳐보면 다 나오는 말이고.
그렇지만 이걸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했을 때의 내 삶은 많이 달랐어.
내가 쓴 지난번 글을 읽어 봤다면 알겠지만 내 성장기가 그렇게 평탄하지는 않았거든.
생활보호 대상자였고, 한부모 가정이었고, 엄마는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프셨고 세상은 이런 모녀한테 많이 적대적이었어.
맨 위에 줄줄이 적힌 병들은 나의 사춘기 시절에 가장 심했지. 마음이 가장 힘들었을 때니까.
그런 과정에서 나나 엄마나 비뚤어지고 막 나갈 수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던 건 그럴 만한 원동력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
엄마는 신앙심, 내겐 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되었어.
(원하는 여시들이 있다면 다음번 글은 '내게 영향을 준 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소개해 볼게)
어릴 때 마냥 밉기만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원망스러운 사람은 이제 없고. 뭐 그렇당 ㅎㅎ
누굴 미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만 해도 스트레스를 크게 줄이는 방법인 것 같아.
흔한 이야기라고 그냥 넘기지만 말고, 많은 사람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건 뭔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 않겠어?
마음이 너무 무겁고 괴로운 여시라면 한 번 시도해 봤음 좋겠어.
여시들 모두 새해에는 힘들어하지 말고, 몸도 아프지 말고 하루하루 유쾌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아 여시들!
좋다 언니 ㅠㅠ 나도 스트레스좀 덜받고 살앗음좋겟는데 ㅠㅠ 폰으로 스크랩해갈께 고마워유:-)
[스트레스관리 / 인생사는 법] 언니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스트레스때문에 각종질병 면역력 개 떨어졌는데 ㅠㅠ 고마워 스크랩하고 꼭꼭 기억할게
좋은 말이 정말정말 많다 이따가 또 읽어봐야지!
언니진짜고마워 퍼갈게
[다시보기] 스트레스관리법!! 언니 짱이야!! 고마벙
좋은 얘기가 넘 많다 ㅎ 많이 배우고 가~~^^
잘 읽고 가, 정말 땡ㅊ큐!
언니 존경하고 싶어 ㅠㅠㅠㅠ 나도 요즘 계속 세상이 다르게 보여. 예전엔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긴 것들 조금씩 이라도 실천하며 살고 싶어! 언니글이 많은 도움이 된다..
언니 고마워! ㅎㅎ
좋은글이당!!!
좋은글이다!
너무나도 멋진글이다~ㅠㅠ 언니 정말 자기관리하는법은 잘 아는것같아! 나 개인보관함으로 스크랩해갈게!! 큰 도움이됬엉! 힘들때마다 열어서 읽어봐야겠어
좋은글이야ㅠㅠ ...♥
좋은글♥
고마으ㅟㅎ
고마워언니 요새 스트레스를많이받고있어서 어떻게 풀어야하나 했거든 고마워!!
[매일매일보기/스트레스] 너무좋아ㅡㅜㅜㅜ 맨날맨날보러와야대ㅜㅜㅜㅜㅜㅜㅜ 언니 진짜 고마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스트레스 관리] 언니 내가 존경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ㅁ자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참고학게 ㅠㅠㅗㅠ찜해노코볼게!!
[자기계발-스트레스를 흑.화.한다] 회사에서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고 그러니까 출근할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가 한가득이야... 장염도 그것 때문에 걸린 것 같고^_ㅠ
이런 글 잘 안 읽는데 꼭 실천해보고 싶어 고마워♡
고마워... 여시글 찾아서 전부 정독했어. 정말 인생 똑부러지게 제대로 사는것같아. 배울것도 많고.. 잘봤어 정말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9 02:01
좋다 이런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어!
진짜고마워ㅜㅜ
언니 정말 멋지다b좋은 사고방식 가르쳐줘서 고마워!!
스트레스 관리 검색어로 들어옴 ㅠㅠ 고마웡
여시 미래에서왔어.. 회사에서 막 짜증나다가 이글보니깐 기분괜찮아졌엉..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14 21:23
미래에서 왔어 ㅠㅠㅠ 나도 예민해서 스트레스 장난아닌데 이글 집에가서 찬찬히 읽어볼게!!!
스트레스 관리법... 꼭 읽기!!
아 연어질 하다가 찾아왔는데 여시 글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
스크랩해가!!서 생각날때마다 볼꼐 글 넣무 맘에든당
[스트레스 관리]요즘 스트레스 쩌는데 고마워ㅠㅠ도움 많이 될거같아
너무너무고마워 여새복받으셈 ㅋㅋㅋ
스트레스관리법!!! 집에갈때 또 읽으러와야겟다~!고마워ㅠㅠㅠ
((스트래스해소))고마워여시♥3♥
스트레스♡관리♡
스트레스관리 하..요즘 스트레스 은근 받고있어서 찾아보고있었는데ㅠㅠㅠ고마워 여시야!
(스트레스관리)고마워여시야♥
2016 스트레스 관리)))) 고마워언니!! 나도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것 같아ㅜㅜ
스트레스관리) 진짜 ㅏㄴ난줄.ㅠㅠㅠㅠ여시 고마워요..시험끝나고 또 볼거야.
스트레스관리 이글 넘나좋다...여시어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6 17: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6.02 18:20
고마워